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keeping 184

미니맹그로브(바가우푸티)를 키워보자

동네에 있는 펄아쿠아에서 새로운 종류인 "미니맹그로브"가 입고되어서 얼른 구매했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바가우푸티'라고 하는데, 쉽게 말해서 '미니맹 그로브'인 거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소일과 파워 샌드에 박혀서 판매 중이었습니다. 땅에 박아서 키워도 되고, 아니면 수면에 띄워놓고 기르면 되다고 합니다. 확실히 일반적인 맹그로브보다 작습니다. 나뭇가지같이 생긴 여기서, 나무가 자란다니 신기합니다. 맹그로브는 질산염을 잘 잡아준다고 하는데, 해수와 민물에서 둘 다 키우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해수항 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아이템이 될 듯하네요. 끝부분에 살짝 싹이 나오고 있습니다. 애매하기 하지만, 열심히 길러보겠습니다. 한달 정도 지나니깐 이제 뿌리가 살짝 보이기 시작합니다. 정말.... 오래 걸립니다..

베타항 조명 밝기, 디머 없이 야매로 줄여보자.

베타에 대해 잘 몰랐는데, 베타가 밝은 조명을 싫어한다는...엄청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기존의 20큐브 조명은 조명왕의 조명으로 아무래도 밝기가 정말 엄청 나기때문에 디머말고 임시로라도 밝기를 한번 줄여볼까합니다 물생활은 가성비가 중요합니다. 준비물은 루바망과 케이블 타이 하나로 끝냅니다. 루바망을 조명의 크기에 맞게 잘라줍니다. 조명의 폭에 맞게 맞도록 구멍을 내어줍니다. 케이블타이를 대충 꽂아둡니다. 간격이 이상해도 그냥 쓰겠습니다ㅎㅎㅎ.. 이렇게 만들어주면 끝납니다. 케이블 타이를 반대로 꽂아서, 나중에 쉽게 뺄 수 있도록 해둡니다. 확실히 밝기가 확 줄어들었습니다. 다행히 음성수초들로만 세팅해서 광량때문에 수처가 못자라지는 않아 다행입니다. (부세는...알아서 잘 자라길) 아무튼 이렇게 디머 없..

금어항에 '강호금' 추가 입수

강호금이라는 난주스타일의 금붕어가 수족관에 들어와 있길래 분양을 받아왔습니다. 처음 올때는 검정비닐을 한줄로 열지어 있었는데 시간이 흐르니 점점 비늘이 변하네요. 난주와 같이 등지느럼가 없고 꼬리가 몸에 비해 짧은 개체인듯합니다. 유영을 할때 뒤뚱거리는 모습이 귀여우면서도 뭔가 안스럽네요. 일반적인 주황 난주 무늬에 몸 곳곳에 점박이처럼 검은 점들이 박혀있는데 이게 강호금에 매력인거 같습니다. 수영은 못하지만, 식탐 하나는 제일입니다. 정면으로 이 녀석을 보면 얼굴도 하얗고 어딘가 엉성하게 생겼네요. 물론 개체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손바닥만해질때까지 열심히 빵 한번 키워봐야겠습니다! 금붕어류는 움직임이 너무 많아서 정말로 저같은 사람은 사진 찍기 힘드네요. 강호금의 멍청한 매력 움짤로 한장 남겨봅니다.

자이언트 베타항 25큐브로 변경

기존 20큐브에 베타항을 운영중이였는데 25큐브를 얻게되어서 25큐브로 이사를 했습니다. 급하게 엎어버려서 따로 세팅기는 없습니다. 별로 크게 변한 것도 없고.. 20큐브에 있던 유목과 수초들은 그대로 들고 오고 바나나플랜츠 하나를 받아서 같이 넣어놨습니다. 20큐브에는 딱 맞는 사이즈였지만 25큐브로 오니깐, 아기자기해졌네요. 그래도 베타항이니깐 포인트로 충분할 거 같습니다. 뿌리가 너무 징그럽게 자란 바나나플랜츠입니다. 잎이 주말동안 많이 녹았지만 잎이 금방 자라기때문에, 지켜보겠습니다. 메인항에 있던 체리바브 2마리도 데리고 왔습니다. 한마리가 롱핀이라, 베타가 공격하지 않을까 했지만 착한 성격의 베타인지 전혀 관심이 없네요. 25큐브 안의 생물에 대해서는 추후 자세히 기록해야겠습니다.ㅎㅎㅎ 자이언..

수조에 생기면 안 될 존재 달팽이가 생기다.

수초항에 정말 생겨서는 안 될 우리들의 영원한 천적... 달팽이가 생겼습니다. 달팽이도 종류가 여러 종류가 있지만, 납작 달팽이가 생겨버렸네요. 뭐 어떤 달팽이도 생기면 기분이 정말 거지 같지만 말이죠ㅠㅠㅠ 이놈들은 어두울 때 활발하기 때문에, 밤에 갑자기 불을 켜면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나름 수초 들여올 때 검역을 한다 했지만, 알까지는 어쩔 수 없었나 봅니다, 제대로 된 검역은 달팽이제거제로 한번 검역한 후 혹시 모를 알들이 있기때문에, 일주일 뒤 부화가 된 뒤 다시 한번 투여하여 두번 검역하고 수조에 투입을 하는건데... 솔직히 이 긴 기다림이 레이아웃하고 싶은 욕구를 뛰어넘을 수 없죠. 크기가 언제 자랐는지 소일 한 알만합니다. 한두 마리만 있고, 번식력이 쓰레기 수준이었다면 공생해보겠지만 ..

