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생활 123

[아정콘]슈림피스트 레드쉐도우 비-판다타입 상품 수령

아피스토그라마 갤러리라는 곳에서 정보 콘테스트가 있었습니다. 블로그는 공식적이고 각 잡고 글을 쓴다면 가끔 일반 커뮤니티에서 사진 한 장 올리고 한두 줄만 적으면서 다른 물생활러들과 소통을 하곤 하는데 좋은 이벤트가 있어서 냉큼 참가하고,, 참가상으로 새우를 받았습니다. 한 번쯤 다시 키워보고 싶었던, 비타입의 새우라서 더욱 설렜네요. 아피스토그라마갤러리 정보 콘테스트 상품 수령기 - 슈림피스트, 레드 쉐도우 비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있는 슈림피스트라는 곳에서 분양 중인 레드쉐도우비입니다. 옛날부터 새우로 유명한 시나브로님이 새우력에 결국 매장을 오픈하셨더군요.. 알만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개체 퀄리티나 축양 상태 등으로 유명한 곳이니 새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찾아보셔도 좋겠네요. 공짜 상품이라 홍보를..

체리색의 다리오, 다리오 카얄 수조에 입수

14개월 만에 다리오 카얄을 수조에 넣어보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으로만 보던 사진으로는 별 특징 없는 색감과 모습에 그냥 모든 다리오를 키워보겠다는 생각으로 모아 보는 것이었지만,, 만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다리오 카얄 드디어 수조 속으로! 모두 이거 보세요.. 분홍빛의 다리오라니.. 실제로 보니 영롱하기 그지없네요. 지금까지 스칼렛 바디스, 히스기논, 블랙타이거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는데 이번에 받아보니 일단 첫인상으로는 카얄이 제일 만족스럽네요. 분명 오랜 기다림 끝에 받았다는 만족도 있겠지만 오묘한 갓고기와 똥고기 사이에서 줄다리기하는 듯하달까요. 이번 개체들은 빵이 큰 성어급도 많아서 좋네요. 암수 비율은 다리오답게 정말 망했네요. 적응시켜봐야 알겠지만, 암컷도 보이는 거 같습니다. 적응시키고 기..

Mini S 로 작게 물생활 다시 시작

이사를 오고 나서, 집도 작고 어항이란 걸 새로 시작하기에 애매해서 다음에 이사를 하고 물생활을 다시 시작해야지라고 마음을 먹었으나,, 역시, 물쟁이는 물 없이 못산다고 5개월 정도만에 수초항을 하나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큰 수조는 부담스러우니, 작게 30센치짜리로 시작하려고 합니다ㅎㅎ 세팅기라고 할게 없어서 그냥 완성한 수조만... 돌을 분명 이와구미스타일로 많이 사 왔지만,, 가로 30 폭 18이라는 제한에서 만들기에는 고수의 손이 너무나 필요하네요.. 그냥, 한 몇 개월만 운용하다가 엎을 생각으로 대충 돌 몇 개만 박아 놨습니다. 전경은 니그로워터론을 하려다가 그냥 쉽게 쉽게 가기 위해 미니 헤어글라스로 깔고 뒤에 브릭샤로 중간 포인트만 줬습니다. 후경은 워터아이나 말라야투어같은 놈들을 쓰고 ..

한달 방치한 수조 근황

급하게 지역을 이동해야해서 본가에 메인항을 그대로 두고 왔어요. 한달정도 지나서야 한번 관리하러 내려왔네요.. 생각보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고 녹점과 붓이끼가 온 정도..? 아니 이 정도면 심각한게 맞네요. 빠르게 이끼 밀고 할 수 있는 수초들은 꺼내서 락스욕 시켜줬습니다. 이제 좀 볼마해졌네요. 이 수조에 들어오고나서 한번도 먹이를 따로 챙겨주지 못했는데, 건강하게 잘 살아 있습니다. 원래는 보이지도 않더니만, 이젠 달웜을 뿌려주니 냄새를 맡고는 앞으로 기어나오네요. 스칼렛 바디스 암컷 한마리도 한달전 영역 그대로 잘 있지만 배가 홀쭉 말라버렸네요. 배마름인지 알을 낳은건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건강상태는 좋아보여서 다행이네요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입니다. 다리오가 번식해서 어느덧 못보던 치어가 돌아다니고 ..

아무도 관심 없는, 다리오 넬라(Dario Neela) 정보글

오랜만에 다리오 공부 좀 할까해서 구글링하다가 저번 정보글에서 놓친 놈이 있길래 기록 겸 정보 공유하려고 함. 아무도 관심 없겠지만!ㅋㅋ 요즘 늘어나고 있는 다리오 오너들의 지식함양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음.. 이 녀석이 2016년 6월에 발견된 다리오 종입니다. Dario Neela라고 아마 발음은 다리오 넬라가 아닐까싶네요. 기존 다리오들은 다홍색 발색이 포인트였는데 다리오 넬라는 파란 발색을 나타내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neela의 뜻은 파란색을 의미라는 말라얄람 언어의 'Nila'에서 따왔답니다. 사진의 A가 수컷이고 B가 암컷인데 뭐 역시나 둘 다 똥고기는 변함이 없지만서도 아래 사진으로 보면 더 쉽게 구별 가능합니다. 수컷의 경우에 수질만 잘 맞춰주고 적응하면 위에 처럼 까만 몸에 추..

