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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 바리스타 룰스 : 스모키 로스팅 라떼

진짜 고등학생때부터 마셨던 바리스타를 이제야 리뷰해봅니다.뒷북 전문이니깐요. 일단 이 녀석은 3~4년 전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GS25에서 1900원인가 2000원인가 판매중입니다.아마 대형마트에서는 1750원이나 1900원일꺼에요. 진한 빨강색이라 해야하나요? 숯에 불 붙으고 좀 식으면 딱 이 색이 나오는데 그 애매한 색의 디자인입니다.이런 색 옷이 있는데, 나름 색은 이쁜거 같아요. 뭔가 원재료가 아주 조금 가려져있으니 뚜겅을 땁니다.뚜겅 없으니깐 머리카락 없듯이 뭔가 참 허전하네요. 아무튼, 에티오피아와 인도네시아 원두입니다.바리스타 후안은 에티오피아 사람 같았는데...지금 보니 인도네시아도 섞여있네요...원유는 42%로 초코에몽보다 많이 들어갔을껄요..?(요즘에 41%로 줄어들었단 소..

Life/커피 2017.09.19

아보카도 키우기 126일째 -가을이 왔습니다.

이번 9월 9일자 126일째 성장중인 아보카도입니다. 학교 전공에 너무 치여 살아서, 취미삼아 하던 블로그도 하기 힘들어지네요ㅠㅠ 날이 많이 추워져서 인지, 확실히 여름보다는 푸릇푸릇함이 사라졌습니다. 벌써 추운 겨울이 걱정이네요. 그래도 꾸준히 생장점에서는 새로운 줄기와 잎이 나오고는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버틸만 한가봅니다. 잎들이 무거워서인지, 영양부족인지 조금 시들고 기울어 졌는데... 일단 집 안으로 들여다 놓고 지켜봐야겠습니다. 큰 줄기는 10cm 정도 자랐습니다. 여기서 더 이상 쑥쑥은 안자라네요. 작은 줄기는 7cm 정도 자랐습니다. 15cm 정도가 되면 다시 10cm 정도로 줄기를 잘라주는게 좋다고 하는데 괜히 픽 죽어버릴까봐 겁나네요. 일단 아무래도 열대 식물이다보니, 이번 겨울이 너무나..

칸타타-킬리만자로 Single Origin 스위트 아메리카노

오늘은 개강 한날...학교 다닐땐 커피 없이는 버틸 수 없는 몸이라현재 GS25에서 1+1 할인해서 1500원 하는 맞나..? 아무튼 '킬리만자로' 라는 이 녀석을 구매해봤습니다.지금까지 킬로만자로인줄 알았는데 잘 못알고 있었네요... 보통 절대 스위트 아메리카노는 건들지 않지만왠지 교차가능 1+1이면 같은 것보단 두개 사는게 기분이 좋아 얘도 샀어요. 뭔가 느낌이 드럼통같은데, 드럼통 하니 방사능이 생각나고네, 개강이라 뇌의 회로가 맛이 간거 같네요. 싱글오리진은 적혀있기엔 원두가 따른건 "브라질 + 에티오피아" 같이 짬뽕인데딱 그 지역 원두 하나만 쓰겠다. 이건거 같아요.얘는 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 원두를 사용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항상 수상한 저 놈의 「당 함량을 줄였습니다.」이건 항상 좀.. 맛이 ..

Life/커피 2017.08.29

서울우유 - 스페셜 티 카페라떼 다크

오늘은 이마트에 간 김에 구매한 스페셜티 카페라떼중 다크를 구매했습니다.저번에는 아포가토를 마셨는데, 뭔가아쉬워 이번에는 제가 좋아하는 라떼로 했습니다. 다크라서 그런지 엄청 진한 갈색으로 된 포장입니다.상당히 디자인은 단순하지만 이쁩니다. 당연히 고형분을 쓰고 원두는 브라질산과 에티오피아산을 같이 쓰고있습니다. 네 항상 그렇듯 부가설명이 있구요.대충 보면 엄청 좋다 좋다 하는거 같습니다. 이건 위에 은박지처럼 되어있는데, 전 비닐보단 은박지형태가 더 좋더라구요. 아무튼, 이 놈의 맛은사실 커피보다는 초코우유같습니다.초코우유에 커피를 살짝 한 커피 1 초코우유 3 정도 하면 이런 느낌이 날 듯합니다. 커피의 쓴맛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초코우유처럼 맛있게 드실 수 있을꺼 같습니다.끝에서 살짝 커피의 향이 나..

Life/커피 2017.08.28

UCC - UCC COFFEE (유씨씨 커피 카페 라떼)

오늘은 일본에서 건너 온 커피인 UCC커피를 마셔보았습니다. 우연히 백화점에 있길래 사봤는데, 1600원이나 하더군요. 물 건너 왔다고 세금 붙고 운송비 붙고 이것저것한거 빼면 아마도 일본에서는 레쓰비 정도되려나요. 디자인이 참 재팬재팬(?)스럽습니다.. 90년대 음료수 캔 디자인같은 느낌과, 전 읽지도 못하는 일본어로 도배가 되어있네요. 한국어 설명서는 작게 적혀있습니다. 어디 원두인지는 모르겠네요. 뭐 아마... 1969년부터 생산되었다이거나, 아니면 1969년 회사 설립 뭐 그런거겠지요. 일본어 잘 하고 싶어지네요. 아무튼 이 ucc커피가 제가 고등학교때만 해도, 수입이 안되서 마시고는 싶어 일본에 놀러가는 친구에게 사와달라 했지만... 들고 탑승을 하지 못해서 두캔을 공항에서 원샷했다는 그런 사연..

