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keeping/열대어 정보

북미 소형어 '포모사 송사리(Least Killifish)' 정보

다리오썬피쉬 2021. 1. 2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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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사 송사리는 미국 플로리다와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분포하고 있는 북미 어종입니다.

블루길, 베스와 같이 한국 생태계에도 적응할 수 있는 북미 어종이라 한국의 환경에서도 적응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사육 시 방생은 당연하겠지만 절대 안 됩니다.


포모사 송사리(Heterandria formosa, Least Killifish)

포모사 송사리

포모사 송사리는 구피, 몰리와 같은 Poeciliidae과에 속하지만

킬리피쉬를 닮은 외형 탓에 킬리피쉬나 송사리로 불리는 안타까운 이름의 사연이 있습니다. 

수입 리스트에는 매번 등장하지만, 아쉽게도 큰 매력을 가진 종이 아니라 개별 신청으로 분양받아야합니다.

크기

수컷 : 2cm / 암컷 : 3.5cm 

사육 환경

20큐브(약 8L )에서 한쌍을 키울 수 있지만, 넓은 어항에서 소그룹으로 운영하는 것이 번식에 효과적입니다.

PH: 7.0-8.0

온도: 20-26℃ 권장

※ 사계절의 영향을 받는 지역에서 서식하는 종으로 10℃ 이하에서도 사육이 가능합니다.

먹이

포모사 송사리
브라인 쉬림프

사료로도 사육이 가능합니다.

잡식성으로 브라인 쉬림프, 물벼룩은 역시나 잘 먹고, 클라도포라와같은 이끼도 역시나 섭취합니다.

암수 구별

포모사 송사리포모사 송사리
좌: 수컷 (출처: Hippocampus-Bildarchiv) / 우: 암컷 ( 출처: JJPhoto)

구피와 마찬가지로 수컷이 고노포지움(gonopodium)을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구별방법입니다.

암컷이 배가 더 많이 나온 걸로도 구분이 가능하지만... 고노포지움만 보면 됩니다.

합사

워낙 작은 어종이라서 입에 크기가 작은 소형어들만 합사가 가능합니다.

오토싱, 작은 코리도라스, 펜슬피쉬와 같은 순한 어종과만 합사가 가능합니다.

새우를 공격하지 않아서 새우와 합사도 가능합니다.(치비는 호로록 먹습니다)

 

개체끼리 다툼이 있지만, 작은놈들이라서 서로에게 치명적이지는 않기에 다수 합사가 가능합니다.

번식

구피처럼 그냥 수조에 환경만 맞다면, 쉽게 번식이 가능합니다.

임신 기간은 4주로 치어를 낳는 난태생 어종입니다. 한 번에 모든 치어를 낳는 것이 아니라 며칠에 걸쳐서 분만하기 때문에, 관찰이 필요합니다. 

치어는 충분히 성장하고 태어나기 때문에, 바로 브라인 쉬림프를 섭취가 가능하다고 하고, 성어들은 굶주린 상태만 아니라면 공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서식지

한국의 논 옆 두렁을 생각하면 됩니다. 수초와 유목이 많고 수심이 얕고 물살이 세지 않은 곳에 서식합니다.


기타 정보

- 헤테란드리아(Heterandria)속은 1980년 이후 한종만 추가적으로 발견되었으며, 지금까지 총 3종만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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