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도너츠 - chelsea vibe(첼시바이브) 카페라떼

지금 던킨도너츠에서 4월 6일까지 T-Day 프로모션으로 T멤버십 고객 대상으로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를 50% 할인 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카페커피를 마시게 되었네요.

오늘은 아메리카노는 뭔가 사마시기 아까운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카페라떼를 샀습니다.

첼시라길래 영국의 첼시인줄 알았으나

뉴욕 첼시를 컨셉으로 한거더라고요.

컵 홀더가 강렬하니 이쁘네요.
사실 진짜 막입이라서 원두가 정확히 뭐다는 구별 못하고
맛도 차이를 잘 못 느끼지만... 감히 메모해보네요.

우유가 아래에 살짝 깔려 있더라고요.
라테는 색이 이쁜 거 같아요. 

또 컵 뚜껑이 움푹 패어진 게 신기하더라고요.

왜 이렇게 만든 걸까요... 도넛을 올려두고 먹나..?

아무튼 첼시 바이브라는 원두는 꽤 괜찮은 듯합니다.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가 아닌 라테라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산도 높은 원두는 안 좋아하는데, 정말 산도도 적당하고
쓴맛도 적당히 나고 조화가 꽤나 잘 맞는 듯했습니다.
우유 때문이겠지만, 바디감도 과하지 않고
막 고급은 아니지만 평균 이상은 하는 원두인듯합니다.

후디스-노블 카페라테랑 맛이 비슷하긴 한데, 조금 더 고급지고 가격이 오히려 이게 저렴하네요.
그리고 단맛도 약하고.

근데 확실히 아이스로 먹으니, 점점 녹으면서 맛이 연해지네요.
그래도 맛있네요. 행사기간 동안 몇 번 더 사 마셔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