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keeping/물생활 이야기 130

Mini M - 프리미엄 모스 추가 활착

너무 바빠서 기록을 자주 못해서 밀린 기록들이 많아서 뭐부터 정리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하나씩 정리해봐야겠습니다. 아무튼, 기존의 피시덴 상태가 좋지 않아서 다 뜯고프리미엄모스로 새로 활착 해줬습니다. Mini M - 프리미엄 모스 활착 피시덴 모스를 뜯고 나니, CRS가 열심히 그 자리를 청소해주네요. 피시덴이 프리미엄모스보다 이쁘게 자라줄 것 같았지만 아쉽게도 피시덴을 못 구해서 결국 프리미엄 모스를 활착 합니다. 나름 유목에 이쁘게 이끼가 자리 잡아서 이대로 유지할까 생각도 했습니다. 나름 분위기가 좋더라구요.ㅎㅎ.. 그렇지만 기존 피시덴을 본드로 활착 했기 때문에, 이렇게 본드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서ㅠㅠ 모스로 다시 덮어주기로 했습니다. 아는 분으로부터 구해온 프리미엄모스입니다. 색이 조금 진..

걸이식 여과기 수류 줄이는 방법

다리오 다리오, 피그미 썬피쉬와 같이 수류를 싫어하는 어종들이 있습니다. 이 까탈스러운 녀석들을 위해서 여과기의 수류를 줄여줘야 하기 때문에 이번에 귀찮았지만 한번 일 했습니다.. 걸이식 여과기 수류 줄이기 걸이식 여과기의 수류를 줄이는 방법은 다양한데 이전에는 스펀지를 출수구에 끼워 넣어서 수류를 줄였는데 그래도 수류가 이 놈들이 버티기에는 세서 그런지 수류 있는 쪽은 나오지 않더라고요. 이번에는 루바망을 이용해서 수류를 완전 줄여보려고 합니다. 출수구의 크기에 맞도록 재단하여, 상자를 만들어 줍니다. 다이소 루바망이 저렴한 버전이라 그런지 얇아서 유연하고 자르기도 쉽더라구요. 단단하게 케이블 타이를 사용해도 되지만, 저는 없어서 그냥 낚싯줄로 묶어줬습니다. 오히려 안 보이고 깔끔하니 맘에 드네요. 단..

Mini S - 유목 슬러지와 백탁 발생

세팅 과정에서 오랫동안 여과재를 공기 중에 노출시켜서 그런지 여과 박테리아들이 홀라당 죽은 거 같습니다.. 결국, 하루만에 백탁이 찐~하게 와버렸네요. 유목도 삶는 시간이 짧아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이렇게 슬러지가 많이 나오는 유목인지.. 실시간으로 더럽게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Mini S - 유목 슬러지와 백탁 제거하기 이렇게 많은 슬러지는 너무나 오랜만이라 마치 오래전 얼굴만 알던 친구를 타지에서 갑자기 만난듯한 당혹감이 드네요. 백탁도 아주 쌍으로 빅엿을 먹이려고 하는지 찾아왔습니다.. 맘 같아선 그냥 엎어버리고 다시 하고 싶지만... 시간과의 싸움을 시작하겠습니다.. 안시가 가장 실력이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저희 집엔 안타깝게 안시가 없습니다.. 대체 인력으로 오토싱을 M수조에서 스카우트했습..

Mini M - 수초 트리밍 하기

세팅한지 이제 20일 정도 지났네요. 수초들은 뿌리를 잘 내려줘서 그런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나고있네요. 슬슬 강트리밍을 한번 해줄때가 된 듯합니다. Mini M - 20일: 수초 트리밍하기 멀리서보면 풍성해보이고 이뻐보이지만, 이끼도 조금 생기고 아직 듬성듬성 자라나고 있습니다. 작은 어항에서도 광합성을 열심히 하면서 자라주고 있네요. 아쉽게 아직 색이 많이 올라오지 않고, 끝부분에만 살짝 올라왔네요. 고압 이탄이 오기전까지는 버텨볼라고 했는데, 너무 길어지니 수면을 덮어서 안되겠더라고요. 무료분양을 하고 싶지만, 그러기에는 색도 안올라왔고 귀찮아서 이번에는 버리기로 했습니다. 3~4cm까지 남기고 잘라야 풍성해진다고해서, 눈대중으로 잘랐습니다. 유목이 걸리적거려서 조금 삐뚤삐뚤하지만, 나름 잘 잘..