Life/커피 2017.08.25

서울우유 - 스페셜티 카페 라떼 "아포가토"

오늘은 스페셜티 카페라떼 시리즈 중 하나인 아포가토를 마셨습니다.안그래도 사진을 발로 찍는데오늘따라 방에 햇빛이 많이 들어와서 더 개떡같이 나왔네요. 일단 흰색 디자인입니다.문뜩, 한번도 커피 포장 디자인에 흰색은 못본듯한데 그러고보니 오~ 하게되네요.아무튼 나쁘지 않은 디자인에 2,000원 해보이는 이 커피를 이마트에서 980원에 샀어요. 개떡 사진이라 안보이시겠지만고형분으로 브라질과 에티오피아산 커피이고 아포가토답게 아이스 바닐라 파우더가 들가있어요. 항상 한 쪽에 여백으로 두긴 뭐한지 이런 설명이 꼭 들어가있던데 나름 재밌어요.잡지식도 생기고... 어디가서 아는척도 좀 하고...뭐.. 아무튼간에 맛은 바닐라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보다는 조금 쓴맛이 덜 한 커피를 섞은 그냥 아포가토맛입니다.물론 카페에..

Life/커피 2017.08.20

남양 - 프렌치 카페 에스프레소 리치 라떼

몇 달전 출시 되어서 마셔봤지만,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씁니다.기존 프렌치 카페에서 양도 많아지고 맛도 고급지게 큰 사이즈로 출시했더라구요.종류도 많고 할인 행사도 많아서 괜찮은것 같아요. 에스프레소 리치라떼는 파란디자인으로 디자인 자체는 조잡하지 않고 이뻐요. 근데, 맨날 커피 장인 장인하는데 얼마나 장인 버프가 들어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사실 이런 커피 계발자 분들은 다 장인아닙니까! ㅎㅎㅎㅎ 원두는 브라질산 45% 콜롬비아산 30%고형분으로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커피가 들어갔습니다. 거의 세계 원두 대화합이네요. 커피계의 짬뽕인듯합니다. 짬뽕도 이것저것 넣었지만 맛있듯 커피도 이것저것 넣어서 맛있으면 그만이듯이커피 자체 맛은 나쁘지 않아요.이때까지 바리스타가 젤 맛있었는데, 최근에는 비슷비슷한 맛까지..

Life/커피 2017.08.19

8월 16일 화분들

오늘 날씨를보니 여름은 이제 안녕한거 같네요. 바람이도 시원하고ㅎㅎㅎ 봉선화는 이제 꽃이 떨어지고, 씨앗주머니들이 커지기 시작했어요. 살짝 건드렸더니 바로 터질만큼 많이 자란 것도 있거라구요. 바닥에 떨어지면 답도 없어지니, 일단 하나하나 다 수거중입니다. 봉선화 한그루..? 하나에 씨앗이 아직 다 떨구지도 않았는데 이만큼 나왔네요. 모아놨다가 봄에 다시 뿌려봐야겠습니다. 잣은 진짜 천천히 자라는 식물인것 같습니다. 아니면 제 화분이 너무 작아서 그런건지, 아님 뿌리부터 자리잡고 커질련지 한달전과 큰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이 부분은 수술인가... 잣나무가 단성화라고 하는데, 아직 구별은 못하겠네요. 제법 나무색으로 줄기가 단단해지고 있습니다. 저렇게 보여도 만져보면 단단하더라구요. 잣나무가 해발 1000..

맥스웰 - 콜롬비아나 스위트 아메리카노

개강이 코앞입니다.벌써 부터 우울해지지만... 남은 날짜는 즐겨야지요ㅠㅠㅠㅠ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은 가볍게 스위트 아메리카노를 마셔봤습니다. 이 녀석은 캔커피지만 1,200원이라는 아주 고급진 가격을 가지고 있지만사실 몇달째 1+1 행사 중입니다.결국 600원짜리란 말인데... 왠지 상술같아요 원래 600원짜리 커피인거 같습니다.아무튼 전엔 라떼를 리뷰했는데, 이번에는 스위트 아메리카노입니다. 이름에도 알 수 있듯이 콜롬비아나의 커피 원두는 콜롬비아산입니다. 생산량은 세계 3위지만, 품질면에서는 1위라고 합니다.콜롬비아의 아라비카 원두인데아라비카는 쓴맛이 약간 있으면서 닷맛과 신맛도 좋은 커피원두라고 하네요. 벗, 편의점 커피는 거기서 거기입니다.큰 기대는 큰 실망을 가져다줍니다.스위트 아메리카노라서 아..

Life/커피 2017.08.17

아보카도 키우기 95일째

비가 며칠간 계속 오더니,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게 되었네요. 예전 사진이랑 비교해보면, 진짜 여름동안 엄청 많이 자랐더군요. 입고 꽤 무성해지고 크기도 커졌습니다. 여름이라 기르기가 더 쉬웠지만, 겨울에는 좀 막막하네요. 줄기도 생각보다 뚜꺼워졌고, 기르는 법에선 좀 잘라야한다는데 엄두가 안나네요. 괜히 잘랐다가 죽는거 아닌가 걱정됩니다. 신기하게도, 원래 씨앗부분은 아직까지 단단하게 원래 모양대로 남아 있습니다. 대신 누런색에서 초록빛이 많이 보이게 되었구요. 확실히 푸릇푸릇한 나무라 그런지 기르는 맛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