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초 45

용인 동백 수족관 '아쿠아 아울렛' 방문

야생 베타가 알을 물어서 자연부화보다는 야생 베타도 나도 편할 수 있도록 에그 텀블러를 하나 사러 용인 동백까지 왔습니다. 아쿠아 아울렛 주소 : 용인시 기흥구 동백중앙로 283 골드프라자 C동 4층 수족관이 이렇게 높은 층수에 있는 건 정말 오랜만이네요. 지하에 주차를 하시고 C동 4층으로 올라오시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30분 무료, 주차권은 잘 모르겠네요 ㅠㅠ) 어두운 타입의 외관에 눈에 띄는 네온 전광판이 눈을 사로잡네요. 매장에는 꽤 큼직만한 어항이 많았습니다. 코로나로 열대어 수입이 힘들어지고 있지만, 그래도 웬만한 어종은 다 있는 거 같습니다. 관리가 잘 되어서, 물은 깨끗하고 열대어들의 컨디션 또한 좋아 보였습니다. 더 이상 어종을 추가할 수도 없었고, 다행히 제 눈에..

어항에 수초 추가로 식재하기

유지 3일째 어항 세팅을 하고 나니 빈 곳이 너무 보이는 거 같아서 추가로 수초를 심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문한 수초는 마츠모(붕어마름), 미크로소리움 네로우맆, 검정말입니다. 검정말과 마츠모는 사실상 그냥 받아온 수준인데, 괜히 받아왔습니다. 수초를 식재하기 전에는 검역은 항상 선택 아닌 필수입니다! 혹시 모를 히드라, 기생충이나 달팽이 등을 제거하기 위해서 달팽이 제거제를 투입시켜줍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가져온 수초를 수조에 바로 넣었다가 어디선가 계속 나타나는 달팽이 때문에 진저리가 난 적이 많습니다.. 달팽이 제거제는 AZOO에서 나온 달팽이 제거제를 사용했습니다. 가격은 착하지 않지만 꽤 효과가 좋은 거 같습니다. 30분 정도 뒀는데, 벌써 달팽이 한 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이 한 마..

자취방에 소소한 물멍존 만들기

이사까지는 탱크항으로 유지하려 했지만 오토싱과 새우들의 배설물 공격에 따라가지 못하고 결국에는 새로 세팅하게 되었습니다. 바일란티 구라미(Vaillanti Gurami)는 결국 공격성이 강해서 암컷 두마리는 책임 분양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확실히 구라미 종류에게 화합을 요구하는건 상당히 어려운 듯합니다. 걸이식 여과기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수경 재배 식물도 구석에 박혀 있던 외부 여과기를 사용하게 되면서 일단은 작별하기로... 여과재는 기존에 사용하던 여과재 + 새로운 여과재로 채워 넣었습니다. 네이처 팜에서 나온 비오톱 리오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항상 샌드를 사용할 때마다 소일로 할걸 그랬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레이아웃을 위한 재료를 살 돈도 시간도 없어서 그냥 있는 걸로 만들어 보기로 ..

용인 동백 가볼만한 수족관 '용인수족관'

여러 군데 수족관을 나름 다 다녀보고 있는중입니다ㅎㅎㅎ 갔다가 문이 닫혀서 돌아온 수족관까지하면 벌써 가본 수족관이 10군데는 넘어가는 거 같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수족관은 '아쿠아 용인 수족관'입니다. 동백에 조용한 원룸 건물들이 모여있는 곳에 위치한 수족관입니다 ㅎㅎ 아쿠아 용인 수족관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화요일 휴무/ 공휴일 유동적) 전화번호 : 031-274-6402 주소 도로명 : 경기 용인시 기흥구 평촌 1로 1번길 5 지번 : 동백동 614-4 주변과 달리 유독 나무로 된 외관덕에 멀리서도 눈에 들어오는 가게입니다 ㅎㅎ 주차장은 건물 뒤편에 있긴 한데, 공간이 작아서 조금 불편했네요. 큰 규모의 매장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동네 수족관에서는 볼 수 없는 녀석들도 몇 종 보..

'브릭샤'와 '재팬 미니 헤어그라스' 수초 추가하기

수조에 포인트를 추고 전경을 푸르게 깔고 싶은 욕구가 갑자기 들어서 갑작스럽게 '브릭샤'와 '재팬 미니 헤어그라스'를 구매했습니다. 깔끔하게 포장이 된 수초들.. 막상 받으니깐 이걸 다 심으려니 너무 귀찮네요. 브릭샤는 조그마한 녀석을 원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큰 촉들이 와서 당황스러웠습니다. 많이 길긴 하지만... 먼 미래 메인항으로 쓸 2 자항에 심을 생각하며 열심히 키워볼까 합니다. 재팬 미니 헤어그라스라고 일반 미니 헤어그라스보다 낮게 자라는 종이라고 합니다. 몇 년 전에 키워본 적이 있는데, 워낙 러너 속도도 빠르고 이쁘게 자라는 걸 보았길래 기대하며 구매했습니다. 촉들이 너무 많고 좋은데 정말 전경 수초는 볼 때마다 막막합니다. 브릭샤는 어디 심어야 잘 어울리나 고민 고민하다가 그냥 여과기와 히..

