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keeping/물생활 이야기

오랜만에 2022 어항 근황

다리오썬피쉬 2022. 1. 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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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나 오랜만에 물생활 포스팅 하나 올립니다..
본가에서 이사하고 나서, 여건이 맞지 않아서 이사한 곳에서 물생활을 하고 있지 않아서
생각보다 물생활에대한 이슈가 떨어지네요ㅠ

그래도 2022 맞이하여 기록 하나 남겨봅니다.

대략 8개월 정도 방치수준으로 유지되오던 어항은
음성수초임에도 불구하고 점점 가득채워지고있어요

구석구석 나나와 부세 그리고 볼비티스들이 빽빽하게 심겨져 있어요.
이제 진짜 풀통이라 불러도 무방할거 같네요.

언제 자랄까싶었던 미니콩나나도 조금씩 자라더니
어느세 멋있는 군락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래봤자 손바닥 하나도 안되겠지만요..

펄아쿠아 사장님한테 받은 미니 볼비티스도
오래된 잎들 다 자르고 구석에 던져놨더니
어느세 풍성하게 새잎들이 자라있네요.

다음 새로운 레이아웃에 유용하게 사용 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나나들은 이제 빈곳 없이 빽빽하게 잘 자랐습니다.
뿌리도 튼튼하게 내리더니, 가짜 수석에 단단하게 자리 잡았어요.
이제는 나나 걱정은 안하고 살아도 될거 같아요.

미크로소리움도 다 죽어가는 것들 틈에 끼워넣었더니
구옆들로부터 새로운 잎들이 나오더니
이쁘게 자리 잡았습니다.

오랜만에 환수도 하고 나니 열심히 광합성을 해주고 있네요.

부세도 수중화가 완벽하게 이루어져서
특유의 오묘한 색감 가득찬 잎들로 채워졌어요.

역시 부세는 무관심과 시간이 답인거 같아요.

피나디피다는 영양이 부족한지 색은 연하지만
이쁘게 자리를 잡았네요.

이끼 없이 어항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 1등 공신
생이새우입니다ㅎㅎ..
치비도 많아지고 생태계 사이클이 덕분에 돌아갈 수 있게 됐네요.

다리오 블랙타이거는 관리 부족으로 많이 사라지긴했지만,,
그래도 치어들은 구석구석 몇 마리 잘 살아가주고 있네요.

더 작은 치어도 있는거보니, 알게모르게 꾸준리 번식은 해ㅛ나봅니다.

다음에 어항을 다시 가져올때까지 잘 살아줬으면 좋겠네요.

귀찮더라도 한달에 한번이라도 어항 기록은 해야겠네요.
2022년듀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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