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에 네오 이탄을 만들어서 사용했으니
기포가 완전히 안 나올 때까지 약 한 달은 사용한듯합니다.
며칠간은 두 줄기 정도만 나왔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완전히 멈췄습니다.
귀찮아서 미뤘지만... 출근 전 급하게 리필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게 설명서를 안 보고 만든 원인이 됩니다.
사용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젤 위로 액체로 된 층이 생겼네요.
이 녀석을 열어줍니다.
피식~ 소리와 함께, 막걸리 향이 솔솔 올라옵니다.
아침부터 취할듯한 이 느낌...
위에 있던 물을 과감히 따라 버립니다.
밑은 젤이라서 굳어서 부어지지 않기 때문에, 시원하게 버리셔도 됩니다.
제품 구매 시 동봉된 리필을 꺼내 줍니다.
지금 보니 큰일 났네.... 물 200ml 구나....
전 50ml만 넣었습니다. 망할...
문.. 문제없겠지요.
4개가 남았으니 15일 정도 쓴다 하면 2달은 쓰겠네요. 허허허허
이제 여름이라 한 한 달 정도 쓸 거 같지만요.
진짜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처음 사용하던 방식으로 해서 그랬는데
40도씨 정도의 물 50ml를 부었습니다...;;
그리고 의심 없이 이스트도 넣어줬습니다.
부어주다가 벽과 입구에 많이 묻었지만...
무시합니다. 깔끔하게 하고 싶지만 뭐 큰 문제 있겠습니까ㅎㅎㅎ
그리고 꽉 밀봉해줍니다.
지금 보니, 이상하리만큼 이스트가.... 모래처럼 소복이 쌓였네요.
물을 200ml를 넣었어야 했는데 ㅠㅠㅠ
그렇지만 이런 야매 방식에도 불구하고
저녁에 퇴근 후 보니깐 아주 콸콸콸 걱정이 될 정도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잘 못된 방식이라 그런지... 아님 초기에 원래 그러던 거처럼 나오는 건지
걱정이 되지만, 잘 나오고 있으니깐 일단은 지켜보겠습니다.
덕분에 30 큐브에 이탄 눈이 내리고 있네요.
물이 상당히 뿌옇습니다. 좋진 않네요. 깔끔한 물이 좋은데...
그래도 수초들도 다시 광합성을 하고 있고, 새 잎들도 많이 나는듯하고 기분은 좋습니다.
아직까진 네오 저압 이탄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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