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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호수 음식점 '이우철 한방 누룽지 삼계탕' 후기

코로나로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박혀있다가.. 너무 답답한 마음에 드라이브를 나왔습니다. 요즘에는 어딜 가나 사람들이 적지만 그래도 조심스러워 마스크 중무장을 하였네요. 경기도 남부에 드라이브할만한 곳을 찾아보니, '백운호수'를 많이 추천해서 다녀왔네요. 늦은 오후에 출발하여서 돌아다니다가, 저녁시간이 되어 주변에 보이는 삼계탕집에 들어갔습니다. 생각보다 눈에 잘 보이는듯하면서 숨겨진 곳이라 지도 없이는 찾기 힘들었네요. 주차장이 오르막을 올라가야 있기 때문에, 차량으로 살짝 부담스럽지만 주차공간은 나름 여유롭게 있는듯했네요. 매장 내부 사진입니다. 늦은 저녁이 아니었지만 평일과 요즘 코로나 상황이 그런지 손님은 적었네요. 그래도 깔끔하고 넓은 매장이었습니다. 메뉴는 전문점답게 간단하게 구성되어있습..

Life/먹자 2020.03.19

달팽이와 이끼 발생으로 인한 어항 리셋

5일 정도 집에 내려갔다 오는 바람에 집을 비우게 되었습니다. 조명은 타이머로 작동되고, 생물은 없기에 물증발만 걱정하고 돌아왔는데... 난리가 났습니다. 잎들에는 실이끼 붓이끼 등등 뭔 알 수 없는 이끼들이 잔뜩 생기고 부세나 나나같은 두꺼운 잎들에는 녹점까지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조명은 강하고 센데 환수와 이끼를 처리할 생물이 없다 보니, 이끼로 난리가 났네요. 심지어는 어디서 나온건지 납작달팽이와 물달팽이, 삿갓조개까지... 다시는 보고 싶지 않던 녀석들이 안녕하며 인사를 해줍니다... 너무 많아서 징그러울 지경이네요. 이탄 확산기에서는 슬러지가 껴서 이탄도 조금만 나오고, 한마디로 폐허가 다름없었네요. 달팽이 제거제도 없고 자취방 주위에는 마땅한 수족관도 없어서 급하기 때문에, 마트에 들려서 달팽..

Fishkeeping 2020.03.18

연마제가 가득한 저렴이 스텐 그릇들을 닦아내자

연마제: 금속, 유리 등의 표면을 깎거나 평활하게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경도가 높은 재료. 금강사, 유리가루, 코런덤, 카보런덤 등이 있음. 냄비, 물병 등 스텐으로 만들어진 용기들은 연마제를 사용하여 제조하기 때문에 저렴한 놈들일수록 이 연마제라는 녀석이 더 많이 묻어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 또한 저렴이들로 구매했기 때문에, 사용하기 전에 이 연마제놈들을 제거해주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물은 키친타월과 식용유만 있으면 제거할 수 있습니다. 뭐 연마제 제거제라며 판매도 하고는 있던데, 전 그런거 사서 좁은 수납장 더 채울 바에는 식용유를 쓰겠습니다. 뭔가 괜히 벌써부터 눈에 연마제가 보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 뚜껑부터 처리해보겠습니다. 키친타월을 조금 뜯고 기름을 묻혀줍니다. 너무 많이 안 묻혀도..

Life/정보 2020.03.11

공시생, 수험생을 위한 스탠드 추천 '파파스탠드'

스탠드가 망가지는 바람에 이번에 새로 하나 구매를 했습니다. 옛날 형광등 스탠드를 몇 년간 사용하다가 드디어 고장나 LED를 사용하게 됐네요. 누나가 추천해줘서 구매하게 된 '파파스탠드'입니다. 길이는 50cm와 80cm가 있는데, 이왕 하는 거 80cm로 크게 구매했습니다. 색은 화이트와 블랙 이 2가지가 있는 거 같습니다. 막상 배송을 받고 보니깐, 크기가 생각보다 너무 커서 상당히 당황스럽네요. (+일년 후기. 80cm는 조명자체의 무게가 나가고 진동에 취약해서 고장날수 있으므로, 흔들리지 않는 책상에 추천) 앞뒤로 70cm 양 옆으로 160cm까지 빛이 퍼진다고 합니다. 이거 하나면 대부분의 큰 책상들은 전부 커버가 될 거 같습니다. 빛은 총 4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이름은 뭐 수리, 독서, 예술..

Life/상품 리뷰 2020.03.09

지워지지 않는 실리콘 곰팡이는 그냥 덮자 '헨켈 록타이트 리뷰'

화장실은 깨끗해야 하는 곳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살아온 저로써는 오늘도 이사 온 이 방이 맘에 들지 않습니다. 화장실에 물때며 녹과 곰팡이... 지워보려 노력에 노력을 덮어 하루치 힘과 노력을 쏟아부었지만... 결과는 마치 밤새 공부 한 뒤의 성적 같은 느낌. 더 이상 지우는건 포기하고 전 이 곰팡이를 그냥 덮어버리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준비한 '헨켈 록타이트 리뉴' 실리콘 보수제입니다. 일반적인 실리콘은 사용해 보니 제가 제대로 쏠 자신도 없고, 초보로써는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했습니다. 사용법과 뭔가 많이 적혀있긴 한데, 솔직히 하나도 읽어보진 않았습니다. 대충 그림만 보고 따라 하겠습니다. 백 글자보다 하나의 그림이 더욱 뛰어난 전달이 가능할 수 있다는 걸 여기서 느껴보네요.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뒤..

