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keeping/물생활 이야기 130

심심한 20큐브 베타항 세팅하기

사무실에 키우고 있는 베타항이 하나 있습니다. 동방통에서 기르다가, 너무 불쌍해서 두 마리를 칸막이해서 20 큐브로 옮겨 줬는데... 워낙 깡패 녀석이라 뛰어넘어서 공격했더라고요. 다행히 살아서 한 마리는 격리해서 따로 케어 중이고 깡패만 20큐브에 남았네요. 이왕 정성으로 키우는 거 이쁘게 꾸며봅시다! 20 큐브 수초항으로 세팅해보자! 진짜 남은 모스 아까워 루바망에 대충 활착하고 같이 키우고 있었는데 솔직히 너무 보기가 싫어서 이번에 마음먹고 한번 꾸며줘 봤습니다. 먼저 어항을 비워줍니다. 20 큐브는 언제나 귀여운 매력이 있는 수조인듯합니다. 파워 샌드를 깔아줍니다. 이끼 폭탄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환수에 자신이 없으시면 비추입니다. 제가 깐 지 일주일 만에 지금 후회 중입니다... 거기에..

한번쯤 키우고싶은 귀여운 포인트 수초 "망향"과"소곡정"

영플랜츠라는 수초 전문 사이트에서, 같이 물생활하는 동생이 수초를 주문하길래 하나 몰래 같이 주문해봤네요. 몇년 전부터 곡정초에 대해 관심 가지고 길러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로 드디어 키워보게 됐네요. '망향'과 '소곡정'을 주문해봤습니다. ㅎㅎ 배송 온 망향과 소곡정입니다. 포장도 꼼꼼하게 잘해주셨고, 분촉 한 걸 보내줄지 알았는데, 한 촉 그대로 왔더군요. 소곡정은 서비스로 작은 분촉까지... 서비스에 감동해버렸네요. 통에 담아 봤습니다. 색도 연초록에 싱싱한게 정말 맘에 드네요. 서비스로 딸려온 소곡정입니다. 옆에 또 작은 촉이 올라오고 있을래, 뜯어서 심기로 했습니다. 어찌 보면, 서비스가 총 2촉이 되었네요 ㅎㅎ '망향'입니다. 사실 이런 수초가 있는지 몰랐는데, 사진에 반해서 주문했네요. 소..

부세파란드라 3종류 추가

수조 뒤쪽이 너무 허전한 느낌이 들어서 이번에, 3종류를 추가로 영입했습니다. 하얀 스티로폼 박스는 언제나 설레게 합니다. 허겁지겁 열어 보았습니다. 뽁뽁이도 설렘 포인트 2~ 서비스로 받은 유목이네요. 20큐브항도 새로 리셋을 구상 중인데, 정말 적절한 녀석이 나타났네요. 이 사장님이랑 잘 맞는 기분이 듭니다. 부세 네임텍이 같이 왔습니다. 쓸 일은 없지만, 그래도 내 부세 이름 정도는 알아둬야 할 거 같으니 소중히 모셔둡니다. 부세는 지퍼팩에 담겨왔습니다. 첨에 한 봉지만 들어있어서 놀랬지만, 3봉지에 따로 넣는 것보다 하나에 넣는 게 환경적으로도 좋겠지요. 한층 더 지구를 생각하는 사람이 돼보기로 했습니다. 너무나 이쁜 부세 들입니다. "애플립", "헬레나", "팬텀" 입니다. 키워보고 싶었던 부세..

30큐브에서 2자광폭으로..

물생활은 진행과정은... 수조가 늘거나 수조 크기가 커지거나인데 ​ 저 역시 수조가 늘다가 결국 수조가 커졌습니다... 바뀐 2자 광폭. 바뀐지는 한 2주 정도 되었는데 이제야 정리 좀 하고 올려봅니다. ​ 30큐브를 하다 2자로 오니 드는 생각이 정말 크다!!!! 와 역시 물생활은 수조가 커야한다!!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ㅎㅎㅎ 애플립 부세도 몇 클럼프 사다 넣었습니다. 이 부세 이름은 "애플립"입니다. 왜 사과 나뭇잎인지는 모르겠지만 부세는 참 매력 있는 수초인거 같아요. ​ 이 전에 있던 부세는 물이 바껴서 그런지 녹아버렸네요ㅠㅠㅜ 줸장.... 그래도 벌브에서 새 순이 나오길 기대하며 그냥 두고 있습니다. ​ 아래는 대봉황모스인데 그냥 피시덴 할껄 그랬습니다 뭔가 어정쩡하네요. ​ '쭈구리 헬..

베타 입양 및 수조 세팅

이번에 드래곤 베타를 한마리 더 입양해 왔습니다! ​ 개인적으로 플라캇이 좋아서 플라캇 베타를 기르게 되네요. ​ 지금 보니 확실히 블랙계열의 메탈이나 드래곤 타입의 베타가 좋은가보네요. 너무 맘에 드는 친구입니다 ​ 아가미 부분에 비늘이 백점병마냥 톡 튀어 올라온점이 흠이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맘에 드네요ㅎㅎㅎ ​ 체형도 부드럽게 라인이 아주 좋아요. 정말 제가 좋아하는 조건을 모두 충족하네요. ​ 눈이 보일까 의문이지만... 밥도 잘 받아 먹고, 플레어링도 열심히 잘 하네요. ​ 그리고 저 아래로 쭉 떨어지는 지느러미의 두갈래가 너무 이쁘네요 ㅋㅋㅋㅋ 사실 제 베타라 좋은거겠지만요. ​ 흑백의 조화가 정말 이쁜 친구입니다. 애지중지 열심히 길러봐야겠어요. ​ ​ ​ 원래는 베타를 동방통에 길렀는데..

