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keeping/물생활 이야기

새로운 개체. "다리오 블랙타이거" 분양

다리오썬피쉬 2021. 1. 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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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타이거
언제나 설레이는 봉달

이번에 공구 주문을 넣어서 "다리오 블랙타이거"를 드디어 분양받아왔습니다.

수입을 여유롭게 진행하셔서 암컷, 수컷 비율을 원하는 대로 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도착하자마자 데리고 온 탓에, 구별이 명확하게 되지 않았네요. 

블랙타이거

일단 입수에 앞서서 물맞댐을 진행해주도록 하겠습니다.

독일에서 축양을 거치고 온 개체들이기 때문에, 따로 약욕은 없이 입수하려고 합니다.

대신에 오랫동안 물맞댐을 진행해주었습니다. 가장 기다리기 어려운 시간인 듯합니다.

블랙타이거블랙타이거

물맞댐을 진행했으면, 겨울철이기 때문에 온도 맞댐도 진행해줍니다.

이때가 입수 후 적응하기 전까지 기간 중에서 가장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이지요.

 

흠... 수컷이 많이 보이는 거 같습니다.

수컷 2 암컷 3을 원했지만, 발색이 아직 올라오지 않았음에도 수컷이 3마리로 보이네요.

나머지 2마리는 크기도 작아서 아직 완벽하게 구분하기가 어렵네요.

블랙타이거

눈이 기존 다리오 다리오에 비해서 뭔가 멍청하게 생겼습니다.

분명 수컷은 날카로운 얼굴을 가진 체형을 가지고 있었던거 같은데 전형적인 바디스의 둥글둥글한 체형을 가지고 있네요.

이렇게 이론과 실전은 다른것일까요..

 

아직까지는 발색이 올라오지 않았지만, 투톤의 발색 차이는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왜 잠옷을 입은듯하다고 하는지 알겠네요.

블랙타이거

이번에 데려온 놈들 중에서 가장 큰 개체입니다.

완벽한 수컷의 발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또 남탕 다리오항이 되는 건가 싶네요.

 

그나마 좀 애매하게 보이는 한 마리가 아직은 작은 크기라서 더 키워봐야 암컷이 한 마리인지 아니면 없을지 결정이 될 거 같네요.

암컷이 있으면 브리딩도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확실히 다리오 암컷은 구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네요.

대량으로 분양받아서 구별하는 방법뿐인데... 그마저도 암컷의 비율이 나빠서 힘드네요.

 

좀 더 키운 후 확실히 구분될 때, 암컷이 있으면 브리딩해보고 아니면 그대로 관상어가 되는 수순을 밟을 듯합니다.

그래도 확실히 색감이 참 이쁜 다리오는 맞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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