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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키우기 381일째 - 잎이 너무 많아짐...

일이 있어서, 아보카도와 잣을 맡겨두고 한달정도만에 봤는데 여름이라 그런가 폭풍 성장을 했더라고요. 이정도 크니깐, 이제는 뭐라고 성장기를 쓰기도 애매해지네요;;; 잎은 손바닥만하게 크게 자랐고, 빈틈없이 무성하게 나왔습니다. 나무는 작은데 잎은 많으니, 한번 잘라야 할꺼 같은데 어딜 손 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새로 올라오던 줄기는 개미가 달라붙어 있는거마냥, 갈색 반점이 보이네요. 확실히 날이 더워지니, 더운데서 살던 식물이라 그런가 폭풍성장하네요. 별로 크게 키우고 싶진 않은데, 점점 커지니깐 걱정이 됩니다. 시간날때 아보카도 키우는법에 대해 더 공부 해봐야겠습니다.

잣나무 키우기 - 잣나무는 잎

잣나무도 성장이 엄청 느리지만 천천히 열심히 자라주고 있습니다. 이젠 수술인지 암술인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구분이 되게 나왔고 옆으로 잎들이 또 나오고 있네요. 침옆수 잎이 확실히 더 이쁜거 같아요. 뭔가 더 매력적이라 해야하나 근데 성장이 너무 느려서 인내심 없이는 힘들꺼 같네요. 그래도 싹부터 이미 나무색의 줄기도 가지고 우산이 뒤짚힌 모양으로 자라나는 것만 봐도 뿌듯합니다. 아님 뭔가 생육조건이 안맞는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아무 문제 없이 잘 커가는 중이라 다행입니다. 얼마나 기다려야 10cm는 넘어볼까요..

스타벅스 - 미드나잇 모카 프라푸치노

이번에 스타벅스에서 새롭게 출시된 음료를 마셨습니다. 이름은 뭔가 긴 "미드나잇 모카 프라푸치노"입니다!ㅎㅎ 음료에 넣을까 하다...카페니깐 커피 카테고리로! 이름부터 뭔가 어둑어둑한 밤이 생각났는데 음료를 받고 보니 완전 진한 초코색이였어요. 사뭇 놀람.. 진짜 초코는 다크초코다라고 뿜뿜되는 음료예요. 다크 다크 한 음료 사이에 하얀 크림이 비집어 들어가 있습니다. 밤하늘 하얀 구름 같아요. 실제론 밤하늘에 구름도 검지만요 이렇게 휘핑 위까지 초코초코함이 느껴지는 이 음료의 맛은! 음 엄청 다크 초콜릿 맛입니다. 다크 초콜릿인데 단맛이 강한 초콜릿. 막 달지는 않아서 괜찮아요. 근데 가운데 크림이 개인적으로 별로였습니다. 마시다가 가운데 크림이 후루룩 들어오면 크흠... 하고 다시 초코... 생긴 것과..

Life 2018.04.28

팔도 - 나만의 자유 : 산타페

오랜만에 캔커피를 마셨습니다. 이름이 산타페라고 하는데, 이젠 산타페하면 자동차만 생각나네요. 뭔가 상당히 올드한 디자인의 커피입니다. 옛날엔 이런 종류의 캔커피가 흔했지만, 이젠 더 고급 커피들이 많이 시중에 나와있기에 잘 안사먹게 되더라고요. 보통 캔커피에는 추출액 대신 파우더를 넣더라고요. 역시나 이 커피도 커피 파우더와 탈지분유를 넣었네요. 주제에 칼로리가 60kcal, 나트륨이 40mg이나 됩니다. 아무튼 맛은 딱 옛날 캔커피 맛입니다. 레쓰비를 안 마신 지 오래되었지만 레쓰비와 유사하네요. 보통의 캔커피가 만드는 방법이 비슷하기에 맛도 비슷한 듯합니다. 이제 커피라기보단 커피와는 다른 종류의 카페인 음료 같습니다. 쓴맛이나 단맛은 거의 없고 뭔가 마시면 음.... 내 몸에 안 좋은 듯한 느낌ㅎ..

Life/커피 2018.04.21

아보카도 키우기 346일째

아보카도를 키운지 벌써 일년이 되어갑니다. 이제는 밤에도 춥진 않아서 24시간 밖에 두고 있어요. 새로 나오는 줄기에서 이젠 잎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잘 나와줬어요. 반대쪽에서도 작게 새순이 올라오고 있네요. 키는 아크고 무성하게 잘 자라주는 듯합니다. 아래쪽 부분에는 아직도 큰 변환 없지만 새순이 나고있어요. 총 4군데서 더 나오고 있는데, 괜히 햇빛도 못보고 양분만 소비할까봐 잘라둬야하나 고민입니다. 조금 더 자라면 지켜보고 자르던 놔두던 해야겠어요 ㅎㅎ 한쪽 남은 씨앗의 과육..?부분도 이제 거뭇거뭇해졌습니다. 물을 안줘서 그런지 아님 햇빛이 강해서 그런지 세월이 흘러 그런지 모르겠으나 올해는 이쪽이 말라서 사라질 듯하네요. 다른 한쪽 줄기도 이젠 햇살도 강렬하니 열심히 자라주고 있습니다...

