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생활 123

DOOA air 20 cube 테라리움 제작

DOOA air 20 Cube 테라리움 제작 와비쿠사 하나 넣고 베타만 키워도 충분히 DOOA 감성을 느낄 수 있지만.. 무여과에 매일 환수하기는 귀찮아서 테라리움을 만들고 신경 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일단 수조를 싹 비워주고,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난석도 없고 활성탄도 없고 다 없어서 그냥 여과재를 아래에 깔겠습니다. 흠집을 막기 위해서 여과재를 뿌려주기 전에, 배수망을 하나 깔아서 흠집을 방지합니다. 앞에서 봤을때 여과재가 보이면 기분이 상당히 메롱하게 되니깐... 소일로 미리 안보이게 벽을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배수망을 하나 더 깔아주고, 소일을 적당히 부어줍니다. DOOA에서 나온 정글소일도 있지만.. 그냥 네오 플랜츠 소일을 이용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럴듯해 보일 수 있게, 나무 유목을 하나 넣어..

2자 어항 라이트 백스크린 설치 완료

2자 수조 라이트 백스크린 설치 완료 고민만 하다가, 결국 2자 수조도 라이트 스크린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본래 ADA사가 원조지만.... 중국의 카피 능력 덕분에 생각보다 저렴하게 설치를 할 수 있습니다.. 포장은 대륙의 기상답게 스티로폼, 비닐 가득가득! 안전배송이지만, 환경 파괴에 오늘도 한 건 한 거 같아서.. 양심이 조금... 아무튼, 110V이기때문에, 필수로 변환 어댑터나 콘센트가 필수입니다. 라이트 ON/ 조명 OFF 상태입니다. 백스크린 하나만 켜도 수초와 나무의 디테일까지 드러나진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 있습니다. 그동안 왜 검정 시트지를 사용했던 건지 상당히 큰 후회가 될 정도네요. 조명 ON/ 라이트 스크린 ON 상태입니다. 확실히 선이 하나하나 살아나 보입니다. 그동안 명성만 믿고..

부세, 피시덴 모스 추가 식재

부세파란드라, 피시덴 모스 추가 이름 모를 부세를 수족관에서 사 왔습니다. 무명이지만, 큼직만 한 잎의 크기와 푸른 색감이 너무 끌려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이 녀석은 아킬레스라는 부세인데, 대형종 부세에 속합니다. 확실하게 이름을 알 수 있는 부세이긴 하지만... 자라는 성장 속도가 워낙 느린 종류라서... 부세 복사 버그는 쓰기 어려운 놈.. 피시덴 모스도 얻어와서 나무에 활착 해줬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성장해준 덕분에, 이제 실을 뜯어도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남는 피시덴은 유목 뿌리 부분에 조금씩 활착을 해줬습니다. 개인적으로 특유의 깃털 같은 모습을 지닌 이끼라서 제일 좋아하는 모스 중에 하나입니다. 이렇게 다시 한번 키워보게 됐네요.. 과거에는 10장에 얼마 이런 식으로 상당히 고가 종이였는..

새로 추가된 미니 볼비티스

조금 길지만, 작게 자라는 한 종류, 엄청 작게 자라는 한 종류, 그리고 일반 볼비티스 같지만 짧은 한 종류로 총 3종류지만.. 이름은 하나도 모릅니다. 그냥 볼비티스 sp.라고 부르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너무 작고 하찮아서 다리오가 커보일정도네요.. 활착 하는 방법도 잘 모르겠고, 그냥 실로 칭칭 묶어놨습니다. 결국 자랄 놈은 자리를 잡고 나오겠지요! 멀리서 보면, 웬 열무 새끼 싹같이 생겨가지고 자세히 보면 그래도 나름 볼비티스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볼비티스는 맨날 크고 풍성한 고사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다양한 종이 있다는 것도 이제야 알게 되었네요. 사실 받은 지 조금 됐는데... 지금은 녹고 다시 자라고 있습니다. 희한하게 볼비티스는 항상 한번 녹고 새로 자라네요... 전..