VIV 2자 소폭 리셋하기

벌써 2달 전 이야기지만 미루다가 이제야 적어봅니다. 기존 수조에 붓이끼도 터지고 안좋은 일도 일어나고 뭔가 맘에 들지않아서 어항을 리셋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마지막 리셋이 되기를 바랍니다. 먼저 물과 소일을 빼줍니다. 리셋하며 개인적으로 가장 귀찮고 번거롭고 싫은 작업이네요... 소일도 퍼내고 어항벽도 밀어줬습니다! 사실상 가장 이쁜 상태죠... 어항 바닥에 흠집이 나는걸 막기위해서 몸보드를 깔아주기로 했습니다. 대충 위치를 한번 잡아줘봅니다. 공간이 넉넉하니 참 좋네요 이번엔 앞쪽은 샌드를 활용해서 밝은 느낌으로 꾸며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성비가 중요합니다만... ADA의 콜로라도 샌드의 색감이 너무 좋아서 이번에도 콜로라도 샌드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돌은 그로비타 인조 청룡석을 이용했습니다...

그로비타 인조 수석 수초 활착여부

그러비타 인조수석으로 레이아웃한지 한달이 되었습니다. 세팅기는 미루미루고 미뤄 아직까지 올리지 않았지만 괜찮은 수석이라 설명할 겸 올려봅니다. 기존의 피네디피다의 경우에는 명성답게 2주도 안되서 활착이 완료가 됐습니다만 나나는 뿌리가 헛돌길래 안되는거보다 생각했어요 그러나, 오늘보니 단단하게 잘 활착이 되었네요ㅎㅎ 인조돌에 색까지 입힌거라 아무래도 뿌리가 붙긴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안정적으로 활착이 되니 좋네요. 미크로소리움의 경우에도 환수하며 사이펀으로 건들여도 뽑히지 않는거보면 활착이 되고 있는상태같습니다. 부세도 활착이네요ㅎㅎ 인조를 좋아하지 않아서 꺼려졌지만, 이렇게 직접 사용해보니 이 인조수석은 괜찮은 레이아웃 아이템인거 같습니다!

바디스(Badidae) 물고기 정리

바디스(Badidae)과에 속해있는 바디스 속과 다리오속 어종들만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미 작업한 다리오속을 제외하고 바디스속만 24종이 되기때문에, 아무래도 상당히 오랜 작업이 될 거 같네요. 바디스과를 좋아하시는 사람이 우리나라에 몇명은 되겠느냐만은...자기 만족겸 공부해보고자 정리해보기로 했습니다. 정리되는대로 종 아래에 링크를 달아 보려고 합니다...할 일이 많아서 일년 넘게 걸릴듯하네요. 1. Badis andrewraoi 18. Badis siamensis 23. Badis dibruensis 24. Badis blosyrus

ADA 45p 하드스케이프 세팅하기

기존에 브리딩항이자 하고 싶은 어종은 다 키워보고자 자반 어항을 하나 유지하고 있었습니다만.. 결국 다 엎고 레이아웃항을 만들게 되었네요 기존의 유목 수초 수석들을 싹 빼주고 메인으로 들어갈 돌 하나를 집어 넣었습니다. 그럴듯해 보이는 비법 1. 그냥 크고 있어보이는 뭔가를 넣으면 된다. 뒤쪽은 대형 볼비티스를 사용하겠습니다. 몇 번 수면을 툭툭 치고 나면 수상옆으로 올라오는 녀석입니다. 잘 이용하면 고수처럼 보일 수 있는 아이템이지요ㅎㅎㅎ 피네디피다는 펄아쿠아산입니다. 대체 뭘 먹였길래 이렇게 엄청난 색감을 자랑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피네디피다 군락을 만들어볼까해서 한뭉치 대충 뒤에 던져줍니다. 앞쪽엔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피네디피다로 디테일 가지유목들 접합부분을 가려줍니다. 약간 엉성하고 아쉬운 부..

ADA 45p 세팅기

풀통으로만 사용하려다가 결국 풀댕이답게 새로 세팅하기로 했어요ㅎㅎㅎ 사용해볼 수초는 아쿠아유니버스에서 구매했어요. 크리스마스 모스, 밀리오필름 가이아나 그리고 니그로워터론이에요. 처음 해보는 밀리오필름 가이아나입니다. 풍성풍성한 후경을 보고싶어서 택했어요. 수조 운영하는 내내 고통을 준다는 니그로워터론이에요. 전 고통을 즐기는 타입이라 구매한건 아니고 색감이 너무 이뻐서 꼭 한번은 해보고 싶어서 했어요. 후기를 보니 아마 이번에 사용해보고 안쓸거 같긴해요^^ 대충 소일을 깔고 나무를 배치해봤어요. 저는 똥손이지만, 단순한 레이아웃을 좋아하기 때문에 복잡하게 하지 않는다는 핑계로 간단하게 꾸며볼꺼에요.. 그리고 수초 심는거는 귀찮아서 안찍었답니다. 니그로 워터론이 너무 빽빽하게 있어서 뜯기가 어려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