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137

아보카도 키우기 346일째

아보카도를 키운지 벌써 일년이 되어갑니다. 이제는 밤에도 춥진 않아서 24시간 밖에 두고 있어요. 새로 나오는 줄기에서 이젠 잎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잘 나와줬어요. 반대쪽에서도 작게 새순이 올라오고 있네요. 키는 아크고 무성하게 잘 자라주는 듯합니다. 아래쪽 부분에는 아직도 큰 변환 없지만 새순이 나고있어요. 총 4군데서 더 나오고 있는데, 괜히 햇빛도 못보고 양분만 소비할까봐 잘라둬야하나 고민입니다. 조금 더 자라면 지켜보고 자르던 놔두던 해야겠어요 ㅎㅎ 한쪽 남은 씨앗의 과육..?부분도 이제 거뭇거뭇해졌습니다. 물을 안줘서 그런지 아님 햇빛이 강해서 그런지 세월이 흘러 그런지 모르겠으나 올해는 이쪽이 말라서 사라질 듯하네요. 다른 한쪽 줄기도 이젠 햇살도 강렬하니 열심히 자라주고 있습니다...

쏭스 핫도그 - 더치 큐브 라떼

쏭스 핫도그라고 하는 핫도그 + 카페 느낌의 가게가 집앞에 있기에 지나가다 "더치 큐브 라떼" 라고 되어 있는 메뉴를 보고 얼른 들어가서 사봤습니다. 메뉴에 더치 커피를 얼려 얼음 대신 우유에 넣은 커피라고 되어있기에 신기해서 사봤어요. 뭔가 컵홀더는 응...?! 하는 디자인이지만 커피 자체가 신기합니다. 얼음이 더치커피라 갈색인데, 옛날에 콜라를 얼려 먹던 비주얼네요. 오는 길에 조금 마셨지만 우유에다가 더치얼음만 넣은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연하게 커피를 탄 우유에 더치 얼음을 넣어서 너무 우유같은 거부감이 안들어서 좋았어요. (정말 콜라를 얼려 놓은 거 같습니다..) 아무튼, 보통은 얼음이 녹으면서 커피가 연해져서 맛이 없어지고 향도 연해지게 되는데 이 커피는 녹으면서 더 진해지니깐 훨씬 좋은 거 같습..

Life/커피 2018.04.14

용인 죽전 단국대 앞 덮밥집 - 해피덮

오늘은 단국대 앞에 덮밥 맛집인 "해피덮"에 갔습니다. 비도 톡톡 오는 날에는 연어덮밥이지요ㅎㅎ 학교 앞이이지만 주말에 비도 오는 날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언 언제나 덮밥을 먹으러 오신분들은 많아요. 주문은 문 앞에 있는 기계에서 셀프로 주문하면 됩니다. 요즘은 다 셀프로 변하는 추세인가봅니다. 종류는 연어덮밥 말고도 비빔밥, 삼겹살 덮밥, 비빔만두 등 많았지만 가장 유명하고 기본적인 연어덮밥 보통 사이즈로 2개 주문했습니다. 국과 김치, 단무지도 셀프로 가져다가 세팅하면 됩니다 ㅎㅎ 그릇들이 정말 이뻐요. 확실히 일반 그릇보다 특색있는 그릇을 쓰는게 왠지 더 맛있을거 같아요. 주문을 하고 원하는 자리에 앉아 계시면, 직원분이 큰 소리로 번호를 불러주십니다. 연어덮밥은 꽤 빠르지만 삼겹살이나 다른 ..

Life/먹자 2018.04.14

스타벅스 카페라떼(Limited edition)

오늘은 뭔가 사치의 이미지인 스타벅스 커피를 샀습니다. 리미티드 에디션이라고 나와있는데 벌써 몇 달째 판매중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한 1억개정도 한정판으로 만들었는데 안팔린게 아닐까 싶어요.. 자꾸 상표명에 라떼라고 하는데...라테가 올바른 외래어 표기법입니다. 리미티드 에디션은 그냥 일반 라테보다 크기가 커진 거 같은데 일단 270ml에 2500원이니 생각보다 싼 편이에요. 저 인어 같은 세이렌? 같은 문양은 참 뭔가 구찌나 샤넬 같은 고급진 느낌을 주는 듯합니다. 디자인도 여러 갈색 계열들이 잘 어울려져 있는데 괜히 고급 져 보이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원래 약간 고급진 것인지 모르겠네요. 우유는 40%나 들어갔는데, 커피 추출액이 11.97%가 들어가 있습니다. 보통의 커피보다 훨씬 많이 들어간 ..

Life/커피 2018.04.11

던킨도너츠 - 첼시 바이브(chelsea vibe) 카푸치노

던킨도너츠 50% 행사 기간 동안 모든 걸 마셔보고자 오늘도 던킨도너츠에 출근했다. 난 이제 휴학한 백수니깐... 아메리카노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여전히 마시기 아까워 오늘은 날도 쌀쌀하니 카푸치노를 마셨습니다. 카푸치노는 우유 거품 때문이겠지만 핫만 가능합니다. 커알못이라 아이스 카푸치노를 만드는 법은 잘 모르겠지만 분명 별다방 같은 데서 본거 같긴 한데 아무래도 만들기 어렵나 봐요. 흑설탕처럼 계핏가루가 뿌려져있습니다. 뚜껑을 따면 향이 쏴아 올라오는 게 향은 좋아요. ㅎㅎ 뭔가 자꾸 쳐다보게 하는 매력이 존재하는 듯;; 우유 거품 위에 계피 색이 쓸데없이 이뻐요. 이 원두를 쓴듯한데, 자취방엔 머신이 없기에 디자인만 보고 다시 놔뒀는데한글로 첼시 바이브라 적었는데 뜬금없지만 한글이 이쁜거 같아..