3자 수초항 라이트 백스크린 설치

백라이트 설치 이번에 3자 수초항 라이트 백스크린을 설치했습니다. 기존의 검정 백스크린이 수초나 열대어들의 발색을 올리기에는 최적이라고 생각했지만... 너무 어두운 분위기 때문에, 큰 맘먹고 백라이트로 변경하였습니다. 확실히 기존 블로그에 올라와있던 검정색 백스크린에 비해서 가지 하나하나의 디테일과 수초의 잎, 뿌리의 실루엣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왜 진작에 바꾸지 않고 검정백스크린을 유지했을까 하는 지난날의 시간에 후회했습니다... 불상도 더 밝아진 덕분에, 자연스러운 숲 속 불상의 느낌이 강해졌습니다. 아쉽게도... 물에 오래 있어서 그런지 살짝 부서졌지만, 지금 보니 그 나름의 느낌도 괜찮은 거 같네요. 디커 쌍외에 한 마리 작은 디스커스도 있습니다. 원래는 샛노랑의 아이였는데, 점점 커져가면서 빨..

2자 광폭에서 2자 소폭으로 변경했습니다.

기존의 2자 광폭 수조가 너무 큰 거 같아서 아무리 채워도 채워도 끝이 없는 수초 지출에... 결국 원래 하고 싶어했던 2자 소폭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이왕 바꾸는 거 수조의 최종인 ADA 60p로 바꾸려고 했으나... 품절이 되는 바람에 결국 사이즈가 똑같은 VIV 2자 소폭으로 갈아타기로 했네요. 기존에 광폭에 딱 맞던 유목이라서 톱질도 여러 번 하고, 난리 부르스를 떤 덕분에 겨우겨우 2자 소폭에 맞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광폭에 수초를 60~70프로 가득 채워 논 덕분에, 변경하면서 한 번에 가득가득하게 만들 수 있게 되었네요. 이젠... 더 이상 변경 없이 꼭 유지만 하겠습니다!!

[물템 리뷰] 가성비 스크래퍼 - QANVEE 스크래퍼

QANVEE 중국산 가성비 스크래퍼 사용하고 있던 스크래퍼가 녹슬고 망가져서 이번에 저렴이 스크래퍼를 또 하나 구매했습니다. 중국 QANVEE에서 만든 스크래퍼인데, 외관에서부터 확실히 진한 중국의 향기가 나네요. 사용설명과 제품 설명이 뒷면에 적혀있습니다만, 전부 중국어네요. 사실 안봐도 되는 부분이니깐 가볍게 무시하겠습니다. 제품을 까보면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검은색으로 심플하게 잘 뽑힌 거 같습니다. 칼날은 기본적으로 총 10개가 주어지는데, 모든 중국산 스크래퍼들은 통용이 되는 건지 이전에 사용하고 있던 중국산 제품에도 사용이 가능하네요. 다 사용하고 나면, 이 칼날만 따로 구입하는 방법을 찾아봐야겠습니다. 물론 다 사용하려면 몇 년은 걸리겠네요;; 솔직히 칼날의 성능은 엄청 좋아 보이지는..

음성 수초 추가 구매 및 식재

부세파란드라, 아누비아스 나나 추가 빈 공간을 조금 채워보고자, 놀러 간 수족관에서 음성 수초들을 사 왔습니다. 직접 산건 하나지만, 같이 간 친구의 선물로 나나들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마무리가 되어가는 것 같네요. 음성 수초 추가 식재하기 수중화는 완벽하게 완료가 된 부세파란드라와 골든 나나 그리고 콩나나입니다. 실이끼, 붓이끼가 많이 껴있는 상태라서 이대로 수조에 들어가게 되면 분명 재난이 일어날 것이기에... 락스에 검역을 해줬습니다. 음성 수초의 경우에는 전 락스로 검역합니다. 이끼를 죽이는데 제일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빠르게 락스 검역 후 잘 세척한 후에 식재를 해주었습니다. 음성 수초는 그냥 활착 하거나 구석에 꽂아두면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러워지기에 좋아하는 수초입니다. 이..

오랜만에 베타를 키우보자 - 간단한 베타 어항 세팅

베타 어항 세팅하기 수족관에 놀러 갔다가 계속 눈에 밟히는 베타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중이라서 수조를 하나 더 늘리기 어려워 포기하려 했지만 거의 강제로 선물을 받게되어 어쩔 수 없이 급하게 어항을 하나 세팅해보기로 했습니다. 베타와 첫 만남 펄아쿠아에서 몇 주째 나가지 않고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는 베타. 수컷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암컷이라서 놀랬습니다. 그동안 너무 수컷다움과 암컷다움이라는 틀에 박혀 있지 않았나 개소리를 해봅니다. 다른 손님분이 들고 가시려다 포기하시길래, 결국 훅해서 분양받을까 말까하다 강선(강제선물)을 당했습니다. 이제 얼른 놀고있던 VIV 30 수조를 세팅하겠습니다. 베타 어항 세팅 이번에 사용할 샌드는 ADA에서 나온 콜로라도 샌드입니다. 블랙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