레이아웃 재료의 천국 '아쿠아가든 남양주점' 방문기

남양주에 일이 있어서 들렸다가, 우연히 아쿠아가든이 보여서 홀린듯이 들어갔습니다. 주차공간도 넉넉하고 깔끔한 외관에 카페와 착각까지 하게 되네요. 매장 내부의 모습입니다. 레이아웃된 어항들이 마치 경연대회마냥 줄지어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레이아웃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정말로 하나하나 보는 재미가 있었네요. 그중에 가장 맘에 들었던 어항들을 찍어봤습니다. 하나하나 기구들도 다 고급이고, 안의 디테일까지 너무나 완벽했던 어항들입니다. 다음에 돈 좀 많이 생겨서 큰 어항을 하나하게 된다면 꼭 이런 스타일로 돈을 부어보고 싶습니다..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메인항입니다.. 크기와 디테일과 화려함에 정말 헉하고 구경한듯합니다. 언젠가 정말 꼭 해보고싶은 스타일입니다. 살짝 구경한다는게 레이아웃 구경에만 많은 시..

자취방으로 우열곡절끝에 수조를 옮기다

자취를 하러 오게 되면서... 너무 먼 거리라 고민을 했는데, 고민 끝에 어항을 들고 와버렸습니다. 요즘에는 택배사에서 유리를 받아주지 않아서... 고속버스 택배를 이용하였습니다. 택배사를 찾아다니다가, 며칠 스티로품 상자에 있어서 그런지 수초들이 반정도 녹아버렸네요..ㅠ 그래도 우열곡절 끝에 다시 물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자취방 전기를 아끼려 스탠드 코드도 뽑고, 불도 잘 끄고 다니는데 어항덕에 전기세 아끼기는 살짝 망한 거 같습니다. 사무실에 있던 어항은 유목을 뺴고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스타일로 꾸며보았습니다. 당분간은 이런 상태로 운영하고 싶네요ㅎㅎ 부세는 다음에 더 추가해야겠습니다. 20큐브는 수상 식물을 키우기로 했습니다. 아직은 생물도 없겠다.. 무여과로 운영을 해볼까 합니다. 와비쿠사도..

수조 위 작은 섬 와비쿠사 트리밍 해주기

와비쿠사가 햇빛을 아주 잘 받아서 그런지 폭풍 성장 중입니다. 뭔가 문제가 있는 건지 뿌리도 아래로 뻗고 슬슬 트리밍을 해줄 때가 온듯합니다. 너무 많이 자라서 슬슬 어지러워 보이기 시작하는 중입니다. 뿌리도 아래로 아주 길게 뻗어 땅에까지 닫을 정도입니다. 뿌리가 자라는 건 당연하겠지만, 안 자라면.. 참 좋겠네요 ㅎㅎ... 대충 보이는 대로 나름 둥근 모양을 따라서 잘라줍니다. 이렇게 트리밍하고 남은 수초들과 뿌리를 나름 분리해줬습니다. 자르면서 바로바로 버리다 보니 사진에는 적지만, 꽤나 많은 양을 잘라낸 듯합니다. 아래로 길게 떨어지는 줄기 없이 다시 깔끔한 모습을 가지게 된 와비쿠사입니다. 자라는 줄기를 길게 늘어뜨려서 나름 이쁜 레이아웃을 완성하시는 고수분들도 있지만 작은 어항에서 그렇게 만들..

플로엑셀을 이용한 수초 붓이끼 제거 방법

두자 어항을 조금 방치를 해두었는데, 결국 붓 이끼가 찾아와 버렸습니다. 기존에 붓이끼가 있는 수초를 하나 정도 넣어버린 것이 결국 이렇게 많이 퍼졌습니다. 해당 부분을 자르고 자르다가 도저히 퍼지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서 결국에 어항을 엎어버리고 했습니다. 특히 달팽이도 갑자기 생기는 바람에.. 달팽이 제거제와 플로엑셀을 사용하게 되면 기존 새우들과 고기들이 죽을 거 같아서 엎기로 했네요. 그나마 붓이끼로 부터 살아남은 수초들은 따로 모아서, 달팽이 제거제로 검역만 하였습니다. 이 녀석들은 다른 어항으로 갈 예정입니다. 붓이끼에 망가진 부세들과 나나들입니다. 음성 수초이기 때문에, 락스로 죽일까 했지만 자신이 없어서 그냥 플로엑셀로 이끼를 죽여보도록 하겠습니다. 플로엑셀은 1L당 10ml를 넣으면 된다..

30 소형 어항에 수초와 열대어 추가

가만히 물멍을 하며 보고 있으니 자꾸만 아쉬운 부분이 조금 보이면서, 수초를 더 넣고 싶은 욕심 때문에 결국 조금 더 추가해봤습니다. '브릭샤'라고 하는 수초입니다. 크기가 원래 작은 수초는 아니고 꽤나 풍성하고 크게 자라는 수초입니다. 이번에 2자 어항에서 분촉해서 들고 왔습니다. 과연 샌드에도 잘 자라줄지는 모르겠지만.. 잘 적응하길 바라지만 크기는 안 커졌으면 좋겠네요ㅋㅋㅋ 콘젠시스 나나가 있던 부분인데, 좀 빈 느낌이 들어서 '미크로소리움'을 추가했습니다. 확실히 구석에 구멍 막기에는 미크로소리움만한 수초가 없는 거 같습니다. 워낙 2자 어항에 이전부터 뭘 많이 집어넣어놔서 하나씩 뽑아와서 이렇게 또 꾸미게 되네요. 펄 아쿠아 사장님이 키워보라고 주신 '노치도매'입니다. 개인적으로 일반 수초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