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오 13

체리색의 다리오, 다리오 카얄 수조에 입수

14개월 만에 다리오 카얄을 수조에 넣어보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으로만 보던 사진으로는 별 특징 없는 색감과 모습에 그냥 모든 다리오를 키워보겠다는 생각으로 모아 보는 것이었지만,, 만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다리오 카얄 드디어 수조 속으로! 모두 이거 보세요.. 분홍빛의 다리오라니.. 실제로 보니 영롱하기 그지없네요. 지금까지 스칼렛 바디스, 히스기논, 블랙타이거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는데 이번에 받아보니 일단 첫인상으로는 카얄이 제일 만족스럽네요. 분명 오랜 기다림 끝에 받았다는 만족도 있겠지만 오묘한 갓고기와 똥고기 사이에서 줄다리기하는 듯하달까요. 이번 개체들은 빵이 큰 성어급도 많아서 좋네요. 암수 비율은 다리오답게 정말 망했네요. 적응시켜봐야 알겠지만, 암컷도 보이는 거 같습니다. 적응시키고 기..

나노탱크의 보석 다리오에 대해서 아는만큼 다 알아보자

거북, 포유류, 파충류, 양서류, 갑각류, 열대어 등 정말 많은 종류의 생물들을 키워왔는데 그 중에 가장 잘 맞는 생물이 물고기며, 100여종 넘게 키워보니 그 중 다리오란 종에 빠져 다리오는 항상 꾸준히 사육중입니다. 그동안 알게 되었던 다리오에 대한 모든것을 한번 기록하고 정리해서 다리오를 사육할 다른 매니아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리오에 대해 가장 먼저 생물분류를 살펴보겠습니다, 척삭동물 - 조기어강(Actinopterygii)-극기상목(Acanthopterygii)- 등목어목(Anabantiformes)- 바디스과(Badidae)- 다리오속(Dario)으로 이전 바디스속과 더불어 바디스과에 포함됩니다. 이러한 Dario의 어원은 벵갈지역에서 턱수염이라는 뜻으로 ‘Darhi’으로 불려졌고..

한달 방치한 수조 근황

급하게 지역을 이동해야해서 본가에 메인항을 그대로 두고 왔어요. 한달정도 지나서야 한번 관리하러 내려왔네요.. 생각보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고 녹점과 붓이끼가 온 정도..? 아니 이 정도면 심각한게 맞네요. 빠르게 이끼 밀고 할 수 있는 수초들은 꺼내서 락스욕 시켜줬습니다. 이제 좀 볼마해졌네요. 이 수조에 들어오고나서 한번도 먹이를 따로 챙겨주지 못했는데, 건강하게 잘 살아 있습니다. 원래는 보이지도 않더니만, 이젠 달웜을 뿌려주니 냄새를 맡고는 앞으로 기어나오네요. 스칼렛 바디스 암컷 한마리도 한달전 영역 그대로 잘 있지만 배가 홀쭉 말라버렸네요. 배마름인지 알을 낳은건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건강상태는 좋아보여서 다행이네요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입니다. 다리오가 번식해서 어느덧 못보던 치어가 돌아다니고 ..

별 이야기 없는 일상, 다리오 다리오 근황

수조는 탈락하는 개체없이 조용하게 매일매일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다리오들도 겁이 없어서 앞에서 물멍하고 있으면 밥주는줄 알고 한쪽에 졸졸졸 모여있고... 정말 별 큰 사건 없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ㅎㅎ 다리오 다리오 근황 스칼렛 바디스는 총 7마리가 합사중입니다. 수컷이 총 4마리입니다. 확실히 서열이 높은 두마리정도가 최상의 발색을 뽑아내주고 있습니다. 서열이 낮은 개체들은, 확실히 덩치가 아직 작은 녀석들입니다. 싸움에서 역시나 체급차는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자기들끼리 치고박고싸우지는 않기때문에 핀이 많이 상하거나 다치는 경우는 본적은 없네요. 영역의 개념을 지니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자기 영역에서만 생활하지는 않는듯합니다. 눈에 거슬리면 공격하는 특성이 있어서 수초나 유목을..

블랙 타이거 다리오 적응 완료했습니다.

블랙타이거 다리오 적응 블랙타이거 다리오가 온지도 일주일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다행히 빠르게 적응해서, 발색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특유의 투톤 색감이 이제는 확실하게 보이네요. 다리오 다리오와는 달리 얼굴 형태가 바디스랑 비슷힌듯합니다. 조명에 따라서 색감이 더욱 살아납니다. 별명이 파자마 다리오라고도 불리는데, 붉은 잠옷을 입은 거 같은 느낌이 나긴 나네요. 이미 성어 크기인데, 더 적응하면 얼마나 붉은빛이 돌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또 다른 수컷 블랙 타이거입니다. 두 번째로 크기가 큰 개체인데, 더 작지만 발색은 더욱 뛰어납니다. 대신 얼굴을 잘 비쳐주지는 않네요. 아직 적응 전이라 그럴지 모르겠지만, 다리오 다리오보다 영역에 대한 다툼과 숨어서 잘 나오지 않는 게 더 심한 거 같습니다. 하루빨리..

