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생활 123

라스보라 갤럭시의 정체불명의 이상 행동

아침에 조명 좀 잠깐 켜고, 멍하니 보고 있는데 저 멀리 수초 뒤에서 라스보라 갤럭시 두마리가 이상한 행동을 하고 있네요. 신기해서 얼른 찍어 봤습니다. 둘이서 빙글빙글 돌면서 춤을 추고 있어요. 너무 신기하네요. 몸도 부딪히고 그러던데...입을 사용 안하는거 보니 딱히 싸우는거 같지는 않고... 영상으로도 남겨봤습니다. 꽤 오래 시간 저러고 있더라고요. 구피가 오던지 말던지 신경도 안쓰네요. 한 1-2분 정도 저러다가 한마리가 나오네요. 인터넷에 뒤적이다, 정보는 많이 없지만 플레어링??이라는 글도 있고 산란전 행동이란 말도 있는데... 번식의 목적은 없지만 괜히 산란전 행동이면 괜히 좋겠네요ㅎㅎㅎ 그치만 알을 낳아도 키우는게 문제라서 아마..따로 관리는 자신이 없네요. 그저 눈으로 즐거야지요.

배터질듯한 크라운 킬리피쉬

구피가 아무리 식탐이 많고 먹성이 좋다지만 이 작은 20큐브에 구피를 뛰어넘을 놈이 있네요. 크라운 킬리피쉬입니다. 수면에 주로 생활하면서, 아래에서 위로 보려해야 발견하게 된다는...그런 놈인데 이 놈 식탐이 정말 장난 아닙니다. 피딩존에 자기 나름의 영역인것인가 피딩존 주위를 돌면서 떨어지는 사료를 허겁지겁 먹기 바쁘네요. 주는대로 있는대로 먹다보니 배가 빨갛게 부풀어 올랐습니다... 저러다 터지지는 않을까 걱정인데 또 몇시간 뒤 보면 배가 쏘옥 들어가네요. 첨엔 큰 매력은 못 느꼈지만 보다보니, 너무나 귀엽네요ㅎㅎㅎㅎ 현재 아이는 암컷인거 같으니 이번엔 수컷으로 한번 입양해봐야겠습니다. 이왕 기르는거 짝이 맞아야 이쁘니깐요 ㅎㅎㅎ

Peyto 20큐브 ph 지수 측정하기

생물들도 어느 정도 다 들어왔고...이제는 그냥 지켜만 보면 되기 때문에현재 큐브에 Ph를 측정해보기로 했습니다. 테스트 시약은 Peyto에서 나온 시약입니다.산 이유는 딱히 없고...할인해서 싸게 팔더라구요.ㅎㅎㅎ 안에는 플라스틱 컵/시약/대조표가 들어있습니다.간단하고 색이 많으니 뭔가 그냥 이쁘네요. 먼저 어항 물 50ml를 준비해줍니다.대충 떠서 46ml정도만 떠졌네요.손에 물 묻히기 싫으니깐 그냥 합니다. 시약은 빨간약 같이...생겨먹었습니다.테스트 결과 6.0정도..? 생각보다 낮은 수치네요.이왕이면 환수하는 수돗물의 수치를 보기로 합니다. 물 보충 하려고 염소를 제거해둔 물을 준비합니다.진짜 아무리 봐도 시약은 빨간약 같아요. 3방울 넣습니다.근데, 50ml에 3방울이면... 오래쓰기 위해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