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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금이라는 난주스타일의 금붕어가 수족관에 들어와 있길래 분양을 받아왔습니다.
처음 올때는 검정비닐을 한줄로 열지어 있었는데
시간이 흐르니 점점 비늘이 변하네요.
난주와 같이 등지느럼가 없고
꼬리가 몸에 비해 짧은 개체인듯합니다.
유영을 할때 뒤뚱거리는 모습이 귀여우면서도 뭔가 안스럽네요.
일반적인 주황 난주 무늬에 몸 곳곳에 점박이처럼 검은 점들이 박혀있는데
이게 강호금에 매력인거 같습니다.
수영은 못하지만, 식탐 하나는 제일입니다.
정면으로 이 녀석을 보면 얼굴도 하얗고 어딘가 엉성하게 생겼네요.
물론 개체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손바닥만해질때까지 열심히 빵 한번 키워봐야겠습니다!
금붕어류는 움직임이 너무 많아서
정말로 저같은 사람은 사진 찍기 힘드네요.
강호금의 멍청한 매력 움짤로 한장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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