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오 히스기논을 찾는 매니아는 정말 소수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모를 우리 다리오 매니아님들을이 참고하시라고 히스기논 찾는 방법을 적어봅니다…
다리오 히스기논 찾는 법
How to I find a Dario Hysginon
아쿠아글라져에서 블랙타이거 설명을 살펴보면 위와 같은 문구가 있습니다.
대충 말하자면
다리오 히스기논을 수입할 때 블랙 타이거가 많이 딸려오고, 이 둘을 도매로 파는데 구별하지는 않을 거다.
우리 입장에선 아니 이게 뭔 개소리냐 싶은데,,
결국 공구 리스트에서 히스기논을 주문하든 블랙타이거를 주문하든 코드는 다르지만 같은 수조에서 휙휙 잡아서 온다는 이야기입니다.
저 같은 경우도 히스기논을 주문했으나 블랙타이거가 왔으며,, 저어기 아쿠아프로에서도 히스기논대신 전량 블랙타이거가 수입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비율이 워낙 거지 같은 비율이기에, 히스기논을 원하는 저희들은 눈물만 흘리는 상황이지요..
그래도,, 요즘 블랙타이거가 왜인지 모르겠는데 자주 대량으로 수입이 되고 있습니다.
이 똥고기를 몰래몰래 키우는지 기른다는 사람은 없는데 수입은 자주되네네요. 아무튼, 그래서 기회가 생겼다 이겁니다!
수족관에서 몇십마리씩 수입하게 되는데 그때를 놀려서 우린 히스기논을 찾으러 가면 됩니다!
일반인인 저희가 몇십 마리 주문하는 도박을 할 순 없으니깐유..ㅎㅎ
위가 제가 수족관에서 찾은 히스기논입니다.
아래는 발색이 빠진 블랙타이거입니다.
히스기논도 연한 줄무늬가 보일 때가 있지만, 이 연한 줄무늬도 잘 보이지 않는 녀석을 찾아야 합니다.
서열에서 밀리고 환경에 적응을 못 하고 있는 우리 블랙타이거들이 히스기논인척 하고 있을 수 있기에 항상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합니다.
수족관에서는 발색으로는 확인이 쉽지 않아
수조 앞에서 조금 오래 관찰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카멜레온 피쉬라는 이름답게 발색이 한 번에 휙 올라올 때가 있는데 그때를 관찰하면 됩니다.
제일 쉬운 방법은 머리의 반점을 보는 거예요.
히스기논은 머리에 검은 반점들이 전혀 없습니다. 블랙타이거는 희미하게 뭔가 점들이 있는데 조금 있는 거 같다고 생각 들면 블랙타이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지만,,
비주류 어종을 택한 잘못이지요.. 하지만 또 이렇게 찾아서 넣어두면 그 어느 고기들보다 정이가고 이쁜 거 같아요.
혹시 저처럼 이 이상한 고기를 찾으시는 분들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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