쏭스 핫도그 - 더치 큐브 라떼

쏭스 핫도그라고 하는 핫도그 + 카페 느낌의 가게가 집앞에 있기에 지나가다 "더치 큐브 라떼" 라고 되어 있는 메뉴를 보고 얼른 들어가서 사봤습니다. 메뉴에 더치 커피를 얼려 얼음 대신 우유에 넣은 커피라고 되어있기에 신기해서 사봤어요. 뭔가 컵홀더는 응...?! 하는 디자인이지만 커피 자체가 신기합니다. 얼음이 더치커피라 갈색인데, 옛날에 콜라를 얼려 먹던 비주얼네요. 오는 길에 조금 마셨지만 우유에다가 더치얼음만 넣은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연하게 커피를 탄 우유에 더치 얼음을 넣어서 너무 우유같은 거부감이 안들어서 좋았어요. (정말 콜라를 얼려 놓은 거 같습니다..) 아무튼, 보통은 얼음이 녹으면서 커피가 연해져서 맛이 없어지고 향도 연해지게 되는데 이 커피는 녹으면서 더 진해지니깐 훨씬 좋은 거 같습..

Life/커피 2018.04.14

용인 죽전 단국대 앞 덮밥집 - 해피덮

오늘은 단국대 앞에 덮밥 맛집인 "해피덮"에 갔습니다. 비도 톡톡 오는 날에는 연어덮밥이지요ㅎㅎ 학교 앞이이지만 주말에 비도 오는 날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언 언제나 덮밥을 먹으러 오신분들은 많아요. 주문은 문 앞에 있는 기계에서 셀프로 주문하면 됩니다. 요즘은 다 셀프로 변하는 추세인가봅니다. 종류는 연어덮밥 말고도 비빔밥, 삼겹살 덮밥, 비빔만두 등 많았지만 가장 유명하고 기본적인 연어덮밥 보통 사이즈로 2개 주문했습니다. 국과 김치, 단무지도 셀프로 가져다가 세팅하면 됩니다 ㅎㅎ 그릇들이 정말 이뻐요. 확실히 일반 그릇보다 특색있는 그릇을 쓰는게 왠지 더 맛있을거 같아요. 주문을 하고 원하는 자리에 앉아 계시면, 직원분이 큰 소리로 번호를 불러주십니다. 연어덮밥은 꽤 빠르지만 삼겹살이나 다른 ..

Life/먹자 2018.04.14

스타벅스 카페라떼(Limited edition)

오늘은 뭔가 사치의 이미지인 스타벅스 커피를 샀습니다. 리미티드 에디션이라고 나와있는데 벌써 몇 달째 판매중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한 1억개정도 한정판으로 만들었는데 안팔린게 아닐까 싶어요.. 자꾸 상표명에 라떼라고 하는데...라테가 올바른 외래어 표기법입니다. 리미티드 에디션은 그냥 일반 라테보다 크기가 커진 거 같은데 일단 270ml에 2500원이니 생각보다 싼 편이에요. 저 인어 같은 세이렌? 같은 문양은 참 뭔가 구찌나 샤넬 같은 고급진 느낌을 주는 듯합니다. 디자인도 여러 갈색 계열들이 잘 어울려져 있는데 괜히 고급 져 보이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원래 약간 고급진 것인지 모르겠네요. 우유는 40%나 들어갔는데, 커피 추출액이 11.97%가 들어가 있습니다. 보통의 커피보다 훨씬 많이 들어간 ..

Life/커피 2018.04.11

던킨도너츠 - 첼시 바이브(chelsea vibe) 카푸치노

던킨도너츠 50% 행사 기간 동안 모든 걸 마셔보고자 오늘도 던킨도너츠에 출근했다. 난 이제 휴학한 백수니깐... 아메리카노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여전히 마시기 아까워 오늘은 날도 쌀쌀하니 카푸치노를 마셨습니다. 카푸치노는 우유 거품 때문이겠지만 핫만 가능합니다. 커알못이라 아이스 카푸치노를 만드는 법은 잘 모르겠지만 분명 별다방 같은 데서 본거 같긴 한데 아무래도 만들기 어렵나 봐요. 흑설탕처럼 계핏가루가 뿌려져있습니다. 뚜껑을 따면 향이 쏴아 올라오는 게 향은 좋아요. ㅎㅎ 뭔가 자꾸 쳐다보게 하는 매력이 존재하는 듯;; 우유 거품 위에 계피 색이 쓸데없이 이뻐요. 이 원두를 쓴듯한데, 자취방엔 머신이 없기에 디자인만 보고 다시 놔뒀는데한글로 첼시 바이브라 적었는데 뜬금없지만 한글이 이쁜거 같아..

Life/커피 2018.04.04

던킨도너츠 - chelsea vibe(첼시바이브) 카페라떼

지금 던킨도너츠에서 4월 6일까지 T-Day 프로모션으로 T멤버십 고객 대상으로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를 50% 할인 해주고 있습니다.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카페커피를 마시게 되었네요. 오늘은 아메리카노는 뭔가 사마시기 아까운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카페라떼를 샀습니다. 첼시라길래 영국의 첼시인줄 알았으나뉴욕 첼시를 컨셉으로 한거더라고요. 컵 홀더가 강렬하니 이쁘네요. 사실 진짜 막입이라서 원두가 정확히 뭐다는 구별 못하고 맛도 차이를 잘 못 느끼지만... 감히 메모해보네요. 우유가 아래에 살짝 깔려 있더라고요. 라테는 색이 이쁜 거 같아요. 또 컵 뚜껑이 움푹 패어진 게 신기하더라고요.왜 이렇게 만든 걸까요... 도넛을 올려두고 먹나..? 아무튼 첼시 바이브라는 원두는 꽤 괜찮은 듯합니다..

Life/커피 2018.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