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 45p 세팅기

풀통으로만 사용하려다가
결국 풀댕이답게 새로 세팅하기로 했어요ㅎㅎㅎ

사용해볼 수초는 아쿠아유니버스에서 구매했어요.
크리스마스 모스, 밀리오필름 가이아나 그리고 니그로워터론이에요.

처음 해보는 밀리오필름 가이아나입니다.
풍성풍성한 후경을 보고싶어서 택했어요.

수조 운영하는 내내 고통을 준다는 니그로워터론이에요. 전 고통을 즐기는 타입이라 구매한건 아니고
색감이 너무 이뻐서 꼭 한번은 해보고 싶어서 했어요.
후기를 보니 아마 이번에 사용해보고 안쓸거 같긴해요^^

대충 소일을 깔고 나무를 배치해봤어요.

저는 똥손이지만, 단순한 레이아웃을 좋아하기 때문에 복잡하게 하지 않는다는 핑계로 간단하게 꾸며볼꺼에요..
그리고 수초 심는거는 귀찮아서 안찍었답니다.

니그로 워터론이 너무 빽빽하게 있어서 뜯기가 어려웠네요.
될대로 되란식으로 무지성 식재를 해줍니다.
물을 채웠는데 뜨지 않는거 보니 다행히 잘 박아 넣었나봐요.

유경수초는 다신 안하기로 맘 먹었지만
결국 수조에 다시 들어오고 말았네요.

한쪽은 로탈라하라 한쪽은 가이아나로 심심하지 않게 해봤는데, 잘 될지는 모르겠네요.

크리스마스 모스를 유목에 묶어줬어요.
모스코튼이 없어서 집에 있는 실로 묶었답니다.
저 유목은 언제든지 꺼낼 수 있기때문에 활착이 되면 뜯어주도록 하겠습니다.

구석구석 심심하지 않게 나나와 부세로 포인트를 줘봤습니다.

기존의 물도 같이 써서 그런지 블랙워터가 진하네요.
나름 노을진 느낌이라 나쁘진 않지만, 전 클리어워터를 좋아한 빼도록 하겠습니다

비료도 잡아 먹고 블랙워터도 먹어라고 히카리 블랙홀을 다시 넣어눴습니다.
여과기에 넣는게 효과가 좋다곤 하지만, 귀찮으니깐 걸어둘거에요.

아무튼 일단 완성~
리셋을 너무 했더니 비우고 꾸미는데까지 2시간 정도 걸리네요. 하지만 더 이상 리셋하지 않을거에요.

낼 부터 환수 노예가 되야겠네요.
이제 커피 빨러 가야겠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