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11

아쿠아가든 광교 갤러리아점 방문 후기

갇혀만 있다가 세상 변한 것 좀 알아보려,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에 갔습니다. 6층인가 옷 매장사이에 어항이 보여서 가보니 아쿠아가든이네요;; 그렇게 어떨결에 갤러리아 광교점 아쿠아가든 카페에 들어갔네요. 매장 뒷편에 있는 팔루 다리 움입니다. 시간에 맞춰서 물을 뿌려서 습도를 유지하는 거 같습니다. 이끼랑 고사리 그리고 여러 수상식물들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바로 옆에서 있는, 청룡석 하드 스케이프 수조입니다. 절벽 느낌으로 아주 잘 표현한 작품인 거 같습니다. 절벽에 올라가는 계단길이 인상적이네요. 청룡석을 이렇게 때려 넣으면 ph는 얼마나 될지 궁금하네요.. 그래서 그런가 이 수조에는 안에 아무런 생물도 없었습니다. 중앙에 있던 메인항입니다. 이렇게 큰 나무 유목은 대체 얼마나 할지 정말..

단국대 깔끔한 '꼬냥꼬냥' 고양이 카페 입장료와 방문기[폐업ㅠㅠ]

고양이를 정말 좋아하지만 아직 책임을 질 수 있을 만큼의 여유가 없어서 종종 고양이카페를 전전하며 힐링을 하고 옵니다. 이번에는 단국대 앞에 있는 '꼬냥꼬냥'이라는 고양이 카페를 가보게 되었습니다.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버스로도 접근하기가 편합니다. 건물 2층에 있기때문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고양이 카페답게 입구부터 귀여운 그림들이 반겨줍니다. 이용 방법과 메뉴 원래는 카페처럼 커피를 내려주시고 청으로 주시고 하셨는데 이번 법 개정으로 인해서 완제품으로 제공을 해주고 있습니다. 입장료에 음료가 포함이기때문에, 다른 고양이 카페보다 부담이 적어서 좋았네요. 이용하시기 전에 준비된 손 소독제를 사용하시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간식도 수량을 정해놓고 파시는 걸 보면 정말 사랑으로 고양이들을..

Life/카페 2020.02.19

잠실역 롯데타워 비싸지만 갈만한 카페 '길리안'

잠실역에서 많이 노는데, 카페는 참 많고 다 비싸보이고.. 해서 그냥 초코나 먹자해서 들어간 카페입니다. 정말로... 급하게 들어가서 자세한 사진은 없고, 무엇보다 사람이 많아서 초상권때문에, 아무래도 사진은 찍기 힘들었네요. 돈 없는 저에게는 너무나 압박적인 가격이었습니다.. 거의 밥이랑 다를 게 없어요ㅠㅠㅠ 신년이라는 특별한 날이라는 핑계로, '쁘디 카카오 프룻 루비'라는 어려운 디저트와 카페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은 1층에서 해야합니다. 주문하고 나면, 진동벨대신 번호판을 주시는데, 앞에 두고 있으면 서빙을 해주십니다. 2층까지의 원형계단이 정말 너무 힘든데, 다행입니다 ㅎㅎ... 주문한 메뉴입니다. 이 조금이 무려 2만원이란 사실은 아직도 놀랍습니다. 루비 초콜렛이라고 우연히 어디서 주워 들은것..

