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카페

잠실역 롯데타워 비싸지만 갈만한 카페 '길리안'

다리오썬피쉬 2020. 1. 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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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아무렇게 찍어도 이쁘게 나오긴 함..

 

잠실역에서 많이 노는데, 카페는 참 많고 다 비싸보이고.. 해서 그냥 초코나 먹자해서 들어간 카페입니다.

정말로... 급하게 들어가서 자세한 사진은 없고, 무엇보다 사람이 많아서 초상권때문에, 아무래도 사진은 찍기 힘들었네요.

 

 

 

돈 없는 저에게는 너무나 압박적인 가격이었습니다.. 거의 밥이랑 다를 게 없어요ㅠㅠㅠ

신년이라는 특별한 날이라는 핑계로, '쁘디 카카오 프룻 루비'라는 어려운 디저트와 카페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은 1층에서 해야합니다.

주문하고 나면, 진동벨대신 번호판을 주시는데, 앞에 두고 있으면 서빙을 해주십니다.

2층까지의 원형계단이 정말 너무 힘든데, 다행입니다 ㅎㅎ...

 

 

 

주문한 메뉴입니다. 이 조금이 무려 2만원이란 사실은 아직도 놀랍습니다.

 

 

루비 초콜렛이라고 우연히 어디서 주워 들은것이 있어서

궁금해서 주문해봤는데, 색은 정말 이쁘네요.

 

 

 

식용 금박이 데코되어있습니다.

괜히 고급진 느낌을 더해주네요.

 

 

길리안 마크의 초콜렛이 위에 장식되어있습니다.

옆엔 견과류같은 뭔가가 붙어있습니다.

 

모양은 정말 이쁜 약 1만원짜리 케이크입니다.

 

맛은 생각보다 달지 않고, 안에는 과일빵이라 상큼하고 새콤하니 좋았어요.

굳이케이크가 너무 달거 같다고 아메리카노랑만 먹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상당히 만족한 케이크지만, 가격덕에... 특별한 날에만 사먹을 듯 합니다 ㅎㅎ

 

 

라떼는 일반 그 라떼입니다.

산미가 높은 원두는 아닌지 새콤한 맛이 아니고, 씁씁하고 고소한 맛이 좋았네요.

아메리카노도 괜찮았을 듯해요.

 

 

같이 준 케이크 설명서네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다 적혀 있네요...ㅎㅎㅎ

 

아무튼, 잠실역 롯데타워에 갈만하고 맛있고 이쁘지만 역시나 디저트는 비싼 카페라고 말하고 싶네요.

커피는 맛있고 뷰도 나쁘지 않았기때문데, 종종 커피마시러 들릴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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