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137

[핑갈] 롯데 칸타타 - 에스프레소 블랙 리뷰

롯데그룹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냉장고에 남아있는 커피를 하나씩 처리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남양과 롯데는 피해서 사야지요. 이번에 마셔본 싸구려 커피는 칸타타 시리즈 중 하나인 "에스프레소 블랙"입니다. 이놈의 칸타타는 대체 시리즈가 몇 개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다가 받아서 마셔보게 되었는데, 사실 주던 사람이 맛없어서 못 먹겠다며 줬기 때문에 큰 기대는 안 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벌써 쓴맛이 느껴집니다. 영양성분은 사실상 없다 봐도 무방하긴 한데 커피 물이 왜 당류가 1g이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제수씨와 함께 콜롬비아에서 오신 원두로 만든 에스프레소 추출액을 넣었네요. 의외로 장난을 안쳤다? 생각할 수 있지만 합성향료(커피향)에서 머리를 탁 치고 갑니다. 카페인은 양에 비해서 꽤나 혜자..

Life/커피 2019.08.29

이바돔 감자탕 초전점 감자탕 후기

몇번 먹으러 왔다리 갔다리 했는데 이제야 후기를 올려봅니다. 입구인데, 옆에 큰 주차장이 있는 신기한 구조입니다. ​ 기본 반찬입니다. 김치, 양파와 무 짱아찌, 깍두기, 쌈장이 제일 기본으로 나옵니다. ​ 맛은 김치는 완제품의 맛이 강했지만 전체적으로 맛이 다 괜찮았습니다! 두명이서 갔기때문에, 감자탕 소자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28,000원입니다. ​ 공기밥은 같이 나오는게 아니라 추가하셔야합니다! 엄청 큰 냄비에 나옵니다. 냄비 크기에 놀랐지만, 양은 딱 2명이서 배가 부르게 폭식했네요. ​ 공기밥은 흑미밥이네요! 쌀밥이 아니라 더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 보글보글 끓여봅니다. 우리가 알아서 잘 끓여야하는데 떡이나 수제비, 당면같은 사리들은 기본으로는 추가가 안되어있고 주문시에 추가하셔야합니다. ​ ..

Life/먹자 2019.07.28

롯데 - 곤약젤리 스위트 아메리카노

롯데마트에서 우연히 발견한 커피 곤약젤리 커피 종류를 모두 먹어보고자 하였기에 한번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약간 이마트의 노브랜드같은 느낌의 브랜드 'Price 1000'이라는거라 1,000원에 판매중이었습니다. 생긴건 평범합니다. 바탕체인지 굴림체인지 모르겠지만 크게 곤약젤리라고 적어놓은게 투박하니 맘에 드네요. 이미지 사진이 커피원두가 안보였으면, 콜라인줄 알았겠습니다. 뭐가 들어갔는지 보려했는데, 더럽게 많아서 포기합니다.. 죽을만한건 넣지 않았겠지요. 다이어트 식품답게 뭐 딱히 뭐가 없습니다 칼로리는 6kcal입니다. 내용물이 궁금해서 짜봤는데 와우.... 상당합니다 괜히 짜봤습니다. 근데, 한편으로 이렇게 짜서 먹으면 비주얼적으로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맛은...음......

Life/커피 2019.07.28

대전 은행동 카페 - 모모제인 카페

대전에 놀러는 왔는데... 어딜 가야할지 몰라서 이리저리 수소문해서 모모제인이라는 카페를 추천 받았습니다! ​ 리뷰를 할 생각이 없었는데... 이왕 사진을 찍은 김에 해봅니다! ​ 덕분에 가게 정면 샷이 없네요 ㅋㅋㅋ ​ 가게는 따뜻한 느낌에 조용한 카페였어요. 사람은 점심쯤 가서 그런가 별로 없었지만 시간이 좀 지나니 몇 팀이 더 들어 왔어요! ​ ​ 아래는 메뉴판입니다. 각 테이블에 배치 되어 있어요. ​ ​ ​ 기분 of 기본아이스 아메리카노 케이크랑 먹을꺼라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신맛과 쓴맛이 강한 원두였네요. 케이크랑은 잘 어울리는데, 단독으론 신맛을 싫어학시면 라떼가 더 나을거 같아요. 크림얼그레이 특이한 음료를 좋아해서 이름에 끌려 같이 시킨 크림얼그레이입니다. 크림이 컵의 1/3을 차지하..

Life/카페 2019.07.02

잠실역 곱창집 - "진성한우곱창"

거의 내 인생 첫 음식점 리뷰인듯하다.. 상당히 조심스럽지만..! 기록 차 남기고자 써보기로 합니다. ​ 첫 리뷰답게! 메뉴판도 안 찍고! 가게도 안 찍고!! 뭐 이게 진정한 노광 고의 리뷰 아니겠습니까 ​ 이른 저녁에 가서인지, 3팀뿐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깐 그 시간에 3팀이면 꽤 많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 처음에 나오는 콩나물 김칫국입니다. 맛은 간이 적당히 되어있는 콩나물 김칫국입니다. ​ 예전 학교 급식시간에 먹어봄 맛입니다. 나쁘진 않아요~!! ​ 기본으로 나온 반찬입니다. 가짓수는 적어 보이지만.. 사실 메인은 곱창이기에 크게 가짓수가 아쉽진 않았습니다. ​ 김치는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그리고 기본 양념장인데 곱창의 맛의 반은 양념 맛이라 하듯이 적절한 맛으로 곱창과 조화가 괜찮았어요...