Life/카페 2020.01.29

대전 은행동 카페 - 모모제인 카페

대전에 놀러는 왔는데... 어딜 가야할지 몰라서 이리저리 수소문해서 모모제인이라는 카페를 추천 받았습니다! ​ 리뷰를 할 생각이 없었는데... 이왕 사진을 찍은 김에 해봅니다! ​ 덕분에 가게 정면 샷이 없네요 ㅋㅋㅋ ​ 가게는 따뜻한 느낌에 조용한 카페였어요. 사람은 점심쯤 가서 그런가 별로 없었지만 시간이 좀 지나니 몇 팀이 더 들어 왔어요! ​ ​ 아래는 메뉴판입니다. 각 테이블에 배치 되어 있어요. ​ ​ ​ 기분 of 기본아이스 아메리카노 케이크랑 먹을꺼라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신맛과 쓴맛이 강한 원두였네요. 케이크랑은 잘 어울리는데, 단독으론 신맛을 싫어학시면 라떼가 더 나을거 같아요. 크림얼그레이 특이한 음료를 좋아해서 이름에 끌려 같이 시킨 크림얼그레이입니다. 크림이 컵의 1/3을 차지하..

Life/카페 2019.07.02

스타벅스 - 아이스 자색군고구마라떼

진짜 진짜 오랜만에 블로그에 다시 돌아 왔습니다.여름동안은 너무 더워서 책상에 앉아서 컴퓨터를 두드리고 싶지 않았기때문에...라는 핑계로가을이 되서야 돌아왔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스타벅스에 왔는데, 딱 새로운 음료가 나와있길래 마셔봤습니다. 이제 정말로 매장내 플라스틱컵 사용금지로 머그컵에 주시네요.벤티로 했는데, 정말 크기가 웬 외국에서 감기걸릴때 침대 속에서 마시는 스프 그릇같네요.. 일단, 뭔가 프라푸치노가 머그컵에 있으니 느낌이 이상하네요.요거트를 쇠숟가락에 먹어야 맛있는 기분이 드는것처럼, 왠지 저에게 프라푸치노는 역시 플라스틱에 있는게 더 맛나보이네요. 폼을 올주는데 여기에 자색고구마 가루를 살짝 뿌려주시네요. 그리고 음료인데, 음... 뭔가 정말 색감은 별로였습니다. 아름다운 은..

Life/커피 2018.09.07

단국대 앞 와플 집 - 와플 스위트 with 수제청

가게 사진은 없어서 일단 다음 로드뷰로 대체합니다.ㅎㅎ...아무튼 길을 걷다 이 가게를 보고 와플이 갑자기 땡겨서 들어가서 사 먹었습니다. 메뉴가 진짜 어어어어ㅓㅓㅓㅓ엄청 많아서 뭘 먹을지 망설이다.배도 부르고해서 가장 싼 와플 중 하나인 '망고크림사과쨈 와플'을 먹었습니다.가게는 테이크아웃 카페로 앉을만한 좌석은 없지만, 구석구석 꾸며져 있었습니다. 한편에는 여러가지 청을 판매하고 있는데장미청이나 패션후르츠청처럼 신기한 청들을 많이 팔고 있습니다.맛이 궁금하다라고 생각하다보면 와플이 나옵니다. 와플은 금방 구운걸로 주던데, 살짝 보니 망친 와플은 바로 버리시는것 같더라고요!그래서 살짝 더 믿음이 갔습니다크... 이래서 보이는것도 중요한듯합니다. 망고크림이 생각보다 많아서 좀 많이 달았는데아메라카노랑 마..

Life/먹자 2018.06.06

스타벅스 - 콜드 폼 카푸치노

이번 6월에 스타벅스에서 새로운 커피가 나왔습니다.사실 몰랐는데, 누나가 알려줘서 마셔봤네요. 커피가 이쁘네요.'흰색 - 커피색 - 흰색'층이 이쁜커피네요. 사실 이 커피는 뚜겅이 없는 커피입니다.거품과 커피를 같이 호로록 마셔야 한다네요. 카푸치노답게, 콜드 폼 위에 계피가 올라가 있습니다.계피향이 강하지는 않아요. 기본 3샷이 들어간다고 들은 거 같은데 첨엔 모르고 샷 추가를 해서 총 4샷이 들어가버렸다.. 원래 쓴걸 좋아하지만, 샷 추가를 하지 않았어도 충분히 씁쓸한 맛이었을 듯합니다.하지만 전 꽁짜를 좋아하니, 공짜라면 샷 하나 더 추가하는거죠 뭐... 빨대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들이 붓는건데, 요즘 빨대로 말이 많은 시대에 잘 나온 커피인듯하지만 매일 빨대로 흡입하던 지난날 덕에 마시는 내내 빨..

