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34

콩나나와 부세를 이용한 '와비쿠사' 제작

물생활을 하면서 제일 건드리기 만만하고, 간단한 아이템 중 하나가 '와비쿠사'라고 생각합니다.. 또 베이스 하나가 생겨서 그냥 끄적끄적 또 만들어봤네요. 30분도 안걸리는 작업이니깐 심심할 때마다 떼고 붙이고 하는 재미가 있네요. 콩나나와 부세를 이용한 와비쿠사 와비쿠사를 만들어서 많이들 사용하시지만 전 그냥 시중에 판매하는 와비쿠사 베이스를 삽니다. 소일 뭉개서 뭉친 다음 말리고 실 감고 그러려니깐 너무 번거로워서... 가격도 저렴하니깐, 그냥 베이스를 사서 가지고 노는 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와비쿠사 베이스의 경우에는 안에 소일뿐만 아니라 뭔가 비료같이 생긴 재질도 포함되어 있기에 장기간 유지가 가능합니다. 실로 감겨 있기 때문에 폭신폭신합니다. 세팅이랄게... 이전에 와비쿠사 포스팅을 많이 해놔서 ..

비디오(Vedio)를 움짤(Gif)로 만들어주는 사이트 주소 및 사용법

사이트 주소 : ezgif.com/video-to-gif Online video to GIF converter Upload your video, select the part you want to convert and instanlty create a GIF in good quality for free and without watermarks. ezgif.com 포스팅을 하다 보니 가끔 움짤을 만들어야 할 때가 많습니다. 영상 편집 프로그램, 어플 등등 여러 도구들이 많지만 그래도 다운로드 없이 화질 다운그래이드 없이 원하는 대로 쉽게 변환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어서 기록 겸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 위에 올려둔 사이트로 들어가시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① 파일 선택을 눌러서 움짤로 변환할 비디..

Life/정보 2021.03.06

수조 이끼 - 클라도포라(Cladophora Algea) 정보

이끼 중에서 가장 악랄하다고 하는 클라도포라에대해서 다뤄볼까 합니다. 생소한 이름이지만 수조에 쉽게 찾아오는 끔찍한 이끼입니다. 저도 몇 번 이 놈들이 발생해서 난감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네요. 클라도포라(Cladophora Algea) 수초 사이사이에 끼여서 머리카락처럼 사방으로 자라는 이 이끼가 '클라도포라'입니다. 유경 수초는 뭉텅이 잘라주면 되지만, 모스나 부세 클럼프 사이사이에 끼이게 되면 사실상 제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할 정도로 피해야 하는 악성 이끼입니다. 클라도포라도 세부적으로는 종류가 정말 많지만, 구별은 쉽지 않아서 정확한 종을 구별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른 이끼와 구별할 수 있는 점은, 질기고 단단한 이끼이끼라 만지면 마치 수세미의 실오라기 만지는 듯한 기분이 드는 이끼입니다...

수조 이끼 - 녹점( Green dot algae) 이끼 원인 및 제거 방법

열대어를 키우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끼들이 생기게 되고, 사육자로서 이끼와의 전쟁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냥 두기에는 거슬리고 수초보다 빠르게 자라고 퍼지는 놈들을 보고 있으면 열불이 납니다. 이번 기회에 저도 수조속에서 발생하는 이끼의 종류와 원인 그리고 제거방법까지 다시 알아볼까 합니다. 이끼 종류 - 녹점 이끼 이번에 알아볼 이끼는 '녹점이끼(Green Dot(spot) Algae)'입니다. 학명은 'Coleochaete orbicularis'라고 하는 조류의 종류입니다. 아누비아스 나나 또는 부세와 같이 두꺼운 잎을 가진 수초에 잘 부착이 되고, 어항 벽에도 자주 생기는 이끼입니다. 심지어는 수조속의 장비들에도 강하게 부착이 되어서 여간 거슬리는 이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녹점이끼는 다른 이끼들과..

수질 파라미터 "KH(탄산염경도)"에 대해

앞서서 PH와 GH는 알아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KH를 알아보면서 물생활에 필요한 수질 정보에 대해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정보들은 해외 자료와 다른 분들 블로그를 참고했습니다. ㅎㅎ 좋은 정보들이 많이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필요하고 알고 있으면 좋을 부분만 기록하겠습니다. KH(Carbonate Hardness, 탄산경도) 독일어 "Karbonathärte"로 K를 사용합니다만, 어쨌든 탄산 경도입니다. 수질 파라미터 3가지 중에서 가장 어려운 개념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 저도 완벽하게 이해는 못했습니다. 이 탄산염 경도는 완충(Buffer) 능력과 관련 있습니다. 보통 물생활에서 사용하는 "버퍼"는 ph를 유지시켜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소일, 연갈탄 등을 사용할 때 '버퍼' 능력을 말하곤 합니..