Life/상품 리뷰 2020.03.08

자취방 찝찝한 냄새를 없애보자 '양키 캔들과 캔들 워머'

자취방에 이전 사람이 환기를 자주 안 시켰던 것인지.. 물 냄새와 곰팡이 같은 큼큼한 냄새가 나길래 누나가 입주 선물로 양키캔들과 워머를 선물해주었습니다. 집들이 단골 선물 휴지도 아니고 워머라니 역시 가족이 좋아요. 워머는 작은 걸로 가성비 좋은 워머를 선물 받았습니다. 색상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화이트 색이 집과 잘 어울려서 선물 받았습니다 ㅎㅎ 기본적으로 할로겐전구가 2개 같이 동봉되어서 왔습니다. 직접 연결하면 됩니다. 간단해요. 물생활을 하게 되면, 거북이 항에 필수인 할로겐을 여기서 보게 되다니 괜히 기분이 새롭네요. 빛 조절은 디머를 통해서 미세하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ㅎㅎ 버튼 식은 빛의 선택 폭이 적어서 별로였는데, 디머라서 확실히 원하는 빛을 선택할 수 있어서 좋네요. 캔들도 같이 선..

Life/상품 리뷰 2020.03.07

월세방 못 없이 커튼을 설치해 보자 '안뚫어고리'

자취를 하거나 못 자국이 보기 싫어서 커튼 설치를 망설이시는 분들을 위한 아이템이 있네요. '감성 다는 남자'라는 곳에서 나온 못 없이 커튼 다는 브라켓 입니다. 가격은 12,000원으로 싼 가격은 아니지만... 강렬한 햇빛 차단과 보온을 위해, 고민 끝에 구매했습니다. 작은 상자에 배송이 오게 되는데, 이 작은 게 12000원이라 정말... 가격이 좀만 더 싸면 좋겠지만... 허무하긴 하지만 그만한 기능을 해주니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구성은 브라켓 2개와 육각렌치 하나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상당히 구조적으로 간단하게 보이지만, 무거운 커튼을 버텨야 하므로 두꺼운 철판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브라켓은 스라이딩 창문같이 설치 가능한 틈이 있는 공간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틈새 사이로 브라켓을 집어넣고..

Life/상품 리뷰 2020.03.05

자취방으로 우열곡절끝에 수조를 옮기다

자취를 하러 오게 되면서... 너무 먼 거리라 고민을 했는데, 고민 끝에 어항을 들고 와버렸습니다. 요즘에는 택배사에서 유리를 받아주지 않아서... 고속버스 택배를 이용하였습니다. 택배사를 찾아다니다가, 며칠 스티로품 상자에 있어서 그런지 수초들이 반정도 녹아버렸네요..ㅠ 그래도 우열곡절 끝에 다시 물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자취방 전기를 아끼려 스탠드 코드도 뽑고, 불도 잘 끄고 다니는데 어항덕에 전기세 아끼기는 살짝 망한 거 같습니다. 사무실에 있던 어항은 유목을 뺴고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스타일로 꾸며보았습니다. 당분간은 이런 상태로 운영하고 싶네요ㅎㅎ 부세는 다음에 더 추가해야겠습니다. 20큐브는 수상 식물을 키우기로 했습니다. 아직은 생물도 없겠다.. 무여과로 운영을 해볼까 합니다. 와비쿠사도..

간단한 렌트카 쏘카(SOCAR)를 빌려보자

자취를 다시 시작하게 되면서, 필요한 물건들이 너무나 많네요. 가성비 좋은 방으로 구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또륵..ㅠ 일단 의자가 너무 구식...이라 의자도 새로 사러 갈 겸, 이케아를 들리기 위해서 렌트를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어플레이션을 다운로드하여준 뒤에, 가입을 해야 합니다. 운전면허증과 결제카드만 있으면 간단하게 가입이 됩니다. 한편 이렇게 차를 쉽게 빌려도 되는지 걱정스럽네요. 빌리고자 하는 지역을 살펴보면, S 글자로 쏘카존들이 보입니다. 하늘색은 현재 빌릴 수 있는 곳이며, 회색은 모든 차가 예약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원하는 시간대에 빌리고자 하면, 없는 경우가 자주 있으므로 미리 예약을 해두는 것이 좋아요! 저는 총 5시간 정도만..

Life/정보 2020.03.03

수조 위 작은 섬 와비쿠사 트리밍 해주기

와비쿠사가 햇빛을 아주 잘 받아서 그런지 폭풍 성장 중입니다. 뭔가 문제가 있는 건지 뿌리도 아래로 뻗고 슬슬 트리밍을 해줄 때가 온듯합니다. 너무 많이 자라서 슬슬 어지러워 보이기 시작하는 중입니다. 뿌리도 아래로 아주 길게 뻗어 땅에까지 닫을 정도입니다. 뿌리가 자라는 건 당연하겠지만, 안 자라면.. 참 좋겠네요 ㅎㅎ... 대충 보이는 대로 나름 둥근 모양을 따라서 잘라줍니다. 이렇게 트리밍하고 남은 수초들과 뿌리를 나름 분리해줬습니다. 자르면서 바로바로 버리다 보니 사진에는 적지만, 꽤나 많은 양을 잘라낸 듯합니다. 아래로 길게 떨어지는 줄기 없이 다시 깔끔한 모습을 가지게 된 와비쿠사입니다. 자라는 줄기를 길게 늘어뜨려서 나름 이쁜 레이아웃을 완성하시는 고수분들도 있지만 작은 어항에서 그렇게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