Life/커피 2018.06.03

스타벅스 - 미드나잇 모카 프라푸치노

이번에 스타벅스에서 새롭게 출시된 음료를 마셨습니다. 이름은 뭔가 긴 "미드나잇 모카 프라푸치노"입니다!ㅎㅎ 음료에 넣을까 하다...카페니깐 커피 카테고리로! 이름부터 뭔가 어둑어둑한 밤이 생각났는데 음료를 받고 보니 완전 진한 초코색이였어요. 사뭇 놀람.. 진짜 초코는 다크초코다라고 뿜뿜되는 음료예요. 다크 다크 한 음료 사이에 하얀 크림이 비집어 들어가 있습니다. 밤하늘 하얀 구름 같아요. 실제론 밤하늘에 구름도 검지만요 이렇게 휘핑 위까지 초코초코함이 느껴지는 이 음료의 맛은! 음 엄청 다크 초콜릿 맛입니다. 다크 초콜릿인데 단맛이 강한 초콜릿. 막 달지는 않아서 괜찮아요. 근데 가운데 크림이 개인적으로 별로였습니다. 마시다가 가운데 크림이 후루룩 들어오면 크흠... 하고 다시 초코... 생긴 것과..

Life 2018.04.28

쏭스 핫도그 - 더치 큐브 라떼

쏭스 핫도그라고 하는 핫도그 + 카페 느낌의 가게가 집앞에 있기에 지나가다 "더치 큐브 라떼" 라고 되어 있는 메뉴를 보고 얼른 들어가서 사봤습니다. 메뉴에 더치 커피를 얼려 얼음 대신 우유에 넣은 커피라고 되어있기에 신기해서 사봤어요. 뭔가 컵홀더는 응...?! 하는 디자인이지만 커피 자체가 신기합니다. 얼음이 더치커피라 갈색인데, 옛날에 콜라를 얼려 먹던 비주얼네요. 오는 길에 조금 마셨지만 우유에다가 더치얼음만 넣은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연하게 커피를 탄 우유에 더치 얼음을 넣어서 너무 우유같은 거부감이 안들어서 좋았어요. (정말 콜라를 얼려 놓은 거 같습니다..) 아무튼, 보통은 얼음이 녹으면서 커피가 연해져서 맛이 없어지고 향도 연해지게 되는데 이 커피는 녹으면서 더 진해지니깐 훨씬 좋은 거 같습..

Life/커피 2018.04.14

던킨도너츠 - 첼시 바이브(chelsea vibe) 카푸치노

던킨도너츠 50% 행사 기간 동안 모든 걸 마셔보고자 오늘도 던킨도너츠에 출근했다. 난 이제 휴학한 백수니깐... 아메리카노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여전히 마시기 아까워 오늘은 날도 쌀쌀하니 카푸치노를 마셨습니다. 카푸치노는 우유 거품 때문이겠지만 핫만 가능합니다. 커알못이라 아이스 카푸치노를 만드는 법은 잘 모르겠지만 분명 별다방 같은 데서 본거 같긴 한데 아무래도 만들기 어렵나 봐요. 흑설탕처럼 계핏가루가 뿌려져있습니다. 뚜껑을 따면 향이 쏴아 올라오는 게 향은 좋아요. ㅎㅎ 뭔가 자꾸 쳐다보게 하는 매력이 존재하는 듯;; 우유 거품 위에 계피 색이 쓸데없이 이뻐요. 이 원두를 쓴듯한데, 자취방엔 머신이 없기에 디자인만 보고 다시 놔뒀는데한글로 첼시 바이브라 적었는데 뜬금없지만 한글이 이쁜거 같아..

Life/커피 2018.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