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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재미없는 레이서스네일

'레이서 스네일' 다른 말로는 '타이어트랙 스네일'이라고 하는 스네일을 저번에 입양해 왔다. 뭔가 무늬가 이뻐서 선물 할 겸 입양해 왔는데 정말 생각보다 움직임이 너무 없다...이겁니다. 수조속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관찰하며 멍하니 바라보는게 하루의 낛인데 죽은듯 있다 자고 일어나면 위치만 바꾸는 정도..? 죽지 않아 다행인건가... 처음 올때는 뒤집어 지면 못 일어난다는 소리에 똑바로 눕혀줬어요. 정말 무늬도 아주 이쁘고... 뭔가 도자기 같은 느낌에 계속 쳐다봤는데... 전혀 움직이지 않았어요. 물맞댐을 안하긴 했는데, 이게 문제 였던건지 그래도 다음날이 되면 살아는 있는건지 움직이긴 하더라고요. 살은 피가 안통한듯이 징그러운 색이지만 저대로 또 쉬고 있더군요. 이번에 어항 위치를 옮길때 다시 주차해놨..

부세가 거의 다 녹어버림...

이전부터 수초항을 하면서 잎들이 한번에 녹은적이 없기때문에 먼 이야기 같았습니다.... 입수 후 얼마 안되서부터, 살짝 기미가 보이길래 급하게 조명과 이탄을 샀지만... 결국 하나씩 녹더니 휑 해졌네요. 잎들은 녹았지만 벌브는 아직 조금은..남아서 아쉬운대로 달고 있습니다. 그치만 조만간 이 마저도 떨어질 듯하네요. 본드로 활착을 해서 그런지 본드 자국만 못나게 남았습니다. 젤 맘에 들던 부세였는데ㅠㅠㅠ 나나도 잎이 살짝 갔어요. 망할!!!!! 이번에 부세가 녹아서 휑해지는 바람에 레이아웃 위치를 살짝 변경했는데 본드 활착이 처음이라 그랬는지... 본드를 넘 적게해서 그런지... 활착한 수초들이 흔들흔들 건들면 떨어질꺼 같습니다...!끄아ㅏ아ㅏㅏ 최대한 가만히 두고 자연스레 활착되길 바라며.... 이제부..

아마존 프로그비트 번식

이번에 체리 새우를 분양할때 같이 온 아마존 프로그 비트를 넣어뒀더니 수조에서 열심히 자라고 있습니다. 역시...키우기 쉬운 수초 중에 갑은 부상수초입니다. 던져두면 살아갑니다. 이것도 수류에 쓸리다가 결국 수류가 역한 여과기 뒤에 자리를 잡은 듯 한데 자리잡더니 순식간에 번지기 시작하더군요. 뿌리는 아직 짧습니다. 짧은게 깔끔한데, 이 뿌리도 확 길어집니다. 일주일 안된 모습입니다. 뿌리가 아래로 쭈욱 길어지고 솜털같은 잔뿌리도 많이 보입니다. 점점 더러워지고 있습니다. 뿌리만 깔끔하면 참 좋을텐데.... 크라운 킬리에게 부상수초가 필요할 듯해서 기르는데 너무 자라면 버려야겠네요. 새끼촉도 참 신기하게 냅니다. 유난히 긴 줄기를 잎과 함께 뻣어갑니다. 그럼 그 새끼촉에도 뿌리가 생기고 얼마후 톡 하고 ..

사물실 뒷뜰 꾸미기 - 1. 대추 방울 토마토를 심다.

봄도 찾아왔지만...푸르름이란 찾아볼 수 없는 사무실이기에 식물 몇그루를 들여놓기로 했습니다. 뒷뜰 구석에 창고마냥 쓰레기만 가득가득했는데이번에 다 청소할겸 작은 화분들로 이쁘게 꾸미고자하네요. 한두그루정도는 먹을 수 있는 식물로 하고 나머지는 이쁜 꽃들로 할 예정입니다. 키우기 쉽고, 맛도 좋은 걸 고민하다가 대추토마토로 결정했습니다.ㅎㅎㅎ 종묘상에 가니 그루당 500원이더라구요.옛날과 비교해서 조금 비싸졌네요. 많이는 필요 없고 흙이랑 같이 5그루만 사왔습니다. 화분은 그냥 열대어 택배 받은 스티로폼을 재활용하기로 했습니다.쓰레기도 줄이고 열도 따뜻하게 잘 받고 물만 잘 주면 되니, 완벽하지요.하하ㅏㅎ 물 잘 빠지라고 구멍을 몇개 뚫어줍니다. 그리고 루바망을 사용할까하다가 그건 또 돈이고 일이라그냥 ..

컴팩트 소일 파우더 타입 후기

미스터 아쿠아 소일도 나름 좋았지만..입자가 생각보다 커서 소형어들 사료가 사이사이에 너무 잘 들어가는 바람에 이번에 파우더로 재주문을 했었습니다.중복투자 죽어라!!! 파우더 타입이라 1mm인데 확실히 저번 미스터 아쿠아(2~3mm)에 비하면 작네요.확실히 입자가 작으니 더 안정감있고, 모래같아보여 좋네요. 소일을 그대로 부으면, 안에 있던 구피들 다 죽어라!!!랑 마찬가지니깐꼭 물을 다 빼주세요.덮방은 일입니다. 이럴때만 수조가 작아서 다행이네요. 딸려온 부상수초인데아마존 프로그비트인듯합니다.멋대로 해석하면 아마존 개구리밥이라 이건데....아마존은 왜 다 큰건지 모르겠습니다. 고기도 커 수달도 커... 그리고 최대한 조심히 물을 보은 뒤입니다.살짝 실수 했는지, 아래 있던 큰 소일 위로 조금 올라왔네요..

