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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개봉기 - 피쉬홀릭 수초 및 용품 택배 후기1

이번에는 "피쉬홀릭"이란 사이트에서 용품 및 수초를 구매했습니다.최대한 돈을 덜 쓰고 싶어서 이곳 저곳 찾다보니, 여러 사이트에서 구매하게 되는군요. 수초라 그런지 아이스박스로 택배가 왔습니다.항상 이 아이스박스는 사람을 설레게 합니다.. 역시나 신문지들로 꼼꼼하게 포장을 잘해주셨습니다.물생활 택배는 다들 상 받을 정도로 꼼꼼하십니다...ㅎㅎ... 이번 구매 용품입니다.꽤나 많이 사고 돈낭비 많이 한 택배입니다... 먼저 모스와 부세 수초의 경우 이렇게 일회용 용기에 아주 잘 포장 되어서 왔습니다.비싸서 그런가... 콩나나와 볼비티스는 평범하게 봉지로 왔지만, 역시나 포장은 아주 꼼꼼했습니다. 콩나나 1벌브만 주문했는데, 옆에 새끼촉이 하나 딸려 왔네요 ㅎㅎㅎ...이런게 소소한 행복입니다.상태는 상당히 ..

고돌이 아쿠아 수조 및 물생활 용품 택배 후기

타 사이트 스마트 스토어인 "고돌이 아쿠아"에서 수조 및 용품을 구매했습니다.몇 년전에 이사하기전에, 무료로 다 분양해서 용품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기에..완전 처음부터 시작하게되었네요. 택배는 아이스 박스 택배로 왔습니다언제나 택배는 설레는 법이지요. 열어보면, 알차게 잘 포장해서 주셨습니다. 화산석의 경우에는 신문지에 잘 쌓여서 오니깐, 모르고 버리는 일 없도록 합시다.수조를 20큐브로 작게 하기때문에, 화산석을 작은 녀석들로 보내달라고 문의하니친절하게도 작은 녀석들로 보내주셨습니다ㅎㅎㅎ 용품 전체 사진입니다.1차 택배인데이렇게만 구매했습니다. 수초용 본드입니다.1년 뒤에 이사를 할거 같아서, 활촥수초 위주로 키우기 위해서 구매해봤습니다.생각보다 작아서...20큐브인데도 충분히 2개이상을 구매하길 추천..

감자 심기를 심고 봄맞이하기

저번에 밭을 갈고 이번에는 감자를 심었습니다. 봄이 되니깐 확실히 일도 슬슬 많아지네요. 씨감자를 준비합니다. 어감이 상당히 별론데, 상자에 "씨감자"라고 떡하니 적혀있으니 헉!하게 되네요 수미라는 품종이라고 합니다. 이게 수미칩의 수미 감자인가봐요. 오늘도 잡지식이 +1 이 되었습니다. 감자는 상품성이 전혀 없어보이느 씨감자입니다. 크기도 제각각이고, 쭈글쭈글에 모양도 다들 다르네요. 싹도 작게 올라오고 있는 감자도 있네요. 먹을거라면 파냈겠지만, 우린 이제 이 녀석들을 심어볼껍니다. 먼저 허리 부러지게 만든고랑에 씌운 비닐을 째야지요. 퐉!하고 호미로 찢습니다. 열심히 만들고 나서 이러니 맘이 아프네요. 감자를 대충 파서 넣습니다. 깊이는 너무 깊지는 않게, 그래도 너무 얇지도 않게 심어줍니다. 그냥..

Life/농장 2019.03.18

겁나 힘들었던 밭 만들기

토일 연속으로 농장에 일을 하러 갔습니다. 비가 온다더니.... 오지 않네요. 그래서, 오늘은 다음주 작업이었던, 밭 고랑 만들기 작업을 하려합니다. 먼저 겨울동안 얼고 녹기를 반복하여, 단단하여진 밭입니다. 아주 엉망인 이 밭을 갑니다. 먼저 비료를 뿌려야하니, 수레로 총 14포대를 가지고 옵니다. 인력으로 하려니, 하나하나 다 힘이 듭니다. 처음에는 삽으로 비료를 하나하나 뿌렸는데, 이건 도저히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는걸 척주 2번째 뼈가 아파올때쯤 알게 되어 동네 어르신들이 쓰던 방식대로, 뿌리는 키(?) 같은걸 빌려와서 뿌렸습니다. 속도가 진짜 한 5배는 빨라지네요. 역시 인간은 도구와 머리를 사용할 줄 알아야합니다. 비료를 뿌려준 밭입니다. 산불 난거 처럼 보이지만, 탄냄새대신 거름냄새가 조금 ..

Life/농장 2019.03.03

울타리 나무로 화살나무 식재

봄이되어, 날이 살 풀리니깐 다시 블로그에 글을 올릴까 합니다. 날이 확실히 따뜻해져서, 매화꽃이 먼저 활짝 폈더라고요. 벌들도 이제 열심히 이곳 저곳 꿀을 모으러 다니네요. 언젠가 꼭 양봉도 해보고 싶네요. 이번에, 화살나무로 울타리를 만들기 위해서, 인터넷을 통해 구매했습니다. 총 10그루인데, 생각보다 많이 크네요. 작업할 장소입니다. 저번주에 아버지가 돌로 바닥 작업을 해두어서, 길쪽으로 울타리 작업을 할껍니다. 노동의 시작. 삽으로 흙을 열심히 섞어줍니다. 마사도 한수레 퍼왔습니다. 섞어둔 흙에 마사를 뿌리고, 다시 섞습니다. 힘들어서 사진 찍을 생각을 하지 못해서, 바로 완성 사진을 찍었네요. 10그루 심고, 벽돌로 경계를 이쁘게 지어줍니다. 별거 없어보이지만, 하나 둘 정성이 안들어간 곳이 ..

