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keeping/물생활 이야기

선물 받은 베타

다리오썬피쉬 2019. 5. 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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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로 아는 분에게 베타를 받았습니다.

몇 년간 흥미도 없었는데, 최근 자주 수족관을 드나들면서

어느순간 눈에 들어와 관심을 가지게 되서 보다가, 덜컥 선물을 받았네요.


큰일입니다...이젠 베타도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무슨 종인지, 핀이 어떤지, 발색이 어떤지 등급 등 하나도 모릅니다.

그냥 이 녀석이 끌렸고, 눈에 들어와서 선택했네요!


베타는 그냥 자기 눈에 이쁜게, 정도가고 키우는 맛이 있는거 같아요.


콩깍지때문인지 아주 이쁩니다.

메탈릭? 어쩌구였는데 은빛 비늘이 아주 매력적이라 생각합니다.


지느러미도 파랑과 빨강이 섞여 있는데, 화려하진 않지만 다른 매력이 있네요.

찾아보니 플라캇?이라는 종류의 핀을 가진거 같은데

멋지네요!


아무튼 참 매력적입니다.

이러다 더 들여올까 겁나네요.


얼굴쪽은 은빛이 아니라 몸보다 어두운색이네요.

하나의 개체에서 이런 다양한 색을 가진다는게 참 신기합니다.


기대어 쉴 곳이 필요하다해서

미크로소리움을 몇촉 잘라 넣었습니다.


사이사이를 유유히 헤엄치는데, 움직임이 고급져요 고급져


하프문이나 크라운처럼 화려한 핀을 가진 개체도 많았지만

이런 노멀한 느낌이 아직은 좋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화려한 놈도 들여오지 않을까...


움직임도 꽤나 활발합니다.

구피처럼 빠르진 않지만

천천히 유영하는 모습도 멋들어지네요.


숨 쉰다고 수면에 올라오는데

이조차 매력적입니다.ㅎㅎㅎ


기분이 좋은지 온지 얼마 안되서 거품집을 만들었네요.

직접보니깐 신기하네요ㅎㅎㅎ

톡톡 터지느 거품이 아니라서 더 신기한거 같습니다.


암컷 하나 업어와서, 번식도 시켜보고싶지만

아직은 준비가 전혀 안되어있고, 정보도 없기때문에

이렇게 먹이나 주며 키워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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