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 가든 창원점
이번에 방문한 수족관은 창원에 위치한 '아쿠아 가든 창원점'입니다.
코로나 거리두기가 완화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방문했던 터라, 카페를 이용하지 못하고 구경만 하다가 왔습니다.
작년에 외곽으로 이사를해서 차량 없이는 방문이 조금 힘들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외곽이라서 주차 공간은 여유롭네요. 생각보다 마을 중간에 딱 있어서 미묘했습니다.
아쿠아 가든 - 카페
입구에 들어가면 정면에 보이는 수조입니다.
키우기 쉬운 수초들 위주로 꾸며져 있지만, 유목이 레이아웃을 완성해버렸네요.
유목 가격만 생각해도 어마어마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수조였습니다.
수족관은 2층으로 되어있는 꽤 큰 규모였지만, 카페는 수조들이 메인이 되다 보니 좌석이 많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각 좌석마다 즐길 수 있는 수조들이 하나씩 있는 게 인상 깊네요.
커피와 함께 물멍을하게되면, 시간이 정말 후루룩 지나갈 것 같았습니다.
복잡하고 거대한 레이아웃보다는 심플한 느낌의 레이아웃들이 많았네요.
황호석을 이용해서 돔 형식으로 제작된 레이아웃 수조입니다.
같이간 친구가 마음에 들어해서, 나중에 참고하도록 사진하나 찍어봤습니다.
전체적으로 수조는 많았지만, 디테일하게 볼만한 요소가 적어서 아쉬웠네요.
(카페를 이용하면서 넉넉히 구경했다면 디테일을 찾아볼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ㅎㅎ)
수조마다 그 수조를 완성해줄 고기들이 비슷한 점도 조금 아쉬웠네요.
아쿠아가든 - 분양 샾
수족관과 카페 사이의 공간에는 간단한 부세항들과 수조들을 가볍게 보실 수 있습니다.
푸른빛 조명을 사용해서 실험실 같은 느낌이 물씬 느껴집니다.
생물 축양실은 다른 수족관들처럼 축양장에 수조들이 쌓여있습니다.
특이하고 보기 힘든 어종들보다는 친숙한 어종들이 많았습니다. 꾸준히 분양이 되는 생물들이기에 많은 분들이 분양해 갈 것 같네요.
죽은 개체들이 조금 있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관리가 잘 되어있는 편이었습니다.
아쿠아가든 - 소재 및 장비
카페 한쪽에 있는 계단으로 2층을 올라갈 수 있습니다.
간단한 창가형 좌석과, 일렬로 늘어진 레이아웃 수조들이 있었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수조들의 조명이 꺼져있어서 찍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장비나 약품, 사료들의 종류들이 꽤 많았습니다. 빈손으로 나오긴 죄송해서 약품 몇 개와 사료 하나 구매했습니다ㅎㅎ
수석이나 유목과 같은 레이아웃 소재들도 조금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수석이 많지는 않았지만 유목들은 꽤 쓸만한 놈들이 있었습니다.
당장 레이아웃할게 아니라 구경만 하고 나왔네요.
카페를 이용해 보지는 못해서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한 번쯤 놀러 올 만한 카페형 수족관이라고 생각 드네요.
외진 곳에 있어서 나들이한다는 생각으로 가야 할 거 같지만... 재밌게 놀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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