Life/농장 2019.03.02

계단 작업, 배수로 작업, 고구마 수확 등등

새벽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서 오늘은 농장일을 하러 갔습니다. 요즘 날이 좋아서 일하기에는 딱 좋은 듯합니다. 작업 전 계단. 이전에 조금씩 해서 위 두칸 아래 한칸은 되어있지만, 아직 한칸이 남아서 오늘 하려고 합니다. 흙이 계속 쓸려 내려와서, 시멘크로 흙 쓸림을 막으면서 돌을 고정시키려고 합니다. 흙과 시멘트를 적절하게 섞어서 작업을 시작합니다. 이게 다 수작업으로 하나하나 줄눈작업하듯 돌 사이에 적절하게 넣어줘야하는거라 은근 오래걸리고 힘들었네요. 그래도 몇번 해봤다고...한시간정도만에 완성했습니다. 지금 보면 이상할 수도 있지만, 굳고난뒤 시간이 좀 지나면 자연스레 이뻐지더군요. 드디어 오랜 과제인 계단 시멘트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남은 시멘트로 배수로쪽 틈이 벌어진 곳에 집어 넣어서 보수공..

Life/농장 2018.11.11

앤업 카피(&UP CAFE) - 콜드브루 롱블랙 텀블러

사실 언제 나온진 모르겠지만이번에 처음으로 본 시골뜨기라서 얼른 사봤습니다. 일단 디자인은 잘 빠진 듯합니다.용량은 앤업카페 시리즈 답게 300ml로 양은 많은편입니다. 10명 중 1명 읽어 볼듯한 커피 설명입니다. 몰랐는데, 롱블랙이란것이 오세아시아 지역에서 즐겨 마시는 커피 종류라고 합니다.무엇보다 오세아니아라는 단어를 정말 오랜만에 보는듯합니다... 카페인은 185mg으로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거의 편의점 커피 탑에 들어갈 듯합니다. 원두는 예가체프 원두를 사용하였습니다.예가체프 커피 추출액은 4.8%, 콜드브루 커피 추출액이 3.5%로단순계산으로 총 8.3%, 나머지 원료 10ml으로 치고 약 290ml로 계산 했을 경우 들어가 있습니다. 약 24ml정도 커피네요.에스프레소가 25m~35m..

Life/커피 2018.11.11

페리에리 바오밥나무( Adansonia Perrieri) 172일째 근황

5월 22일에 파종을 한 후 172일이 지난 지금 꽤 많은 시간 간격을 훌쩍 뛰어넘었지만, 이제야 적습니다. 제가 기르고 있는 바오밥은 '페리에리 바오밥(Adansonia Perrieri)'이라는 종류인데 멸종위기의 나무라고 하니 괜히 더 정이 가게 되네요. 하늘을 향해 쭉 자라는 모습이 매력적이라 저도 자연에서처럼 딱히 곡을 주지 않고 줄기만 두껍게 길러볼까 공부중입니다. 한번의 가지치기 이후로 방치해 두고 있는 바오밥나무입니다. 뭔가 이미 살짝 옆으로 길울어져서 생각과는 다르지만.. 저 혼자만 만족하면 되니깐 정성을 줘보겠습니다. 바오밥의 나무잎은 5장의 갈래로 얇게 나눠지면서 아직 새순이라 그렇지만 잎의 색이 상당히 이쁜거 같습니다. 가지치기를 한 부분인데, 첨엔 자르면 다시 나올까 걱정했지만 다행..

HEYROO - 카페라떼

오늘은 CU의 프로모션 브랜드인 HEYROO에서 나온 "우유를 넣어 부드러운 카페라떼" 를 마셨습니다. "우유를 넣어 부드러운 카페라떼"라고 하는데...사실 라떼이기때문에 우유를 넣었으며, 부드러운건데괜히 뭐 있는척하네요. 항상 느낀느건데, 이 세가지는 다른 브랜드 커피에도 그렇고 다 적혀있는거 같아요.상향평준화인지, 아님 그냥 서로 뭔가 대단한척 한는건지... -원재료-원유는 20%로 비율로 따지면, 다른 커피보다 10%p이상 적게 들어가 있는듯합니다.커피 원두는 브라질산 97% 에티오피아 3%입니다.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브라질 원두를 많이 사용해서 가격을 낮춘 듯합니다.유크림은 기분나쁘게, 국가명을 안적어놨네요... 커피콩 모양의 디자인같은데왜 0000000000000000으로 보이는지...아무튼 맛..

Life/커피 2018.11.06

아보카도 키우기 548일째

이제 아보카도 키우기라는 것도 의미가 없어지고 있는듯 합니다. 날이 추워져서 딱히 큰 변화도 없을뿐더러조금씩 잎이 나고 지고만 변하고 있기때문에 이제는 좀 시간 간격을 좀 두고 기록할까 고민이네요 ㅎㅎ 오늘자 아보카도입니다.예전에는 작고 귀여운 맛이 있었지만, 이젠 좀 애매한 모양과 잎을 가지고 있네요. 나름 잘 잡아주면, 그래도 이쁘게 될 듯하니 조금 연구를 해봐야겠습니다. 잎을 몇 장 떼어 버린뒤, 너무 휑해서 아쉬웠는데그래도 여전히 잎도 잘 나와주니 다행입니다. 가지를 한번 더 시원하게 잘라버릴까 생각중이긴 하지만다 죽어버릴까봐 겁나서 못하겠네요. 줄기 옆으로 새로 가지들이 나오는거 보니, 그냥 둬도 왠지 잘 자랄거 같구요.일단 봄까진 지켜봐야겠습니다. 확 꺽어서 자라는게 조금 별로이면서, 한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