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식물 키우기

아보카도 키우기 324일째 - 비료를 주다.

다리오썬피쉬 2018. 3. 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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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햇살도 좋고 날도 햇살도 포근하니 정말 좋은데...
하필 미세먼지때문에 문을 열지 못하는 하루가 계속되네요.

봄이 되면서 다시 열심히 성장중인 식물들을 위해서
다이소에서 초록스타에서 나온 "잎사랑"이라는 비료를 샀습니다.
사실 주변 꽃집이 어디있는지를 몰라 따로 비료를 사러 못갔는데
다이소에 떡하니 있더군요.
뭐가 다 있긴 있나봐요. 좋은지 안좋은지는 써봐야겠습니다.


용량이 300g으로 꽤 크더라구요. 
뭔가 쓰다가 결국 다 못쓰고 오래되어 버릴 듯한 느낌...


토끼똥같다..

뚜껑을 열어보면 비록 과대포장이지만, 가격에 비해 충분히 많습니다.
그리고 토끼똥 모양인데, 역시나 냄새가 어휴...
직사광선을 피하라는 이유를 알꺼 같아요.


물을 한번 줬는데, 확실히 물러지고 더욱 토끼 배서물같다.

화분에 정도를 몰라 조금 뿌렸는데
이질감 없이 잘 어울려있는거 같아요.
효과가 있길 바랍니다.


밑동부분에 새로운 순이 2개가 올라오는듯한데, 뿌듯합니다.
아래가 튼튼하게, 제가 생각한 모양대로 나와주는 듯합니다.


걱정했던 가지치기 부분은 걱정과 달리 빨간 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밑보다는 아래가 더 튼튼했으면 좋겠는데, 천천히 자라주기를...


따른 가지도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확실히 따뜻하고 햇살이 좋으니, 열대식물답게 무럭무럭자라나는군요.
좀 더 잘라면 이 녀석도 잘라줄까 생각중입니다.


열매 생각이 없었는데, 이렇게 자란거 보니...
하나 더 길러 열매도 맺어보면 좋겠다는 욕심이 들지만...
전 욕심이 과하면 항상 문제가 있더라구요.

아직은 보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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