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keeping 184

[아정콘]슈림피스트 레드쉐도우 비-판다타입 상품 수령

아피스토그라마 갤러리라는 곳에서 정보 콘테스트가 있었습니다. 블로그는 공식적이고 각 잡고 글을 쓴다면 가끔 일반 커뮤니티에서 사진 한 장 올리고 한두 줄만 적으면서 다른 물생활러들과 소통을 하곤 하는데 좋은 이벤트가 있어서 냉큼 참가하고,, 참가상으로 새우를 받았습니다. 한 번쯤 다시 키워보고 싶었던, 비타입의 새우라서 더욱 설렜네요. 아피스토그라마갤러리 정보 콘테스트 상품 수령기 - 슈림피스트, 레드 쉐도우 비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있는 슈림피스트라는 곳에서 분양 중인 레드쉐도우비입니다. 옛날부터 새우로 유명한 시나브로님이 새우력에 결국 매장을 오픈하셨더군요.. 알만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개체 퀄리티나 축양 상태 등으로 유명한 곳이니 새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찾아보셔도 좋겠네요. 공짜 상품이라 홍보를..

체리색의 다리오, 다리오 카얄 수조에 입수

14개월 만에 다리오 카얄을 수조에 넣어보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으로만 보던 사진으로는 별 특징 없는 색감과 모습에 그냥 모든 다리오를 키워보겠다는 생각으로 모아 보는 것이었지만,, 만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다리오 카얄 드디어 수조 속으로! 모두 이거 보세요.. 분홍빛의 다리오라니.. 실제로 보니 영롱하기 그지없네요. 지금까지 스칼렛 바디스, 히스기논, 블랙타이거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는데 이번에 받아보니 일단 첫인상으로는 카얄이 제일 만족스럽네요. 분명 오랜 기다림 끝에 받았다는 만족도 있겠지만 오묘한 갓고기와 똥고기 사이에서 줄다리기하는 듯하달까요. 이번 개체들은 빵이 큰 성어급도 많아서 좋네요. 암수 비율은 다리오답게 정말 망했네요. 적응시켜봐야 알겠지만, 암컷도 보이는 거 같습니다. 적응시키고 기..

다리오 히스기논 찾는법

다리오 히스기논을 찾는 매니아는 정말 소수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모를 우리 다리오 매니아님들을이 참고하시라고 히스기논 찾는 방법을 적어봅니다… 다리오 히스기논 찾는 법 How to I find a Dario Hysginon 아쿠아글라져에서 블랙타이거 설명을 살펴보면 위와 같은 문구가 있습니다. 대충 말하자면 다리오 히스기논을 수입할 때 블랙 타이거가 많이 딸려오고, 이 둘을 도매로 파는데 구별하지는 않을 거다. 우리 입장에선 아니 이게 뭔 개소리냐 싶은데,, 결국 공구 리스트에서 히스기논을 주문하든 블랙타이거를 주문하든 코드는 다르지만 같은 수조에서 휙휙 잡아서 온다는 이야기입니다. 저 같은 경우도 히스기논을 주문했으나 블랙타이거가 왔으며,, 저어기 아쿠아프로에서도 히스기논대신 전량 블랙타이거가 수입..

다리오 히스기논 드디어 내 수조로

히스기논을 분양받기 위해 독일 공구도 해보고 들어왔다고 해서 가봤지만 반겨주는 건 다리오 블랙타이거.. 국내 정식 수입이 잘 안되던 2019년도에 처음 블랙타이거를 공구했을 땐 또 그 녀석들이 이쁘더니만, 히스기논과 섞여서 수입된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또 그렇게 싫어질 수가 없더라고요.. 드디어 다리오 히스기논 입양! 뭐 여차저차 작년부터 히스기논을 입양하려다 실패하고 요즘 다시 블랙타이거가 들어왔다는 수족관은 하나하나 다 뒤져가며 찾은 결과 드디어,, 총 세 마리가 수조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여러 군데 찾아 돌아다니며 허탕 치다가 우연히 지인으로부터 제보가 들어와서 휘리릭 데리고 왔고요.. 오늘 혹시나 해서 가본 결과 3마리까지 확보했습니다.. 이제는 다시 수입이 되기 전까지 전국에 진짜 없..

나노탱크의 보석 다리오에 대해서 아는만큼 다 알아보자

거북, 포유류, 파충류, 양서류, 갑각류, 열대어 등 정말 많은 종류의 생물들을 키워왔는데 그 중에 가장 잘 맞는 생물이 물고기며, 100여종 넘게 키워보니 그 중 다리오란 종에 빠져 다리오는 항상 꾸준히 사육중입니다. 그동안 알게 되었던 다리오에 대한 모든것을 한번 기록하고 정리해서 다리오를 사육할 다른 매니아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리오에 대해 가장 먼저 생물분류를 살펴보겠습니다, 척삭동물 - 조기어강(Actinopterygii)-극기상목(Acanthopterygii)- 등목어목(Anabantiformes)- 바디스과(Badidae)- 다리오속(Dario)으로 이전 바디스속과 더불어 바디스과에 포함됩니다. 이러한 Dario의 어원은 벵갈지역에서 턱수염이라는 뜻으로 ‘Darhi’으로 불려졌고..