30큐브 메인항 7월 말 근황

기록을 위해서 글을 써야지 써야지 하며 미루다보니 이제야 씁니다...ㅎㅎㅎㅎㅎ ​ 근 2달 동안 새로운 생물도 많이 들어오고 레이아웃도 아주 살짝 변하고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이제야 기록합니다 ​ 먼저 한 2주만에 환수를 해줬네요. 환수를 하고 속 백탁이 오던데 이거 여과기를 청소를 해줘야하는가 걱정입니다ㅠ ​ ​ 삶의 질을 높여주는 환수통...필수입니다 정말 물을 채우는데 진짜 아무리 봐도 환수통은 기적인듯합니다. 가격은 살짝 사악하지만 있으면 정말 좋네요. ​ 지금 보니 여과기 출수량이 많이 줄어들었네요. 입수구 스펀지 좀 청소를 해줘야겠어요. 진짜 프리필터를 사야하는가 고민이 되네요. ​ 골드나나에도 녹점이 끼었습니다. 아주 극혐이네요. ​ 범블비 스네일이라도 넣어서 녹점 좀 잡고 싶은데 수입 금지..

30큐브 수초항 - 스칼렛 바디스 입양

스칼렛 바디스 입양 ​ ​ 수족관에 놀러갔다가 예전부터 너무 기르고 싶었던, 스칼렛 바디스 일명 다리오다리오를 발견하고 얼른 데리고 왔네요. ​ 구피가 바로 관심을 가집니다.ㅎㅎㅎ 몸집만 보면 약함 그 자체라 온도 맞댐을 먼저 했습니다. 그리고 물맞댐을 해줬는데 크기가 정말 작습니다ㅋㅋㅋ ​ 몇마리 더 데려오고 싶은데 사장님이 키우신다고 안준다는거 받아온거라... 양심상 한마리만 받아왔습니다. 입수 직후라 스트레스를 받아 발색이 많이 죽어도 색이 아주 이쁩니다. ​ 바다에 잡히는 '열기'같네요... 크기도 작고 너무 제 스타일입니다. ​ 구라미 종류인지 유형을 구라미처럼하네요. 어느정도 자기 영역이 있는지 주로 저 부세 주위에서 활동하네요. ​ 사료 순치가 어려운 종류라서 먹이가 까다롭지만 냉짱 잘라 주..

30큐브항 생이 새우 투입

바닥에 찌꺼기를 처리해줄 고기들이 없다보니 찌꺼기들이 수초나 돌 사이에 끼고 난리라 이를 좀 해결하고자 새우를 투입하려합니다. ​ 체리새우나 노랭이새우는 뭔가...많이 길러봐서 안끌리고 블루벨벳은 생각보다 높은 가격에... ​ 근무지 뒤에 또랑에서 새우를 잡기로 했습니다. ​ 뜰채로 몇번 휘져어 주니 고기도 잡히네요. 우리 나라 민물고기는 잘 모르지만 아마도 갈겨니인거 같습니다. 생각보다 큰 놈들도 많이 잡혀서 놀랬네요. 새우도 이끼쪽을 몇번 휘져어 주니 엄청 잡힙니다. ​ 태어나서 처음으로 민물새우를 잡아보는데 정말 신기하네요...ㅋㅋㅋ 날이 따뜻해져서 그런지 포란한 개체가 많았습니다. 암컷들 대부분은 포란을 한 듯 하네요. 일단 5분간 잡은 채집물입니다. 갈겨니 5마리와 새우 다수네요. ​ 다 데려가..

네오 이탄 리필하기

4월 12일에 네오 이탄을 만들어서 사용했으니 기포가 완전히 안 나올 때까지 약 한 달은 사용한듯합니다. 며칠간은 두 줄기 정도만 나왔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완전히 멈췄습니다. 귀찮아서 미뤘지만... 출근 전 급하게 리필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게 설명서를 안 보고 만든 원인이 됩니다. 사용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젤 위로 액체로 된 층이 생겼네요. 이 녀석을 열어줍니다. 피식~ 소리와 함께, 막걸리 향이 솔솔 올라옵니다. 아침부터 취할듯한 이 느낌... 위에 있던 물을 과감히 따라 버립니다. 밑은 젤이라서 굳어서 부어지지 않기 때문에, 시원하게 버리셔도 됩니다. 제품 구매 시 동봉된 리필을 꺼내 줍니다. 지금 보니 큰일 났네.... 물 200ml 구나.... 전 50ml만 넣었습니다. 망할... 문.. ..

선물 받은 베타

선물로 아는 분에게 베타를 받았습니다.몇 년간 흥미도 없었는데, 최근 자주 수족관을 드나들면서어느순간 눈에 들어와 관심을 가지게 되서 보다가, 덜컥 선물을 받았네요. 큰일입니다...이젠 베타도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무슨 종인지, 핀이 어떤지, 발색이 어떤지 등급 등 하나도 모릅니다.그냥 이 녀석이 끌렸고, 눈에 들어와서 선택했네요! 베타는 그냥 자기 눈에 이쁜게, 정도가고 키우는 맛이 있는거 같아요. 콩깍지때문인지 아주 이쁩니다.메탈릭? 어쩌구였는데 은빛 비늘이 아주 매력적이라 생각합니다. 지느러미도 파랑과 빨강이 섞여 있는데, 화려하진 않지만 다른 매력이 있네요.찾아보니 플라캇?이라는 종류의 핀을 가진거 같은데멋지네요! 아무튼 참 매력적입니다.이러다 더 들여올까 겁나네요. 얼굴쪽은 은빛이 아니라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