싸운 후 다친 베타 치료하기

이번에 베타를 한 마리 더 들여오면서, 칸막이를 해서 두었는데 깡패 녀석이 넘어가서 공격을 했더군요ㅠㅠㅠ 지느러미가 너무 상해서 얼른 격리해서 따로 케어 중입니다. 원래는 이렇게 지느러미도 비늘도 모두 블랙 앤 화이트가 이쁜 아이였는데 이번에 너무 많이 다쳤네요. 충격적 이게도 너무 많이 다쳤습니다. 옆에 녀석이 점프를 그렇게 높이 할 줄은 몰랐는데.. 그래도 다행히 먹이 반응도 좋고 플레어링도 좀 해서 다행이네요. 다치고 일주일 지난 후입니다. 어느 정도 비늘도 회복이 되었고, 움직임도 평소 같아졌네요. 그래도, 새로 난 비늘이 거뭇거뭇하고 아쉽네요. 제일 이뻐했던, 배지느러미의 투 포인트가 사라졌네요 ㅠㅠ 열심히 먹이고 키워서 재생시켜봐야겠어요. 베타가 색이 변하기도 한다는데, 이번에 재생하면서 색이..

심심한 20큐브 베타항 세팅하기

사무실에 키우고 있는 베타항이 하나 있습니다. 동방통에서 기르다가, 너무 불쌍해서 두 마리를 칸막이해서 20 큐브로 옮겨 줬는데... 워낙 깡패 녀석이라 뛰어넘어서 공격했더라고요. 다행히 살아서 한 마리는 격리해서 따로 케어 중이고 깡패만 20큐브에 남았네요. 이왕 정성으로 키우는 거 이쁘게 꾸며봅시다! 20 큐브 수초항으로 세팅해보자! 진짜 남은 모스 아까워 루바망에 대충 활착하고 같이 키우고 있었는데 솔직히 너무 보기가 싫어서 이번에 마음먹고 한번 꾸며줘 봤습니다. 먼저 어항을 비워줍니다. 20 큐브는 언제나 귀여운 매력이 있는 수조인듯합니다. 파워 샌드를 깔아줍니다. 이끼 폭탄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환수에 자신이 없으시면 비추입니다. 제가 깐 지 일주일 만에 지금 후회 중입니다... 거기에..

한번쯤 키우고싶은 귀여운 포인트 수초 "망향"과"소곡정"

영플랜츠라는 수초 전문 사이트에서, 같이 물생활하는 동생이 수초를 주문하길래 하나 몰래 같이 주문해봤네요. 몇년 전부터 곡정초에 대해 관심 가지고 길러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로 드디어 키워보게 됐네요. '망향'과 '소곡정'을 주문해봤습니다. ㅎㅎ 배송 온 망향과 소곡정입니다. 포장도 꼼꼼하게 잘해주셨고, 분촉 한 걸 보내줄지 알았는데, 한 촉 그대로 왔더군요. 소곡정은 서비스로 작은 분촉까지... 서비스에 감동해버렸네요. 통에 담아 봤습니다. 색도 연초록에 싱싱한게 정말 맘에 드네요. 서비스로 딸려온 소곡정입니다. 옆에 또 작은 촉이 올라오고 있을래, 뜯어서 심기로 했습니다. 어찌 보면, 서비스가 총 2촉이 되었네요 ㅎㅎ '망향'입니다. 사실 이런 수초가 있는지 몰랐는데, 사진에 반해서 주문했네요. 소..

부세파란드라 3종류 추가

수조 뒤쪽이 너무 허전한 느낌이 들어서 이번에, 3종류를 추가로 영입했습니다. 하얀 스티로폼 박스는 언제나 설레게 합니다. 허겁지겁 열어 보았습니다. 뽁뽁이도 설렘 포인트 2~ 서비스로 받은 유목이네요. 20큐브항도 새로 리셋을 구상 중인데, 정말 적절한 녀석이 나타났네요. 이 사장님이랑 잘 맞는 기분이 듭니다. 부세 네임텍이 같이 왔습니다. 쓸 일은 없지만, 그래도 내 부세 이름 정도는 알아둬야 할 거 같으니 소중히 모셔둡니다. 부세는 지퍼팩에 담겨왔습니다. 첨에 한 봉지만 들어있어서 놀랬지만, 3봉지에 따로 넣는 것보다 하나에 넣는 게 환경적으로도 좋겠지요. 한층 더 지구를 생각하는 사람이 돼보기로 했습니다. 너무나 이쁜 부세 들입니다. "애플립", "헬레나", "팬텀" 입니다. 키워보고 싶었던 부세..

30큐브에서 2자광폭으로..

물생활은 진행과정은... 수조가 늘거나 수조 크기가 커지거나인데 ​ 저 역시 수조가 늘다가 결국 수조가 커졌습니다... 바뀐 2자 광폭. 바뀐지는 한 2주 정도 되었는데 이제야 정리 좀 하고 올려봅니다. ​ 30큐브를 하다 2자로 오니 드는 생각이 정말 크다!!!! 와 역시 물생활은 수조가 커야한다!!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ㅎㅎㅎ 애플립 부세도 몇 클럼프 사다 넣었습니다. 이 부세 이름은 "애플립"입니다. 왜 사과 나뭇잎인지는 모르겠지만 부세는 참 매력 있는 수초인거 같아요. ​ 이 전에 있던 부세는 물이 바껴서 그런지 녹아버렸네요ㅠㅠㅜ 줸장.... 그래도 벌브에서 새 순이 나오길 기대하며 그냥 두고 있습니다. ​ 아래는 대봉황모스인데 그냥 피시덴 할껄 그랬습니다 뭔가 어정쩡하네요. ​ '쭈구리 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