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34

건국대 플레이그라운드 음식점 '반둥식당' 메뉴와 후기

대학로라서 건국대 앞에 먹거리도 많고 놀거리도 참 많지만 이번에는 플레이그라운드에서 놀다가 인도네시아 음식전문점인 '반둥 식당'이라는 곳을 방문했습니다. 눈이 많이 오던 날과 코로나가 겹쳐서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반둥식당은 플레이그라운드 옥상 한쪽 구석에 있습니다. 음식점들이 다 비슷하게 생겼지만 산책하듯 구경하시다 보면 발견하실 수 있어요. 가게 안에 들어서면, 화려한 현지 장식들이 눈을 사로잡네요. 여름 분위기지만, 겨울에도 따뜻한 느낌도 들고 현지 느낌이 물씬 들어서 좋았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가게 안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네요. 메뉴와 가격 아무래도 저에게는 생소한 인도네시아 음식이라 그런지 어려운 이름들이 많았는데 다행히 이렇게 사진으로 된 메뉴가 준비가 되어있습니다ㅎㅎ 이런 디테일함..

Life/먹자 2020.02.18

한양대 식후땡 디저트 추천 와플집 '띵동와플' 메뉴까지

저녁을 먹고 나서나 입이 심심할 때 저렴이 와플만큼 좋은 게 없지요ㅎㅎ 오늘은 한양대 왕십리역에 있는 '띵동와플'이라는 곳에서 기본 와플을 하나 먹어보았습니다. 추운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줄을 설 정도로 인기가 많은 집인가 봅니다. 대학가라서 그런가 동화 속같이 생긴 작은 가게가 정말 인상 깊네요 ㅎㅎ 메뉴 및 가격 메뉴입니다. 종류가 너무 많아요. 기본 베이스에 여러 가지 토핑을 선택할 수 있네요. 저는 어디 가나 항상 옳은,, 플레인 와플에 버터+사과잼을 선택했어요. 토핑 추가도 있으니 할 수 있는 선택사항이 너무나 많네요. 일반적인 아이스크림도 팔고, 카페처럼 여러 가지 음료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작은 가게에 너무 많은 종류의 메뉴들이 되는 걸 보니 신기하면서 제가 다 헷갈리네요. 저같이 메..

Life/먹자 2020.02.17

잠실역 롯데타워 비싸지만 갈만한 카페 '길리안'

잠실역에서 많이 노는데, 카페는 참 많고 다 비싸보이고.. 해서 그냥 초코나 먹자해서 들어간 카페입니다. 정말로... 급하게 들어가서 자세한 사진은 없고, 무엇보다 사람이 많아서 초상권때문에, 아무래도 사진은 찍기 힘들었네요. 돈 없는 저에게는 너무나 압박적인 가격이었습니다.. 거의 밥이랑 다를 게 없어요ㅠㅠㅠ 신년이라는 특별한 날이라는 핑계로, '쁘디 카카오 프룻 루비'라는 어려운 디저트와 카페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은 1층에서 해야합니다. 주문하고 나면, 진동벨대신 번호판을 주시는데, 앞에 두고 있으면 서빙을 해주십니다. 2층까지의 원형계단이 정말 너무 힘든데, 다행입니다 ㅎㅎ... 주문한 메뉴입니다. 이 조금이 무려 2만원이란 사실은 아직도 놀랍습니다. 루비 초콜렛이라고 우연히 어디서 주워 들은것..

Life/카페 2020.01.29

여과재 겸 새우 은신처 겸 장식품 '뮤로'

선물로 '뮤로'라고 하는 뭔갈 받았습니다. 예전부터 어디서 본 적은 있지만... 살 생각도 사용도 안 해봤는데 이제 써보네요. 색이 검정,흰, 빨강 등 여러 가지가 있는 것 같은데 전 빨간색 받았습니다. 일본산... 인 게 아주 살짝 걸리지만 산 게 아니라 받은 거니깐..! 재질이 그냥 PVC네요. 생각보다 뭐 없나 봐요. 크기는 손가락 한마디 정도에 동글동글하네요. 여과재 치고 상당히 가볍습니다. 물에 가라앉을까 싶을 정도로 가벼워서 놀랬네요. 모아놓고 보니 장미꽃같이 참 이뻐요. 그냥 장식품으로 써도 되겠어요. 물에 던져보니, 둥둥 뜹니다. 주름 사이사이 공기방울들이 있어서 바로 가라앉지는 않나 봅니다. 몇 개 더 던져놨는데, 정말 이쁘네요 ㅋㅋ 가라앉지만 않으면 그냥 부상 수초 장식으로 써도 되겠네..

빙그레에서 나온 '오늘의 커피 카페라떼' 후기

정말 오랜만에 쓰는 커피 리뷰입니다. 그동안 같은것만 마시다가 이제야 신상을 쓰네요. 오늘의 커피는 빙그레에서 나온 '오늘의 커피'라는 제품입니다. 이전에 보지 못했던 신상인 거 같아서 얼른 구매해봤네요. 가격은 마트에서 98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기존 250ml 빨대 커피를 생각하면, 저렴한 가격의 커피입니다. 약간 저렴이 커피답게 올드 감성의 디자인이지만, 잘 어울리는 디자인인듯합니다. 원래부터 오늘의 커피는 뭘 마실까 하면서 말하는 게 하루 일과 중 하나인데, 이렇게 대놓고 오늘의 커피라고 적혀 있으니... 첫인상은 상당히 당황스러운 제품이었네요. 원재료명에 나오는 재료들의 순서는 제품에 함유량이 많은 순이라고 하는데. 제가 봤을 때 정제수가 첫 번째라는 건 실망스러울 가능성이 높은 커피입니다..