인도네시아의 "Glass DwarfFish"에 대한 정보

다리오만 몰두하다보니, 뭔가 환기시킬만한 다른 생선님들을 찾아보다 관심 있는 어종이 있어 간략하게 기록해보기로 했습니다. 'Gymnochanda' 속에 포함되는 Dwarf glassfish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유통이 된 적은 없는 것 같지만, 아래 굵은 글씨의 3종의 경우 공구목록에 이따금씩 등장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언제 기회가 올지 모르니깐 글한번 싸질러 봐야겠습니다. Gymnochanda 'Gymnochanda'는 아시아 유리고기속으로 현재 5종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Gymnochanda의 뜻의 어원을 알아보면 기억하기 쉬운데, 벌거벗은을 의미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1. Gymnochanda filamentosa Fraser-Brunner, 1955 2. G..

Mini S 로 작게 물생활 다시 시작

이사를 오고 나서, 집도 작고 어항이란 걸 새로 시작하기에 애매해서 다음에 이사를 하고 물생활을 다시 시작해야지라고 마음을 먹었으나,, 역시, 물쟁이는 물 없이 못산다고 5개월 정도만에 수초항을 하나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큰 수조는 부담스러우니, 작게 30센치짜리로 시작하려고 합니다ㅎㅎ 세팅기라고 할게 없어서 그냥 완성한 수조만... 돌을 분명 이와구미스타일로 많이 사 왔지만,, 가로 30 폭 18이라는 제한에서 만들기에는 고수의 손이 너무나 필요하네요.. 그냥, 한 몇 개월만 운용하다가 엎을 생각으로 대충 돌 몇 개만 박아 놨습니다. 전경은 니그로워터론을 하려다가 그냥 쉽게 쉽게 가기 위해 미니 헤어글라스로 깔고 뒤에 브릭샤로 중간 포인트만 줬습니다. 후경은 워터아이나 말라야투어같은 놈들을 쓰고 ..

오랜만에 2022 어항 근황

진짜 너무나 오랜만에 물생활 포스팅 하나 올립니다.. 본가에서 이사하고 나서, 여건이 맞지 않아서 이사한 곳에서 물생활을 하고 있지 않아서 생각보다 물생활에대한 이슈가 떨어지네요ㅠ 그래도 2022 맞이하여 기록 하나 남겨봅니다. 대략 8개월 정도 방치수준으로 유지되오던 어항은 음성수초임에도 불구하고 점점 가득채워지고있어요 구석구석 나나와 부세 그리고 볼비티스들이 빽빽하게 심겨져 있어요. 이제 진짜 풀통이라 불러도 무방할거 같네요. 언제 자랄까싶었던 미니콩나나도 조금씩 자라더니 어느세 멋있는 군락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래봤자 손바닥 하나도 안되겠지만요.. 펄아쿠아 사장님한테 받은 미니 볼비티스도 오래된 잎들 다 자르고 구석에 던져놨더니 어느세 풍성하게 새잎들이 자라있네요. 다음 새로운 레이아웃에 유용하게 사..

9월 메인 어항 근황 기록

▲ 8월에 강트리밍 이후, 또 한달이 방치되어 풀통으로 거듭나고 있는 메인항입니다. 벌브만 남긴 볼비티스는 새잎이 열심히 올라오고 있고 피나디피단 역시나 미친듯이 자라서 수면을 찌르고 있습니다. 돌에 묶어 던져 놓은 크리스마스모스는 바닥을 덮어가며 이브게? 더럽게? 자라주고 있고 크립토코리네 미오야는 맨 앞에서 포인트가 이닌 시선강탈 수초가 되었네요. 사진엔 안보이겠지만, 구석구석 붓이끼들이 피어나고 있고 8월엔 녹점이 가득했으나,,, 붓이끼가 이긴건지 녹점이 많이 줄어들었네요;;; 어쨌든 한달만에 다시 정리해보겠습니다. ▲ 크립토코리네는 과감하게 뽑아 줬습니다. 샌드에서도 적응만 하니, 무섭게 자라는 악마의 수초답습니다. 뿌리를 온전히 뽑기보단 그냥 뜯어버리는게 맘 편합니다. ▲ 크리스마스 모스는 예상..

방치 어항 근황 - 다리오 치어

본가에 어항을 두고 있으니 영 물생활에 대해서는 끄적거릴만한 에피소드가 없네요. 오랜만에 뻘글처럼 기쁜 어항 소식 하나 들고 왔습니다. 스칼렛 바디스와 다리오 블랙타이거, 다리오 히스기논 합사항에 다리오 치어들이 점점 많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다리오 블랙타이거 치어만 보이는거 같은데, 아무래도 크기가 큰 블랙타이거가 어항 주인 노릇을 하는가봅니다. 다리오 카쟐, 데잉겐시스만 추가되면 다리오 콜렉션이 완성될텐데…아직 수입 소식이 없네요. 어쨌든 이 작은 녀석들이 이제는 숨지 않고 돌아다닐 정도가 되었네요. 붓이끼도 많고 녹점도 범벅이고 밥도 제대로 못주는 어항인데,,역시 지나친 관리보다는 방치가 번식의 방법인듯합니다. 미니 콩나나만한 사이즈지만, 더 작은 치어도 보이는거 보면 알게 모르게 이 작은 어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