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keeping 184

수족관 투어 - 부산 아쿠아리즘 수족관

​부산에 일이 있어서 왔다가주변에 아쿠아리즘 이라는 수족관이 있길래방문해봤습니다.​ 입구입니다. 작은 입간판 말고 딴 표시는 없지만뭔가 쎄한 물 느낌이 났습니다ㅎㅎ​ 지하로 가는 계단인데지하지만 뭔가 지하가 아닌듯한쾌적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카페 느낌의 색감과 밝은 조명덕인듯합니다.입구부터 느낌이 좋았네요.​ 안에는 분위기있게 되어있습니다.꽤나 넓어서 놀랬습니다.​ 한쪽엔 먹이나 약품 코너였는데뭐가 엄청 많더라고요.없는거 찾는게 빠를지도 모르겠네요.​ 여긴 수초를 판매하기 위한 수조들을 모아두신듯 했습니다.수조 하나하나 수초의 생육법이 적혀있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수초들은 이끼도 없고 파릇파릇하고 아주 좋아보였습니다. 굿굿​그리고 수초와 함께 야생열대어들을 넣어 두신듯 했어요.​ 뭔가 나름의 메인 축양라..

베타 입양 및 수조 세팅

이번에 드래곤 베타를 한마리 더 입양해 왔습니다! ​ 개인적으로 플라캇이 좋아서 플라캇 베타를 기르게 되네요. ​ 지금 보니 확실히 블랙계열의 메탈이나 드래곤 타입의 베타가 좋은가보네요. 너무 맘에 드는 친구입니다 ​ 아가미 부분에 비늘이 백점병마냥 톡 튀어 올라온점이 흠이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맘에 드네요ㅎㅎㅎ ​ 체형도 부드럽게 라인이 아주 좋아요. 정말 제가 좋아하는 조건을 모두 충족하네요. ​ 눈이 보일까 의문이지만... 밥도 잘 받아 먹고, 플레어링도 열심히 잘 하네요. ​ 그리고 저 아래로 쭉 떨어지는 지느러미의 두갈래가 너무 이쁘네요 ㅋㅋㅋㅋ 사실 제 베타라 좋은거겠지만요. ​ 흑백의 조화가 정말 이쁜 친구입니다. 애지중지 열심히 길러봐야겠어요. ​ ​ ​ 원래는 베타를 동방통에 길렀는데..

30큐브 메인항 7월 말 근황

기록을 위해서 글을 써야지 써야지 하며 미루다보니 이제야 씁니다...ㅎㅎㅎㅎㅎ ​ 근 2달 동안 새로운 생물도 많이 들어오고 레이아웃도 아주 살짝 변하고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이제야 기록합니다 ​ 먼저 한 2주만에 환수를 해줬네요. 환수를 하고 속 백탁이 오던데 이거 여과기를 청소를 해줘야하는가 걱정입니다ㅠ ​ ​ 삶의 질을 높여주는 환수통...필수입니다 정말 물을 채우는데 진짜 아무리 봐도 환수통은 기적인듯합니다. 가격은 살짝 사악하지만 있으면 정말 좋네요. ​ 지금 보니 여과기 출수량이 많이 줄어들었네요. 입수구 스펀지 좀 청소를 해줘야겠어요. 진짜 프리필터를 사야하는가 고민이 되네요. ​ 골드나나에도 녹점이 끼었습니다. 아주 극혐이네요. ​ 범블비 스네일이라도 넣어서 녹점 좀 잡고 싶은데 수입 금지..

30큐브 수초항 - 스칼렛 바디스 입양

스칼렛 바디스 입양 ​ ​ 수족관에 놀러갔다가 예전부터 너무 기르고 싶었던, 스칼렛 바디스 일명 다리오다리오를 발견하고 얼른 데리고 왔네요. ​ 구피가 바로 관심을 가집니다.ㅎㅎㅎ 몸집만 보면 약함 그 자체라 온도 맞댐을 먼저 했습니다. 그리고 물맞댐을 해줬는데 크기가 정말 작습니다ㅋㅋㅋ ​ 몇마리 더 데려오고 싶은데 사장님이 키우신다고 안준다는거 받아온거라... 양심상 한마리만 받아왔습니다. 입수 직후라 스트레스를 받아 발색이 많이 죽어도 색이 아주 이쁩니다. ​ 바다에 잡히는 '열기'같네요... 크기도 작고 너무 제 스타일입니다. ​ 구라미 종류인지 유형을 구라미처럼하네요. 어느정도 자기 영역이 있는지 주로 저 부세 주위에서 활동하네요. ​ 사료 순치가 어려운 종류라서 먹이가 까다롭지만 냉짱 잘라 주..

30큐브항 생이 새우 투입

바닥에 찌꺼기를 처리해줄 고기들이 없다보니 찌꺼기들이 수초나 돌 사이에 끼고 난리라 이를 좀 해결하고자 새우를 투입하려합니다. ​ 체리새우나 노랭이새우는 뭔가...많이 길러봐서 안끌리고 블루벨벳은 생각보다 높은 가격에... ​ 근무지 뒤에 또랑에서 새우를 잡기로 했습니다. ​ 뜰채로 몇번 휘져어 주니 고기도 잡히네요. 우리 나라 민물고기는 잘 모르지만 아마도 갈겨니인거 같습니다. 생각보다 큰 놈들도 많이 잡혀서 놀랬네요. 새우도 이끼쪽을 몇번 휘져어 주니 엄청 잡힙니다. ​ 태어나서 처음으로 민물새우를 잡아보는데 정말 신기하네요...ㅋㅋㅋ 날이 따뜻해져서 그런지 포란한 개체가 많았습니다. 암컷들 대부분은 포란을 한 듯 하네요. 일단 5분간 잡은 채집물입니다. 갈겨니 5마리와 새우 다수네요. ​ 다 데려가..

