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커피

빙그레에서 나온 '오늘의 커피 카페라떼' 후기

다리오썬피쉬 2020. 1. 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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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쓰는 커피 리뷰입니다. 그동안 같은것만 마시다가 이제야 신상을 쓰네요.

오늘의 커피는 빙그레에서 나온 '오늘의 커피'라는 제품입니다.

 

이전에 보지 못했던 신상인 거 같아서 얼른 구매해봤네요.

가격은 마트에서 98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기존 250ml 빨대 커피를 생각하면, 저렴한 가격의 커피입니다.

약간 저렴이 커피답게 올드 감성의 디자인이지만, 잘 어울리는 디자인인듯합니다.

원래부터 오늘의 커피는 뭘 마실까 하면서 말하는 게 하루 일과 중 하나인데, 이렇게 대놓고 오늘의 커피라고 적혀 있으니... 첫인상은 상당히 당황스러운 제품이었네요.

원재료명에 나오는 재료들의 순서는 제품에 함유량이 많은 순이라고 하는데.

제가 봤을 때 정제수가 첫 번째라는 건 실망스러울 가능성이 높은 커피입니다. 거기다가 원유 대신 혼합분유가 들어가네요.

 

팜유도 들어가고 아쉬운 점이 많이 보이는 재료명이네요.

카페인의 경우에는 커피 함유량이 낮은 탓인지 80mg입니다.

다른 커피들에 비해 적은 카페인양입니다. 피로를 달고 사는 한 사람으로서 아쉽네요.

 

정제수가 많은 커피임에도 바디감이 꽤 높은 편이라 놀랐습니다. 물같이 넘어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넘어가는 느낌이 강했네요.

맛도 생각보다 좋습니다. 향은 인스턴트에서 바라면 안 되고, 맛 자체는 카페에서 파는 카페라떼를 어느 정도 재연해낸듯합니다.

 

전체적으로 원재료와 카페인 함유량이 아쉽지만, 맛 자체로는 레쓰비나 싼 커피들보다는 괜찮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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