물생활의 수질 기본 "경도(GH)"에 대해서

PH에 대해서는 저도 다뤄보았지만, 다른 분들도 많이 다뤄주셨고, 보통 물고기 사육에 앞서서 확인하는 파라미터로는 PH가 대중적입니다. PH에 대해서 알아보기 : https://www.avocadofruit.tistory.com/281 그렇지만, PH 외에도 알아봐야 할 요소가 있는데 바로 "GH/KH"를 추가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이 GH와 KH가 무엇인지 저도 다시 공부할 겸 공유해보겠습니다. 먼저 GH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GH(General Hardness) GH는 일반 경도로 General Hardness의 약자입니다. 이 GH는 칼슘 이온(Ca++)과 마그네슘 이온의(Mg++) 총량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즉, 얼마만큼 칼슘이온과 마그네슘 이온이 물에 녹아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린달웜' 처음부터 다시 키우기

저번에도 이사를 시킨 후에 조금씩 늘어나던 그린달웜이 날도 춥고 그래서 그런가 거의 다 녹고 사라졌습니다. 사료를 줘봤는데 모인건 극소수네요... :( 증식 실패라고 보면 되겠네요. 너무 넓은 통이라서 절반정도 작은 통으로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배달 용기가 이렇게나 유용합니다. 배지로는 화분에 사용하는 배양토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이게 제일 좋다고는 하는데, 매번 사용할 때마다 드라마틱한 효과는 못 보고 있네요. 배양토에 달웜들을 옮겨서 잘 섞어주고 다져줬습니다. 살아있기를 바랄 뿐이네요. 달웜들이 무사히 잘 옮겨졌는지 확인하려고 사료를 줘보도록 하겠습니다. 살아있다면 달려들 겁니다. 달웜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일단 사료로는 비트를 조금 줬습니다. 통풍을 위해서 뚜껑에 조금 뚫어줍니다. 저번에 너무 크..

아크릴을 이용해 "접시식 브라인 쉬림프 부화기" 만들기

브라인 쉬림프를 부화시키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믹서기같이 생긴 텀블러에다가 에어를 넣어주면서 부화시키는 방법이 유명합니다. 공기방울에 브라인들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거 같다고 해서 "끓인다"는 표현을 사용하지만, 사실 그냥 소금물에 산소를 공급하면서 부화률을 높이고 대량으로 부화시키는 방법입니다. 저는 초소형어 몇 마리만 사육하고 있기 때문에 대용량은 돈과 노동력의 낭비라고 생각해서 접시식 부화 방법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접시식도 일반적으로 쟁반에 종이컵을을 자르고 그 안에 에그를 넣어서 부화를 시킨 후 브라인의 주광성을 이용해서 밖으로 유인한 후 잡아내는 방법입니다. 이 원리를 이용해서 "하비"라는 회사에서 브라인 쉬림프 부화기를 만들었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다생각을 했는데 저번에 '100..

방글라데시에서 온 초소형 열대어, "다리오 카쟐( Dario Kajal)"

2004년에 방글라데시에서 발견된 새로운 종으로, 다리오로 유명한 Alexander dorn에 의해서 소개되었습니다.2009년이나 돼서야 인도 업자들이 Dario sp.로 수출하기 시작했으며, 2013년이나 돼서야 논문 발표가 된 종입니다.'Kajal'이 카얄인지 카쟐인지는 말해주는 영상이 없어서 도저히 찾지 못하겠네요.Kajal은 힌디어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무용수들이 사용하는 검은 아이라이너라고 합니다.살다 살다 힌디어 단어도 하나 알아가게 되었네요. Kajal이라는 이름답게 눈에 아이라이너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지만, 다른 다리오들도 비슷한 거 같기도...수입 리스트에 정말 가끔 등장하긴하기에, 기회를 잘 잡아야만 사육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크기최대크기 2cm 정도로 다리오중에서도 작은 편에 ..

북미 소형어 '포모사 송사리(Least Killifish)' 정보

포모사 송사리는 미국 플로리다와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분포하고 있는 북미 어종입니다. 블루길, 베스와 같이 한국 생태계에도 적응할 수 있는 북미 어종이라 한국의 환경에서도 적응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사육 시 방생은 당연하겠지만 절대 안 됩니다. 포모사 송사리(Heterandria formosa, Least Killifish) 포모사 송사리는 구피, 몰리와 같은 Poeciliidae과에 속하지만 킬리피쉬를 닮은 외형 탓에 킬리피쉬나 송사리로 불리는 안타까운 이름의 사연이 있습니다. 수입 리스트에는 매번 등장하지만, 아쉽게도 큰 매력을 가진 종이 아니라 개별 신청으로 분양받아야합니다. 크기 수컷 : 2cm / 암컷 : 3.5cm 사육 환경 20큐브(약 8L )에서 한쌍을 키울 수 있지만, 넓은 어항에서 소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