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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오속에 대해서 알아보는 간단한 정보글

다리오 속 Genus: Dario 다리오 종류별 서식지 다리오는 아나반티드목 난두스아목 바디스과의 다리오 속에 들어가 있는 종들입니다. 바디스까지 포함하게 되면 종류가 몇십 종으로 늘어나게 되지만, 이번에는 '다리오 속'만 다루어볼까 합니다. 다리오 속은 지금까지 총 6종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1. 다리오 다리오(스칼렛 바디스) 2. 다리오 데잉겐시스 3. 다리오 히스 기논 4. 다리오 카얄 5. 다리오 유롭스(urops)(우롭스인지 뭔진 영어가 딸려서;;) 6. 다리오 훌리(huli) + 번외로 dario sp. black tiger 이렇게 존재합니다. 열대어 시장에 거래가 이루어지는 놈들은 1번~4번+ 블랙타이거 정도입니다. 1. 스칼렛 바디스(다리오 다리오, Dario dario) 블로그 내에 다..

오랜만에 베타를 키우보자 - 간단한 베타 어항 세팅

베타 어항 세팅하기 수족관에 놀러 갔다가 계속 눈에 밟히는 베타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중이라서 수조를 하나 더 늘리기 어려워 포기하려 했지만 거의 강제로 선물을 받게되어 어쩔 수 없이 급하게 어항을 하나 세팅해보기로 했습니다. 베타와 첫 만남 펄아쿠아에서 몇 주째 나가지 않고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는 베타. 수컷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암컷이라서 놀랬습니다. 그동안 너무 수컷다움과 암컷다움이라는 틀에 박혀 있지 않았나 개소리를 해봅니다. 다른 손님분이 들고 가시려다 포기하시길래, 결국 훅해서 분양받을까 말까하다 강선(강제선물)을 당했습니다. 이제 얼른 놀고있던 VIV 30 수조를 세팅하겠습니다. 베타 어항 세팅 이번에 사용할 샌드는 ADA에서 나온 콜로라도 샌드입니다. 블랙워..

부세파란드라 sp. '케다강 오리지널' 구매

부세파란드라 케다강 오리지널 (bucephalandra sp. kedagang original) 사실상 우리나라에 부세나 아누비아스 나나의 수입은 사실상 전면 금지가 되어있습니다. 동남아에서 바나나뿌리씩이선충문제로 인해서 수입이 금지가 되어, 따로 생산된 포트형 부세만 정식 수입이 되고 있는 상황인 거 같습니다. 부세는 더 이상은 모으지 않을거였지만, 그래도 이번에 우연한 기회로 케다강을 얻을 수 있게 되었네요. 한 번쯤 이름이 있는 부세파란드라를 키워 보고 싶었기 때문에... 케다강 4촉을 구해봤습니다. 판매 경험이 많으신 분이라 그런지 안전하게 배송이 왔습니다. 이 스티로폼 박스는 항상 설레게 하는 뭔가가 있는 거 같습니다. 이중 봉지로 포장을 했습니다. 스티로폼 포장은 좋았는데 내용물은 일반 봉지라..

초기 세팅때 심은 수초가 녹음

별 탈 없이 진행이 되고 있는 2자 광폭 다리오 수조입니다. 사실 한몇 주전 일이라 지금은 다시 잘 자리는 잡았지만 이제야 끄적여봅니다... 2자 광폭 - 수초 녹음 라게난드라 미볼디 레드라고 하는 수초입니다. 총 4촉 정도 심었는데, 2촉이 녹아버리고 있습니다. 넉넉하게 심어 둔터라 녹든 말든 큰 신경은 쓰지 않았습니다. 귀여운 다리오 블랙타이거 암컷이 수초를 뜯어먹어보고 있습니다. 정말로 뜯어먹는 건지, 입맛만 다시는 놈인지는 모르겠지만 꽤 오랜 시간 뜯어보고 있네요. 며칠이 지난 후 같은 장소입니다. 녹아가던 수초는 지나가던 새우 나그네들이 다 뜯어먹어서 깔끔하게 공간이 비어졌습니다. 부지런하게 살아가야 하는 건 주인장인 저이지만.. 그렇지 못하기에 부지런히 살아가는 새우를 본받아보기로 했습니다. ..

[물템 리뷰] 유막이 많을땐, '필그린 유막제거기'

필그린 유막 제거기 기존에 도핀에서 나온 유막 제거기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주황색 바닥 부분이 한번 거슬리기 시작하더니 계속 눈에 거슬려서 결국 바꾸게 되었습니다. 유막제거기는 각 장비들의 큰 차이는 없지만... 어쩌다 보니 필그린 유막 제거기를 하나 안 쓰고 있다면서 기증을 받아서 상자 하나 없지만, 장비만이라도 한번 리뷰해볼까 합니다. 필그린 유막제거기 리뷰 필그린 유막제거기는 일단 아마존이나 다른 회사들과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도핀처럼 유채색이 없기 때문에, 백스크린이 검은색이라면 눈에 띄지 않게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수류의 세기도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역시나 중국제조에, 3.5W 모터를 사용하고 있네요. 역시나 유막제거기로 새우나 고기들이 들어가는 걸 막기 위해..

