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137

UCC - UCC COFFEE (유씨씨 커피 카페 라떼)

오늘은 일본에서 건너 온 커피인 UCC커피를 마셔보았습니다. 우연히 백화점에 있길래 사봤는데, 1600원이나 하더군요. 물 건너 왔다고 세금 붙고 운송비 붙고 이것저것한거 빼면 아마도 일본에서는 레쓰비 정도되려나요. 디자인이 참 재팬재팬(?)스럽습니다.. 90년대 음료수 캔 디자인같은 느낌과, 전 읽지도 못하는 일본어로 도배가 되어있네요. 한국어 설명서는 작게 적혀있습니다. 어디 원두인지는 모르겠네요. 뭐 아마... 1969년부터 생산되었다이거나, 아니면 1969년 회사 설립 뭐 그런거겠지요. 일본어 잘 하고 싶어지네요. 아무튼 이 ucc커피가 제가 고등학교때만 해도, 수입이 안되서 마시고는 싶어 일본에 놀러가는 친구에게 사와달라 했지만... 들고 탑승을 하지 못해서 두캔을 공항에서 원샷했다는 그런 사연..

Life/커피 2017.08.25

서울우유 - 스페셜티 카페 라떼 "아포가토"

오늘은 스페셜티 카페라떼 시리즈 중 하나인 아포가토를 마셨습니다.안그래도 사진을 발로 찍는데오늘따라 방에 햇빛이 많이 들어와서 더 개떡같이 나왔네요. 일단 흰색 디자인입니다.문뜩, 한번도 커피 포장 디자인에 흰색은 못본듯한데 그러고보니 오~ 하게되네요.아무튼 나쁘지 않은 디자인에 2,000원 해보이는 이 커피를 이마트에서 980원에 샀어요. 개떡 사진이라 안보이시겠지만고형분으로 브라질과 에티오피아산 커피이고 아포가토답게 아이스 바닐라 파우더가 들가있어요. 항상 한 쪽에 여백으로 두긴 뭐한지 이런 설명이 꼭 들어가있던데 나름 재밌어요.잡지식도 생기고... 어디가서 아는척도 좀 하고...뭐.. 아무튼간에 맛은 바닐라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보다는 조금 쓴맛이 덜 한 커피를 섞은 그냥 아포가토맛입니다.물론 카페에..

Life/커피 2017.08.20

남양 - 프렌치 카페 에스프레소 리치 라떼

몇 달전 출시 되어서 마셔봤지만,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씁니다.기존 프렌치 카페에서 양도 많아지고 맛도 고급지게 큰 사이즈로 출시했더라구요.종류도 많고 할인 행사도 많아서 괜찮은것 같아요. 에스프레소 리치라떼는 파란디자인으로 디자인 자체는 조잡하지 않고 이뻐요. 근데, 맨날 커피 장인 장인하는데 얼마나 장인 버프가 들어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사실 이런 커피 계발자 분들은 다 장인아닙니까! ㅎㅎㅎㅎ 원두는 브라질산 45% 콜롬비아산 30%고형분으로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커피가 들어갔습니다. 거의 세계 원두 대화합이네요. 커피계의 짬뽕인듯합니다. 짬뽕도 이것저것 넣었지만 맛있듯 커피도 이것저것 넣어서 맛있으면 그만이듯이커피 자체 맛은 나쁘지 않아요.이때까지 바리스타가 젤 맛있었는데, 최근에는 비슷비슷한 맛까지..

Life/커피 2017.08.19

8월 16일 화분들

오늘 날씨를보니 여름은 이제 안녕한거 같네요. 바람이도 시원하고ㅎㅎㅎ 봉선화는 이제 꽃이 떨어지고, 씨앗주머니들이 커지기 시작했어요. 살짝 건드렸더니 바로 터질만큼 많이 자란 것도 있거라구요. 바닥에 떨어지면 답도 없어지니, 일단 하나하나 다 수거중입니다. 봉선화 한그루..? 하나에 씨앗이 아직 다 떨구지도 않았는데 이만큼 나왔네요. 모아놨다가 봄에 다시 뿌려봐야겠습니다. 잣은 진짜 천천히 자라는 식물인것 같습니다. 아니면 제 화분이 너무 작아서 그런건지, 아님 뿌리부터 자리잡고 커질련지 한달전과 큰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이 부분은 수술인가... 잣나무가 단성화라고 하는데, 아직 구별은 못하겠네요. 제법 나무색으로 줄기가 단단해지고 있습니다. 저렇게 보여도 만져보면 단단하더라구요. 잣나무가 해발 1000..

맥스웰 - 콜롬비아나 스위트 아메리카노

개강이 코앞입니다.벌써 부터 우울해지지만... 남은 날짜는 즐겨야지요ㅠㅠㅠㅠ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은 가볍게 스위트 아메리카노를 마셔봤습니다. 이 녀석은 캔커피지만 1,200원이라는 아주 고급진 가격을 가지고 있지만사실 몇달째 1+1 행사 중입니다.결국 600원짜리란 말인데... 왠지 상술같아요 원래 600원짜리 커피인거 같습니다.아무튼 전엔 라떼를 리뷰했는데, 이번에는 스위트 아메리카노입니다. 이름에도 알 수 있듯이 콜롬비아나의 커피 원두는 콜롬비아산입니다. 생산량은 세계 3위지만, 품질면에서는 1위라고 합니다.콜롬비아의 아라비카 원두인데아라비카는 쓴맛이 약간 있으면서 닷맛과 신맛도 좋은 커피원두라고 하네요. 벗, 편의점 커피는 거기서 거기입니다.큰 기대는 큰 실망을 가져다줍니다.스위트 아메리카노라서 아..