네오 이탄 리필하기

4월 12일에 네오 이탄을 만들어서 사용했으니 기포가 완전히 안 나올 때까지 약 한 달은 사용한듯합니다. 며칠간은 두 줄기 정도만 나왔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완전히 멈췄습니다. 귀찮아서 미뤘지만... 출근 전 급하게 리필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게 설명서를 안 보고 만든 원인이 됩니다. 사용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젤 위로 액체로 된 층이 생겼네요. 이 녀석을 열어줍니다. 피식~ 소리와 함께, 막걸리 향이 솔솔 올라옵니다. 아침부터 취할듯한 이 느낌... 위에 있던 물을 과감히 따라 버립니다. 밑은 젤이라서 굳어서 부어지지 않기 때문에, 시원하게 버리셔도 됩니다. 제품 구매 시 동봉된 리필을 꺼내 줍니다. 지금 보니 큰일 났네.... 물 200ml 구나.... 전 50ml만 넣었습니다. 망할... 문.. ..

선물 받은 베타

선물로 아는 분에게 베타를 받았습니다.몇 년간 흥미도 없었는데, 최근 자주 수족관을 드나들면서어느순간 눈에 들어와 관심을 가지게 되서 보다가, 덜컥 선물을 받았네요. 큰일입니다...이젠 베타도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무슨 종인지, 핀이 어떤지, 발색이 어떤지 등급 등 하나도 모릅니다.그냥 이 녀석이 끌렸고, 눈에 들어와서 선택했네요! 베타는 그냥 자기 눈에 이쁜게, 정도가고 키우는 맛이 있는거 같아요. 콩깍지때문인지 아주 이쁩니다.메탈릭? 어쩌구였는데 은빛 비늘이 아주 매력적이라 생각합니다. 지느러미도 파랑과 빨강이 섞여 있는데, 화려하진 않지만 다른 매력이 있네요.찾아보니 플라캇?이라는 종류의 핀을 가진거 같은데멋지네요! 아무튼 참 매력적입니다.이러다 더 들여올까 겁나네요. 얼굴쪽은 은빛이 아니라 몸..

물생활의 구원 환수통 사용 후기

물생활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환수의 노예로 살아가고 계실껍니다.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환수통이라는 아이템이 있더라고요. 가격은 1만원 초 중반대로 착한가격이 아니지만 얼마나 좋은지 한번 빌려서 사용해 봤습니다. 사용은 이런식으로 합니다. 수조의 모서리 부분에 환수통 아래에 파여진 홈에 맞춰 설치하면 끝납니다. 상당히 정말 가격에 비해 단순한 구조입니다. 여기로 물이 빠져서 바닥의 관를 타고 흘러 수도꼭지를 통해 나오는... 맘만 먹으면 쉽게 자작도 가능할 아이템이네요. 하지만 또 재료 사고 만들고 하다보면 결국은 구매가랑 같아지기때문에... 그냥 사는게 나을 듯 합니다. 환수자체는 정말 편합니다. 적당한 양이 나오게 꼭지를 열어서 그냥 밥 한번 먹고 오면 됩니다. 또 편하니깐 괜히 사고 싶어지네요. 가장 ..

물생활 근황 - 30큐브로 변경

시험도 있었고, 일도 바빠서 기록을 못했지만 엄청난 변화가 있었습니다. 20큐브를 매일 바라보다보니 생물들에 비해 어항이 너무 작아...뭔가 미안한 마음도 들고 더 넓은 곳에 더 이쁘게 꾸미고 싶다고 생각을 들던찰나... 아는 분이 30큐브를 주셔서, 바로 받아 와서 꾸몄습니다. 중복투자를 최대한 없애려 했지만... 결국 30큐브로 다시 돌아오는군요. 이 과정에서 수초도 대량 추가되고 생물도 많이 빠지고, 추가 되었습니다. 짧았지만 많은 변화가 있었고 이제는 정말 정착이 된 듯합니다. 최대한 지출을 줄이려고 20큐브에 있던 화산석과 유목 레이아웃은 그래도 옮겨 왔습니다. 그래도 30큐브로 되니 빈공간이 너무 많아 화산석도 엄청 샀네요...ㅋㅋㅋㅋㅋ 모스카펫도 아까워서 가져왔습니다. 대봉황 모스인데 너무 ..

라스보라 갤럭시의 정체불명의 이상 행동

아침에 조명 좀 잠깐 켜고, 멍하니 보고 있는데 저 멀리 수초 뒤에서 라스보라 갤럭시 두마리가 이상한 행동을 하고 있네요. 신기해서 얼른 찍어 봤습니다. 둘이서 빙글빙글 돌면서 춤을 추고 있어요. 너무 신기하네요. 몸도 부딪히고 그러던데...입을 사용 안하는거 보니 딱히 싸우는거 같지는 않고... 영상으로도 남겨봤습니다. 꽤 오래 시간 저러고 있더라고요. 구피가 오던지 말던지 신경도 안쓰네요. 한 1-2분 정도 저러다가 한마리가 나오네요. 인터넷에 뒤적이다, 정보는 많이 없지만 플레어링??이라는 글도 있고 산란전 행동이란 말도 있는데... 번식의 목적은 없지만 괜히 산란전 행동이면 괜히 좋겠네요ㅎㅎㅎ 그치만 알을 낳아도 키우는게 문제라서 아마..따로 관리는 자신이 없네요. 그저 눈으로 즐거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