Life/커피 2018.04.04

던킨도너츠 - chelsea vibe(첼시바이브) 카페라떼

지금 던킨도너츠에서 4월 6일까지 T-Day 프로모션으로 T멤버십 고객 대상으로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를 50% 할인 해주고 있습니다.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카페커피를 마시게 되었네요. 오늘은 아메리카노는 뭔가 사마시기 아까운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카페라떼를 샀습니다. 첼시라길래 영국의 첼시인줄 알았으나뉴욕 첼시를 컨셉으로 한거더라고요. 컵 홀더가 강렬하니 이쁘네요. 사실 진짜 막입이라서 원두가 정확히 뭐다는 구별 못하고 맛도 차이를 잘 못 느끼지만... 감히 메모해보네요. 우유가 아래에 살짝 깔려 있더라고요. 라테는 색이 이쁜 거 같아요. 또 컵 뚜껑이 움푹 패어진 게 신기하더라고요.왜 이렇게 만든 걸까요... 도넛을 올려두고 먹나..? 아무튼 첼시 바이브라는 원두는 꽤 괜찮은 듯합니다..

Life/커피 2018.04.03

아보카도 키우기 332일째 - 가지가 나오는중

어느새 4월이 오고 이제 외투 없이도 외출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네요. 아보카도도 꽤나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밤도 그렇게 춥지 않아서 밤에도 실외에 두고 있는데 별 탈 없는 거 보면 이젠 괜찮나 봅니다. 작은 가지의 순들은 빠르게 올라오는듯하다가 잠깐 쌀쌀해진 날씨 탓인지 갑자기 성장이 느려졌네요. 다시 따뜻해지면 기다렸다는 듯이 올라오겠지요. 잘라줬던 가지 옆으로 이젠 확실하게 새로운 가지가 나오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게 됐어요. 새로운 가지가 본 줄기보다 두꺼우면 보기 싫은데.. 적당하게 자라주기를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딴 곳에서도 가지가 올라오는 거 같습니다. 가지를 잘라주니 양쪽으로 가지가 나오나 봐요. 참 신기하네요... 밑동 부분의 새순은 아직 그대롭니다. 이대로 저번처럼 말라서 사..

UCC 크리미 카페라떼

GS25에 신상품으로 UCC커피가 들어왔더라고요. 가격은 2000원인데, 통신사 할인하면 1800원. 용량은 330ml이니깐 기존 커피들과 비교하면 양에 비해 쌉니다. 아무튼, 오랜만에 나름 신상 커피를 마셔보기 위해 구매했습니다. 이거 말고 종류가 하나 더 있었는데 카페라떼가 무난하니 카페라떼로 샀습니다. 얇고 긴 디자인이라 좁은 책상에 두고 마시면 툭 치면 떨어질까 봐 불안합니다. 그리고 크리미 이름답게 좀 크림크림하게 생겼어요. 옆에 영어로 어쩌고 되어있는데 Made from coffee beans..?? 네..? 사과 주스는 made from apples.. 인 거처럼 참으로 당연하지만 외국에서는 아닌 것도 많아서 적어둔 게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영어와 태국어로 뭐라 뭐라 적혀있지만 당연히 옆에..

Life/커피 2018.03.27

아보카도 키우기 324일째 - 비료를 주다.

요새 햇살도 좋고 날도 햇살도 포근하니 정말 좋은데... 하필 미세먼지때문에 문을 열지 못하는 하루가 계속되네요. 봄이 되면서 다시 열심히 성장중인 식물들을 위해서 다이소에서 초록스타에서 나온 "잎사랑"이라는 비료를 샀습니다. 사실 주변 꽃집이 어디있는지를 몰라 따로 비료를 사러 못갔는데 다이소에 떡하니 있더군요. 뭐가 다 있긴 있나봐요. 좋은지 안좋은지는 써봐야겠습니다. 용량이 300g으로 꽤 크더라구요. 뭔가 쓰다가 결국 다 못쓰고 오래되어 버릴 듯한 느낌... 뚜껑을 열어보면 비록 과대포장이지만, 가격에 비해 충분히 많습니다. 그리고 토끼똥 모양인데, 역시나 냄새가 어휴... 직사광선을 피하라는 이유를 알꺼 같아요. 화분에 정도를 몰라 조금 뿌렸는데 이질감 없이 잘 어울려있는거 같아요. 효과가 있길..

[편의점 커피]후디스 - 노블 카페라떼

나온지 꽤 되었고 마신지도 꽤 오래 되었지만, 이제야 씁니다.후디스에서 예전에 신상커피로 노블라떼가 나왔는데현재 3월동안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1+1행사를 하고 있더라구요.얼른 집어 왔습니다. 사진 찍는 실력을 기르고 싶지만 딱 현재 저를 말해주는 야매같은 느낌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봅니다. 커피 디자인은 이쁩니다. 파란색과 초록색 물감이 퍼지는 듯한 느낌의 사진을 넣어놨네요. 카페인은 120mg으로 보통 다른 제품과도 비슷합니다. 무엇보다 라떼이기에 원유가 40% 들어가 있는게 좋더라구요.라떼라면 원유가 40% 이상은 들어가야하지 않나싶습니다.원두는 과테말라,온두라스, 에티오피아,콜롬비아,브라질로, 거의 남미를 가져다 넣었네요.원두르 막 섞으면 블랜딩이라하나.. 서로의 부족한 풍미를 풍부하게 해준다는 소..

Life/커피 2018.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