Life/커피 2020.01.27

서울우유 - 스페셜티 카페라떼 모카

오늘의 커피 기록 서울우유에서 나온 '스페셜티 카페라떼 모카'입니다. 옛날부터 꾸준히 변화 없이 나오고 있는 제품입니다. 헝가리 초코를 강조하기 위한 헝가리 깃발이 인상깊네요. 원유 50%로 다른 컵커피들에 비해 우유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커피는 브라질 산 원두 60% 에티오피아산 원두 40%입니다. 원두도 나쁘지 않아요. 초코보다 설탕이 더 들어가있지만, 설탕=초코니깐 뭐... 카페인은 110mg으로 높은편에 속합니다. 가격도 마트에서 사면 1,000원정도에 구매가 가능한것에 비해, 상당히 퀄리티가 좋은 커피입니다. 초코의 맛이 약간 제티같긴한데, 초코 맛도 많이나고 바디감도 높습니다. 커피의 쓴맛과 향은 적은편이라 커피보다는 초코우유같은 느낌. 가끔씩 당충전이 필요할때 저렴하게 먹기에 아주 좋아보..

Life/커피 2020.01.21

[핑갈] 롯데 칸타타 - 에스프레소 블랙 리뷰

롯데그룹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냉장고에 남아있는 커피를 하나씩 처리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남양과 롯데는 피해서 사야지요. 이번에 마셔본 싸구려 커피는 칸타타 시리즈 중 하나인 "에스프레소 블랙"입니다. 이놈의 칸타타는 대체 시리즈가 몇 개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다가 받아서 마셔보게 되었는데, 사실 주던 사람이 맛없어서 못 먹겠다며 줬기 때문에 큰 기대는 안 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벌써 쓴맛이 느껴집니다. 영양성분은 사실상 없다 봐도 무방하긴 한데 커피 물이 왜 당류가 1g이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제수씨와 함께 콜롬비아에서 오신 원두로 만든 에스프레소 추출액을 넣었네요. 의외로 장난을 안쳤다? 생각할 수 있지만 합성향료(커피향)에서 머리를 탁 치고 갑니다. 카페인은 양에 비해서 꽤나 혜자..

Life/커피 2019.08.29

수족관 투어 - 부산 아쿠아리즘 수족관

​부산에 일이 있어서 왔다가주변에 아쿠아리즘 이라는 수족관이 있길래방문해봤습니다.​ 입구입니다. 작은 입간판 말고 딴 표시는 없지만뭔가 쎄한 물 느낌이 났습니다ㅎㅎ​ 지하로 가는 계단인데지하지만 뭔가 지하가 아닌듯한쾌적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카페 느낌의 색감과 밝은 조명덕인듯합니다.입구부터 느낌이 좋았네요.​ 안에는 분위기있게 되어있습니다.꽤나 넓어서 놀랬습니다.​ 한쪽엔 먹이나 약품 코너였는데뭐가 엄청 많더라고요.없는거 찾는게 빠를지도 모르겠네요.​ 여긴 수초를 판매하기 위한 수조들을 모아두신듯 했습니다.수조 하나하나 수초의 생육법이 적혀있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수초들은 이끼도 없고 파릇파릇하고 아주 좋아보였습니다. 굿굿​그리고 수초와 함께 야생열대어들을 넣어 두신듯 했어요.​ 뭔가 나름의 메인 축양라..

대전 은행동 카페 - 모모제인 카페

대전에 놀러는 왔는데... 어딜 가야할지 몰라서 이리저리 수소문해서 모모제인이라는 카페를 추천 받았습니다! ​ 리뷰를 할 생각이 없었는데... 이왕 사진을 찍은 김에 해봅니다! ​ 덕분에 가게 정면 샷이 없네요 ㅋㅋㅋ ​ 가게는 따뜻한 느낌에 조용한 카페였어요. 사람은 점심쯤 가서 그런가 별로 없었지만 시간이 좀 지나니 몇 팀이 더 들어 왔어요! ​ ​ 아래는 메뉴판입니다. 각 테이블에 배치 되어 있어요. ​ ​ ​ 기분 of 기본아이스 아메리카노 케이크랑 먹을꺼라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신맛과 쓴맛이 강한 원두였네요. 케이크랑은 잘 어울리는데, 단독으론 신맛을 싫어학시면 라떼가 더 나을거 같아요. 크림얼그레이 특이한 음료를 좋아해서 이름에 끌려 같이 시킨 크림얼그레이입니다. 크림이 컵의 1/3을 차지하..

Life/카페 2019.07.02

물생활의 구원 환수통 사용 후기

물생활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환수의 노예로 살아가고 계실껍니다.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환수통이라는 아이템이 있더라고요. 가격은 1만원 초 중반대로 착한가격이 아니지만 얼마나 좋은지 한번 빌려서 사용해 봤습니다. 사용은 이런식으로 합니다. 수조의 모서리 부분에 환수통 아래에 파여진 홈에 맞춰 설치하면 끝납니다. 상당히 정말 가격에 비해 단순한 구조입니다. 여기로 물이 빠져서 바닥의 관를 타고 흘러 수도꼭지를 통해 나오는... 맘만 먹으면 쉽게 자작도 가능할 아이템이네요. 하지만 또 재료 사고 만들고 하다보면 결국은 구매가랑 같아지기때문에... 그냥 사는게 나을 듯 합니다. 환수자체는 정말 편합니다. 적당한 양이 나오게 꼭지를 열어서 그냥 밥 한번 먹고 오면 됩니다. 또 편하니깐 괜히 사고 싶어지네요. 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