다리오 시리즈 마지막, '다리오 다잉겐시스(Dario dayingensis)'

정확한 발음을 말하는 영상이 없어서 완벽하게 모르겠습니다만, 영어를 그대로 읽자면 데잉 또는 다잉겐시스가 아닐까 싶네요. 2002년에 발견된 종으로, 다른 다리오 종에 비해서 관상가치 낮아서 그런지 2018년 이후로 공구목록에서는 사라졌네요 다잉겐시스의 등 핀의 검은 반점을 가지고 있으며, '다리오 히스기논'과 가까운 종입니다. 크기 성어 크기는 2.5cm~3.5cm 사육 환경 수조는 45*35cm 이상의 크기가 권장. PH: 6.0-7.5 (서식지는 2006년당시 6.2로 측정) 온도: 20-24 ℃ (자연에서 계절의 영향으로 15℃~25℃) 경도: 18-90 ppm 먹이 물벼룩, 브라인 쉬림프, 그린달웜. 암수 구별 수컷이 역시나 발색이 더욱 화려하고, 길쭉한 체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합사 다른 다리..

방글라데시에서 온 초소형 열대어, "다리오 카쟐( Dario Kajal)"

2004년에 방글라데시에서 발견된 새로운 종으로, 다리오로 유명한 Alexander dorn에 의해서 소개되었습니다.2009년이나 돼서야 인도 업자들이 Dario sp.로 수출하기 시작했으며, 2013년이나 돼서야 논문 발표가 된 종입니다.'Kajal'이 카얄인지 카쟐인지는 말해주는 영상이 없어서 도저히 찾지 못하겠네요.Kajal은 힌디어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무용수들이 사용하는 검은 아이라이너라고 합니다.살다 살다 힌디어 단어도 하나 알아가게 되었네요. Kajal이라는 이름답게 눈에 아이라이너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지만, 다른 다리오들도 비슷한 거 같기도...수입 리스트에 정말 가끔 등장하긴하기에, 기회를 잘 잡아야만 사육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크기최대크기 2cm 정도로 다리오중에서도 작은 편에 ..

주황 발색의 다리오 히스기논(Dario hysginon) 정보

이어서 소개해볼 종은 '다리오 히스기논(Dario Hysgion)'이라고 하는 다리오 다리오의 근연종입니다. 사실 하스기논인지 히스인지 영어가 부족해서 모르겠네요... :( 'Hysginon'은 주홍색 또는 진홍색 염료를 의미하는데, 이름답게 주홍색 발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Red melon Dario‘ or ‘Flame red Dario‘라고도 불리고 수입 리스트에 가끔 등장하는 개체라서, 조금 노력한다면 분양도 가능할 거 같네요. 다리오 히스기논(Dario hysginon) 크기 및 수명 다리오답게 최대 크기는 2~3cm 정도. 사육 환경 PH: 6.5~7.5 경도 : 18-90 ppm 온도 : 자연에서 계절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15℃~25℃ 범위 내에서 사육이 가능합니다. (산란 촉진과 장기 ..

Mini - 다리오 다리오(스칼렛 바디스) 근황

다리오들이 독일에서부터 저희 집에 온 지 이제 3달이 지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 큰 놈들이 와서 눈에 띄게 성장하지는 않았지만, 발색은 이제 정점에 다다른 거 같습니다. 사진을 찍을당시에는 다리오 블랙타이거가 없었는데, 현재는 같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리오 다리오(스칼렛 바디스) 근황 브라인 쉬림프를 줄겸 미루고 미뤘던, 기록을 위한 포토타임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움직임은 많지 않지만, 사진 실력이 좋지 않아서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작업이 되었네요. 확실히 초기때에 비해서, 붉은 발색이 잘 익었습니다. 드디어 제가 생각했던 발색을 뽑아주네요. 이쁜 사진만 포스팅하고 싶지만, 보정은 조금씩 해줬습니다. 수조 사진은 사기처럼 보이려고 채도를 조금 조절하긴 하지만.. 개체들 사진은 채도 보정은 웬만하면..

새로운 개체. "다리오 블랙타이거" 분양

이번에 공구 주문을 넣어서 "다리오 블랙타이거"를 드디어 분양받아왔습니다. 수입을 여유롭게 진행하셔서 암컷, 수컷 비율을 원하는 대로 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도착하자마자 데리고 온 탓에, 구별이 명확하게 되지 않았네요. 일단 입수에 앞서서 물맞댐을 진행해주도록 하겠습니다. 독일에서 축양을 거치고 온 개체들이기 때문에, 따로 약욕은 없이 입수하려고 합니다. 대신에 오랫동안 물맞댐을 진행해주었습니다. 가장 기다리기 어려운 시간인 듯합니다. 물맞댐을 진행했으면, 겨울철이기 때문에 온도 맞댐도 진행해줍니다. 이때가 입수 후 적응하기 전까지 기간 중에서 가장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이지요. 흠... 수컷이 많이 보이는 거 같습니다. 수컷 2 암컷 3을 원했지만, 발색이 아직 올라오지 않았음에도 수컷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