[물템 리뷰] 아쿠아스 메탈라이트 컨트롤러 2세대 리뷰

메탈라이트 컨트롤러 2세대 메탈라이트 리얼로 갈아타면서 기존 1세대 컨트롤러보다 시간대별로 세밀한 조절을 하고 싶었는데 아는 분께 이 귀한 걸 선물 받았습니다. 출시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드디어 이제 2세대 오너가 되었네요. 아쿠아스 메탈라이트 블루투스 컨트롤러 2세대 - 장비 상자부터 공대스타일이 뿜뿜하는 심플한 실버 색감입니다. 이렇게 심플해야 고급진 느낌이 드는 건 진짜 과학적인 건지 아님 머리가 적응을 해서 그런걸가요... 사실 정말 별거 없는 구성의 상자인데 말이지요. 열어보면 설명서와 블루투스 컨트롤러가 하나 들어있습니다. 가격이 비싼 거 말곤 참 좋은데... 물생활과 같은 마니아 시장에선 비싼 가격은 당연한 것이지만요. 분위기 있어 보이는 척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이렇게 제대로 각..

별 이야기 없는 일상, 다리오 다리오 근황

수조는 탈락하는 개체없이 조용하게 매일매일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다리오들도 겁이 없어서 앞에서 물멍하고 있으면 밥주는줄 알고 한쪽에 졸졸졸 모여있고... 정말 별 큰 사건 없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ㅎㅎ 다리오 다리오 근황 스칼렛 바디스는 총 7마리가 합사중입니다. 수컷이 총 4마리입니다. 확실히 서열이 높은 두마리정도가 최상의 발색을 뽑아내주고 있습니다. 서열이 낮은 개체들은, 확실히 덩치가 아직 작은 녀석들입니다. 싸움에서 역시나 체급차는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자기들끼리 치고박고싸우지는 않기때문에 핀이 많이 상하거나 다치는 경우는 본적은 없네요. 영역의 개념을 지니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자기 영역에서만 생활하지는 않는듯합니다. 눈에 거슬리면 공격하는 특성이 있어서 수초나 유목을..

수족관 카페 창원 '아쿠아 가든' 방문

아쿠아 가든 창원점 이번에 방문한 수족관은 창원에 위치한 '아쿠아 가든 창원점'입니다. 코로나 거리두기가 완화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방문했던 터라, 카페를 이용하지 못하고 구경만 하다가 왔습니다. 작년에 외곽으로 이사를해서 차량 없이는 방문이 조금 힘들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외곽이라서 주차 공간은 여유롭네요. 생각보다 마을 중간에 딱 있어서 미묘했습니다. 아쿠아 가든 - 카페 입구에 들어가면 정면에 보이는 수조입니다. 키우기 쉬운 수초들 위주로 꾸며져 있지만, 유목이 레이아웃을 완성해버렸네요. 유목 가격만 생각해도 어마어마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수조였습니다. 수족관은 2층으로 되어있는 꽤 큰 규모였지만, 카페는 수조들이 메인이 되다 보니 좌석이 많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각 좌석마다 즐길 수 ..

콩나나와 부세를 이용한 '와비쿠사' 제작

물생활을 하면서 제일 건드리기 만만하고, 간단한 아이템 중 하나가 '와비쿠사'라고 생각합니다.. 또 베이스 하나가 생겨서 그냥 끄적끄적 또 만들어봤네요. 30분도 안걸리는 작업이니깐 심심할 때마다 떼고 붙이고 하는 재미가 있네요. 콩나나와 부세를 이용한 와비쿠사 와비쿠사를 만들어서 많이들 사용하시지만 전 그냥 시중에 판매하는 와비쿠사 베이스를 삽니다. 소일 뭉개서 뭉친 다음 말리고 실 감고 그러려니깐 너무 번거로워서... 가격도 저렴하니깐, 그냥 베이스를 사서 가지고 노는 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와비쿠사 베이스의 경우에는 안에 소일뿐만 아니라 뭔가 비료같이 생긴 재질도 포함되어 있기에 장기간 유지가 가능합니다. 실로 감겨 있기 때문에 폭신폭신합니다. 세팅이랄게... 이전에 와비쿠사 포스팅을 많이 해놔서 ..

진주/ 작지만 볼거리는 엄청난 "펄아쿠아" 방문

펄 아쿠아(Pear Aqua) 주소 : 경상남도 진주시 평거로5번길 30 펄아쿠아 물생활 오지라고 할 수 있는 경남 진주에서 한줄기 희망으로 자리 잡고 있는 수족관입니다. 몇 년간 꾸준히 놀러 가고 있어서 여러 번 리뷰를 했지만, 오늘 다시 한번 리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펄아쿠아 매장 매장 전경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매장 밖에서부터 여기가 레이아웃을 위한 수조관이라는 것을 연신 뽐내주는데 후에 추가해야겠습니다. 매장 문을 열고 들어가면 큰 수조가 먼저 반겨줍니다. 몇 년간 조금조금씩 변경이 되더니 현재 완벽한 풀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렇게 큰 수조는 구석구석 디테일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어서 참 좋은 거 같습니다. 양 옆으로 정말 크고 작은 레이아웃 수조들이 눈을 가만히 두지 못하게 합니다. 하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