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먹자

잠실역 곱창집 - "진성한우곱창"

다리오썬피쉬 2019. 5. 20.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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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내 인생 첫 음식점 리뷰인듯하다..

상당히 조심스럽지만..!

기록 차 남기고자 써보기로 합니다.

첫 리뷰답게!

메뉴판도 안 찍고! 가게도 안 찍고!!

뭐 이게 진정한 노광 고의 리뷰 아니겠습니까

이른 저녁에 가서인지, 3팀뿐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깐 그 시간에 3팀이면 꽤 많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처음에 나오는 콩나물 김칫국입니다.

맛은 간이 적당히 되어있는 콩나물 김칫국입니다.

예전 학교 급식시간에 먹어봄 맛입니다.

나쁘진 않아요~!!

기본으로 나온 반찬입니다.

가짓수는 적어 보이지만.. 사실 메인은 곱창이기에

크게 가짓수가 아쉽진 않았습니다.

김치는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그리고 기본 양념장인데

곱창의 맛의 반은 양념 맛이라 하듯이 적절한 맛으로 곱창과 조화가 괜찮았어요.

모둠 곱창 2인분입니다.

곱창의 양은 살짝 아쉽지만, 요즘은 다 이 정도 나오더라고요.

야채는 충분히 많이 주셨습니다.

같이 먹는 부추무침인데, 첨에는 향이 강해 엇! 했다가

곱창과 먹다 보니 또 술술 먹어집니다.

노린 건가 싶어요.

아르바이트생분이 구워주시고

저희는 먹기만 하면 됩니다.

저도 구워주는 아르바이트해봤지만...

아르바이트생이 오면 괜히 신경 쓰일까 봐 조용히 있었네요

양배추, 부추, 숙주, 그리고 떡이 들어갑니다.

구우시다가, 떡과 야채부터 먹어라 하는데

애피타이저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떡부터 맛있네요

ㅋㅋㅋㅋㅋ

냉동이 아니라 그런지 기름은 상대적으로 적게 나오는듯했어요!

가끔 질긴 곱창 집들이 있는데, 이가 안 좋아 먹고 나면 매번 잇몸이 아팠는데

여긴 질기지도 않고, 기름이 많아 많이 느끼하지도 않고 좋네요.

곱도 가득가득 차 있습니다!

사실, 부위들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웬만한 부위는 있는 거 같았습니다.

느끼하지 않고 질기지 않고 고소하니 맛있어요.

다음에 다시 들릴 의사가 있는 집입니다!

근데 여기가 비싸다는 게 아니라 그냥 곱창 너무 비싸요.

그리고 맥주는 페라?라는 맥주만 판다고 하네요!

페라 상표가 있는 근무복을 보니 후원해주나 봐요.

카스나 하이트가 없으니 참고하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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