Life/커피 2017.08.17

아보카도 키우기 95일째

비가 며칠간 계속 오더니,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게 되었네요. 예전 사진이랑 비교해보면, 진짜 여름동안 엄청 많이 자랐더군요. 입고 꽤 무성해지고 크기도 커졌습니다. 여름이라 기르기가 더 쉬웠지만, 겨울에는 좀 막막하네요. 줄기도 생각보다 뚜꺼워졌고, 기르는 법에선 좀 잘라야한다는데 엄두가 안나네요. 괜히 잘랐다가 죽는거 아닌가 걱정됩니다. 신기하게도, 원래 씨앗부분은 아직까지 단단하게 원래 모양대로 남아 있습니다. 대신 누런색에서 초록빛이 많이 보이게 되었구요. 확실히 푸릇푸릇한 나무라 그런지 기르는 맛이 있네요.

맥심 - 티.오.피 볼드 에스프레소 라떼

예전에 마셨지만 한국사 공부때문에 미루다가 지금 적네요. 이 놈을 맞이했을땐, 강렬한 레드가 끌렸습니다. 아무튼, 이 커피는 편의점 커피 주제에 가격이 무려 2,000원하고도 그의 1/4인 500원이 추가 되어 2,500원!! 요즘에 카페에서도 아메리카노 하나가 1000원 하는 시대인데... 2000원 커피라니, 편의점도 참 많이 성장했다. 아는 편의점 커피라곤 레쓰비 하나만 있었는데, 조지아 커피를 마셨던 그 날엔 아 이것이 보급형 커피구나! 했던 때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이젠 고급진 커피들이 나오고 있네요. 서론이 교장선생님 말씀처럼 길었네요. 아무튼, 강렬한 색상의 디자인을 소유한 왠지 모를 따뜻한 겨울이 생각나는 커피를 사봤습니다. 커피의 입에 촥 감기는 느낌도 바디감이라 하던데, 이 ..

Life/커피 2017.08.15

앤업카페(&UP CAFE)300 - 모카텀블러

(이전 블로그에서 가지고 왔슴돠) 오랜만에 새 커피 기록입니다!예전부터 마시긴 했지만 기록은 못했네요 ㅎㅎㅎ 오늘은 "앤업카페의 모카텀블러"라는 커피입니다.기록이 재밌어서 적다보니 꽤 많이 적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앤업 커피의 경우 가격은 편의점에서 2200원 정도합니다.크기도 300ml라서 그냥 저같이 공부하면서 옆에 심심풀이로 마실때 좋을 것 같습니다!ㅋㅋㅋㅋ 모카 텀블러는 에메랄들 색이네요. 기본적인 특징으로는,에티오피아산의 스페셜한 원두!300ml의 대용량!융드립 방식으로 추출!! 융드립이란보통 페이퍼로 드립을 하는데 융드립은 말그대로 천(융)을 통해서 커피를 내리는겁니다.페이퍼로 추출시에는 원두의 오일성분이나 여러 성분들이 페이퍼에 흡착되는데융을 이용하면서 그러한 성분들이 통과되게 하여,..

Life/커피 2017.07.19

조지아 - 고티카 : 마스터스 라떼(Master's Latte)

이번에는 "고티카 - 마스터스라떼"를 마셨어요. 대용량이지만 할인해서 가격이 싸길래, 한번 사봤어요. 뭔가 앤틱한 느낌의 디자인이네요. 지금보니 나트륨이 커핀데 좀 있네요! 162mg?! 고티카의 원두는 브라질과 과테말라산이고 역시 생산비용때문에 브라질 원두가 많이 들어갔네요...ㅎㅎ 인스턴트엔 불변의 브라질 원두 그리고 우유가 다른 라떼들과 달리 24%만 들어가 있네요 카페인은 용량(390ml)에 비해선 작은 양이지만, 121mg으로 높은편이에요! 맛은 뭔가 좀 다른 인스턴트커피와는 달랐어요. 우유가 많이 안들어가서 인지, 좀 싱겁긴한데 뭔가 갑자기 다른 맛의 커피라 어색했네요. 라떼와 아메리카노 중간의 맛? 정도라고 전 느꼈어요ㅎㅎ... 싸게싸게는 마실 수 있겠지만, 뭔가 계속 마시고 싶지는 않네요...

Life/커피 2017.07.18

매일 - 바리스타 룰스: 마다가스카르 바닐라빈 라떼

(이전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오늘은 좀 딴 걸 마셔봤어요. 날씨도 하늘하늘하기에 노란 디자인으로 된 "바리스타 룰스: 마다가스카르 바닐라빈 라떼" ​ 바리스타가 이젠 큰 325ml용량으로도 나오더라구요. 인스턴트 중에서는 평가가 그나마 꽤 상위권인 바리스타라, 기대하고 마셔봤어요. ​ 원두는 코스트리카산 원두라고 합니다. 보통 인스턴트 커피하면, 브라질원두를 많이 쓰는데 이건 코스트리카산을 100%나 사용했네요. 농장에 따라 맛이 달라지지만, 향기와 산미가 밸런스도 잘 맞춰져있고 단맛도 있는 원두라고 하네요! 플라넬 천으로 드립했다고 하네요. 플라넬은 양모나 면같은 얇은 천이랍니다ㅎㅎㅎ 뭔가 많은 만큼, 맛도 인스턴트 커피치고는 정말 괜찮아요. 바닐라라서 바닐라 맛도 강하게 나고, 부드럽네요. 루카스나..

Life/커피 2017.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