Life/먹자 2019.05.20

사물실 뒷뜰 꾸미기 - 1. 대추 방울 토마토를 심다.

봄도 찾아왔지만...푸르름이란 찾아볼 수 없는 사무실이기에 식물 몇그루를 들여놓기로 했습니다. 뒷뜰 구석에 창고마냥 쓰레기만 가득가득했는데이번에 다 청소할겸 작은 화분들로 이쁘게 꾸미고자하네요. 한두그루정도는 먹을 수 있는 식물로 하고 나머지는 이쁜 꽃들로 할 예정입니다. 키우기 쉽고, 맛도 좋은 걸 고민하다가 대추토마토로 결정했습니다.ㅎㅎㅎ 종묘상에 가니 그루당 500원이더라구요.옛날과 비교해서 조금 비싸졌네요. 많이는 필요 없고 흙이랑 같이 5그루만 사왔습니다. 화분은 그냥 열대어 택배 받은 스티로폼을 재활용하기로 했습니다.쓰레기도 줄이고 열도 따뜻하게 잘 받고 물만 잘 주면 되니, 완벽하지요.하하ㅏㅎ 물 잘 빠지라고 구멍을 몇개 뚫어줍니다. 그리고 루바망을 사용할까하다가 그건 또 돈이고 일이라그냥 ..

빈 공터에다가 창고 만들기

이번에 농장 봄맞이 대 공사로 창고를 짖기로 했습니다. 이전에 미리 지하저장실은 파 묻어 뒀는데, 이번에 틀작업을 하기로 합니다. 먼저 대충 나무로 각을 잡아줍니다. 정확하게 길이를 잡고, 못으로 박아줍니다. 중간에 힘들어서 사진이 빠졌는데... 마사 한트럭을 넣어줍니다. 토대를 평탄화하는 작업인데, 예사일이 아니네요. 열심히 골라줍니다. 돌을 걸러내고, 평평하게 만듭니다. 흙이 계속 흘러내려와서 돌로 막아주는데, 이게 은근 중노동입니다. 막으면 되는지 알았는데, 크걸로 막으면 수평이 망가지고 작은걸로하니 흘러내리고 그냥 땅파서 박아버렸네요. 평탄화작업을 완성하였습니다. 그리고 문을 만들어줍니다. 미리 주문해놨던틀에 나무를 박아줍니다. 전문 장비 없이 쇠에 못 박기란 예사일이 아닙니다... 우열곡절끝에 ..

Life/농장 2019.04.09

감자 심기를 심고 봄맞이하기

저번에 밭을 갈고 이번에는 감자를 심었습니다. 봄이 되니깐 확실히 일도 슬슬 많아지네요. 씨감자를 준비합니다. 어감이 상당히 별론데, 상자에 "씨감자"라고 떡하니 적혀있으니 헉!하게 되네요 수미라는 품종이라고 합니다. 이게 수미칩의 수미 감자인가봐요. 오늘도 잡지식이 +1 이 되었습니다. 감자는 상품성이 전혀 없어보이느 씨감자입니다. 크기도 제각각이고, 쭈글쭈글에 모양도 다들 다르네요. 싹도 작게 올라오고 있는 감자도 있네요. 먹을거라면 파냈겠지만, 우린 이제 이 녀석들을 심어볼껍니다. 먼저 허리 부러지게 만든고랑에 씌운 비닐을 째야지요. 퐉!하고 호미로 찢습니다. 열심히 만들고 나서 이러니 맘이 아프네요. 감자를 대충 파서 넣습니다. 깊이는 너무 깊지는 않게, 그래도 너무 얇지도 않게 심어줍니다. 그냥..

Life/농장 2019.03.18

겁나 힘들었던 밭 만들기

토일 연속으로 농장에 일을 하러 갔습니다. 비가 온다더니.... 오지 않네요. 그래서, 오늘은 다음주 작업이었던, 밭 고랑 만들기 작업을 하려합니다. 먼저 겨울동안 얼고 녹기를 반복하여, 단단하여진 밭입니다. 아주 엉망인 이 밭을 갑니다. 먼저 비료를 뿌려야하니, 수레로 총 14포대를 가지고 옵니다. 인력으로 하려니, 하나하나 다 힘이 듭니다. 처음에는 삽으로 비료를 하나하나 뿌렸는데, 이건 도저히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는걸 척주 2번째 뼈가 아파올때쯤 알게 되어 동네 어르신들이 쓰던 방식대로, 뿌리는 키(?) 같은걸 빌려와서 뿌렸습니다. 속도가 진짜 한 5배는 빨라지네요. 역시 인간은 도구와 머리를 사용할 줄 알아야합니다. 비료를 뿌려준 밭입니다. 산불 난거 처럼 보이지만, 탄냄새대신 거름냄새가 조금 ..

Life/농장 2019.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