피그미 썬피쉬 단독항 세팅하기

피그미 썬피쉬 항을 단독항으로 주자는 핑계로 새로 어항 하나를 세팅했습니다.. 아마도 다른 고기가 더 들어가지 싶긴 합니다만.. ADA의 Mini S를 하려고 했는데, 솔직히 가격대가 엄청나서 아직은... 소시민이기 때문에 VIV에 눈을 돌렸습니다.. VIV에서 나온 Mini S와 ADA의 Mini S가 가격 차이가 3배 이상 나네요. 크기는 VIV가 높이 2cm 정도 더 큰 거 같은데, 오히려 높아서 더 맘에 드네요. 정확히는 VIV 31cm 비규격 수조지만, 편의상 Mini S라고 부르겠습니다...! Mini S - 어항 세팅(20.10.14) 멀리서 지인이 택배를 엄청 보내줬습니다. 몇번 보내주더니 이젠 포장 달인이 된 거 같네요.. 매번 정말 필요 없다는 것들도 챙겨주는까지. 원치 않는 깜짝 선물..

피그미 썬피쉬 단독항으로 이동

피그미 썬피쉬를 다리오항에 이틀 정도 합사 했습니다. 전혀 싸움은 없었지만, 소심한 피그미 썬피쉬님들은 가끔씩 얼굴만 비춰주시고는 다시 수초 속으로... 과밀이기도 하고.. 그냥 단독항을 만들어주기로 했습니다. 피그미 썬피쉬 단독항 만들기 프로젝트 밤에 잡으면 참 잡기가 쉽습니다. 멍할 때 휘리릭하면 금방 잡히는 호구 고기네요. 외국 채집 영상을 봐도 손으로 잡더라고요... 분명 색 차이는 있어서 암수 같으면서도 왜 둘 다 반짝이가 들어가 있어서 헷갈리게 하는지... 방 한편에 자리 잡은 풀통으로 임시로 옮겨주겠습니다. 이 20 큐브로도 충분하다고 하지만, 잔기스도 많고 살짝 깨져서 그냥 viv의 Mini S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넣기 전에 비워줍니다. 유목에서 나온 보리차가 어항을 한층 더 더러워 보..

피노키오 새우 코가 부러졌네요..

피노키오 새우가 누구의 공격을 당한 건지 코가 툭 하고 부러져버렸네요... 매력적인 코가 부러지다니, 범인은 누군지 모르겠지만 안타까운 일이 발생해버렸네요. 피노키오 새우 코 부러짐.. 보고 흠칫했습니다. 코가 톡 부러진게 아니라, 아무래도 껍질도 있고 그래서 그런지 달랑달랑하네요. 코때문인지는 몰라도, 갑자기 둥둥 떠다니거나 그러는 이상 행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가 아주 'ㄴ'자가 되어버린 새우... 그래도 잘 달라붙어서 펀치질 하고 배설 활동도 왕성하고... 생명에 문제는 없는 듯합니다. 안그래도 사착으로 2마리 남은 피노키오ㅠㅠ 잘 살아줬으면 좋겠네요. 다른 놈은 이렇게 멋진 코를 달고 다닙니다! 줄새우 같은 몸에 매력적인 코... 그리고 청소능력까지... 그 누가 탐나지 않겠습니까. 물론 개인의..

Mini M - 다리오 다리오(스칼렛 바디스) 추가

Mini M을 수초항으로 세팅항 이후 메인 어종을 뭘로 하면 좋을지 고민 끝에 포인트도 되고, 유영하는 모습도 조용조용해서 방해가 되지 않고 작은 어항이니깐 소형어 중에서 고민하다가 '다리오 다리오'를 분양받아왔습니다. Mini M - 17일 차: 다리오 다리오 추가 스칼렛 바디스는 예전 단골 수족관에서 치어를 보고 반해버려서 이번에, 저도 도전해보려고 암수 비율을 맞춰보려고 했네요. 일단 스칼렛 바디스 5마리와 피그미 썬피쉬는 해보고 싶어 같이 공구했는데.. 아마도 단독항으로 줘야 할 거 같네요. 물맞댐 이후 아직 적응 전이라 발색이 강하진 않네요. 수족관에서도 긴 비행 끝에 온 녀석들이라 발색이 많이 빠져서 암수 구분이 거의 안됐네요. 먼 곳에서 와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거..

뿌리로 더러워진 미크로소리움, 활착하는 방법

사실, 미크로는 지금 다 남 주고 없지만 예전에 찍어둔 사진이라 기록해보겠습니다..ㅋㅋ 언제부터인가 광량의 부족과 잎의 상처 등등 여러 이유로, 미크로소리움이 매우 더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뿌리가 나고 새순이 올라오는 잎들은 다 떼어 버릴까 하다가 아까워서 한번 활착 해봤습니다. 미크로소리움 활착 하기! 더티한 미크로소리움 네로우맆입니다. 뿌리들이 잎에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냥 둬도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관상적으로는 상당히 걸리적거리는 놈입니다. 정말 집에 없는 게 없네요... 굴러다니던 화산석 활착판을 준비했습니다. 화산석, 유목, 활착망, 스텐망 등등 활착이 가능하다면 뭐든지 상관없습니다! 활착판이 너무 커서 부담스러워서 쪼개버렸습니다. 쪼개고 나니 괜히 쪼갰다 싶네요. 과감하게 감는 건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