네오 이탄(NEO CO2) 사용방법 및 후기

물생활이지만 물고기는 안보여주고, 용품만 주구장창 리뷰중이네요.리뷰 블로거같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튼 오늘의 용품은 "NEO CO2"입니다!! 부세가 녹고있고, 괜히 딴 수초들도 녹을까봐 겁이나서...네오 이탄을 주문했습니다. 일반과 프리미엄이 있는데 확산기 종류 차이인듯하더라고요.그래서 그냥 이왕 하는거 프리미엄으로 주문했습니다. 예전에 카스병으로 하다가 이런 통을 보니 디자인이...너무 이쁩니다.역시 물생활도 이쁜게 정이갑니다.구성은 이탄 호스과 큐방 , 네오 바이오, 이스트 밥이 담긴 병, 뚜껑입니다.바이오는 이름만 멋지지...아마 이스트인듯합니다ㅎㅎㅎ담엔 통도 있겠다 그냥 직접 만들까 생각이 들긴하네요. 호스와 큐방을 연결하기가 진짜 겁나 힘듭니다. 라이터로 살살 녹여서 넣거나그냥 ..

사무실 오랜지 클라키 탈피

사무실에서 환경은 별로지만...소소하게 기르고 있는 오렌지 클라키가 있는데..아침에 보고 있는데, 갑자기 몸을 뒤집어 놀라서 보니 탈피 준비였더군요. 탈피의 시작과 끝을 제대로 본건 처음이라 정말 신기해서 영상으로 많이 남겼네요. 은신처에서 갑자기 몸을 뒤집고 조금 있다 모습인데눈이 빠진거 보고 알아차렸네요.참 신기합니다. 금방 머리 탈피각은 벗더라구요.에일리언이 생각났습니다. 머리를 빼고는 몸을 뒤집더니, 다리들을 빼내고 있습니다.여기서 부절이 많이 일어나는데, 이 녀석도 부절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다리가 뜯기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최선을 다하네요.보기만 해도 힘이듭니다.물에 젖은 옷도 벗기 힘든데, 꽉끼는 갑은 얼마나 힘들까요. 마지막으로 꼬리까지 퐉하고 뽑아냅니다.시원한 장면이네요. 뽑고 이내..

택배 개봉기 - 매직아쿠아 용품 택배 후기

이번엔, 이탄과 소일 파우더를 살겸 "매직아쿠아"에서 주문을 했습니다.나름 짠돌이인데... 물생활엔 시원시원하게 쓰고 있네요.물생활은 마약같은 존재입니다. 이번엔 용품만 주문을해서 그런지, 상자에 왔습니다.상자는 샴푸 상자에 왔네요 ㅎㅎ 진짜 작은 상자에 딱 맞게 완벽에 가까운 포장입니다.노는 공간이 없네요... 구매 용품입니다.배보다 배꼽이 커지고 있습니다!! 파우더는 제가 입자가 큰게 보기 싫어 결국 샀습니다.진짜 중복투자는... 정말 으악입니다.(컴팩트 소일 후기 : https://avocadofruit.tistory.com/188) 부세가 녹고, 이왕이면 수초도 건강하고 이쁘게 기르고자 주문했습니다.예전에는 자작으로 다 만들었는데...이젠 이렇게 좋은 용품도 나왔네요.기대중입니다.(사용방법 및 후..

빈 공터에다가 창고 만들기

이번에 농장 봄맞이 대 공사로 창고를 짖기로 했습니다. 이전에 미리 지하저장실은 파 묻어 뒀는데, 이번에 틀작업을 하기로 합니다. 먼저 대충 나무로 각을 잡아줍니다. 정확하게 길이를 잡고, 못으로 박아줍니다. 중간에 힘들어서 사진이 빠졌는데... 마사 한트럭을 넣어줍니다. 토대를 평탄화하는 작업인데, 예사일이 아니네요. 열심히 골라줍니다. 돌을 걸러내고, 평평하게 만듭니다. 흙이 계속 흘러내려와서 돌로 막아주는데, 이게 은근 중노동입니다. 막으면 되는지 알았는데, 크걸로 막으면 수평이 망가지고 작은걸로하니 흘러내리고 그냥 땅파서 박아버렸네요. 평탄화작업을 완성하였습니다. 그리고 문을 만들어줍니다. 미리 주문해놨던틀에 나무를 박아줍니다. 전문 장비 없이 쇠에 못 박기란 예사일이 아닙니다... 우열곡절끝에 ..

Life/농장 2019.04.09

택배 개봉기 - 피쉬홀릭 수초 및 용품 택배 후기 2

수초가 생각보다 너무 부족하고이왕 하는거 돈 좀 써서 제대로 아기자기하게 해보고 싶어더 구매하게되었네요.전 호구 초보 물생활러닝깐요! 이번엔 날이 좀 풀려서 그런지, 옥션 상자로 왔네요. 허허허옥션에서 산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하네요. 구매 내용입니다.이번에도 다시 보니 엄청 샀네요....ㅋㅋㅋㅋ... 실과 1구는 얼마 하지도 않는데, 깔끔하게 포장해서 주셨습니다.그것도 각각....그냥 하나로 넣어주셔도 아니 던져 넣어도 되는데...꼼꼼한 사장님인듯합니다!대단하십니다 ㅎㅎㅎ.. 작은 수조인 만큼 켈란 온도계[KE-01]로 구매했습니다.살까 말까하다가 그냥 사고 싶어서 샀어요. 1도 간격으로 측정이 가능하며, 길이는 11cm입니다.무난한게 짱입니다. 물잡이 좀 빨리 하고 싶어서 샀습니다.개당 2500원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