갇혀만 있다가 세상 변한 것 좀 알아보려,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에 갔습니다.
6층인가 옷 매장사이에 어항이 보여서 가보니 아쿠아가든이네요;;
그렇게 어떨결에 갤러리아 광교점 아쿠아가든 카페에 들어갔네요.
매장 뒷편에 있는 팔루 다리 움입니다.
시간에 맞춰서 물을 뿌려서 습도를 유지하는 거 같습니다.
이끼랑 고사리 그리고 여러 수상식물들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바로 옆에서 있는, 청룡석 하드 스케이프 수조입니다.
절벽 느낌으로 아주 잘 표현한 작품인 거 같습니다. 절벽에 올라가는 계단길이 인상적이네요.
청룡석을 이렇게 때려 넣으면 ph는 얼마나 될지 궁금하네요..
그래서 그런가 이 수조에는 안에 아무런 생물도 없었습니다.
중앙에 있던 메인항입니다.
이렇게 큰 나무 유목은 대체 얼마나 할지 정말 궁금하네요..
물이 뿌옇게 돼서 아쉬웠지만, 부세와 나름 이 백탁이 자연적으로 보이고 상당히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나무에는 수태를 올려두어 오래된 고목의 느낌을 준듯합니다.
수상으로 잎이 올라와서 수상화가 된 워터 머시룸이 상당히 잘 어울려지는 거 같아요.
안에 레이저 백들이 몇 마리 있었는데, 넓은 어항에서 여유롭게 돌아다니는 모습이 귀엽네요.
거북이도 이렇게 큰 어항에 자연처럼 꾸며두니 다큐멘터리를 보는듯했습니다.
카페나 블로그에서 많이 보던 수조가 여기 갤러리아 광교점 아쿠아가든에 있던 거였네요.
의자가 진짜 천으로 되어있는 의자라서 상당히 놀랬습니다.
유리는 엄청 깨끗한데, 돌에만 이끼가 낀 게.. 다른 곳에서 이끼를 만들고 세팅을 한 것일까요...
수조 안에 안시 롱핀이 있었는데, 이렇게 진한 색은 처음 봤습니다.
안시는 좋아하지 않는데, 이런 색감에 롱핀이라면 한 마리 정도 괜찮을 거 같네요.
45*45*90의 팔루다리움입니다. 이 정도 사이즈는 하나 가지고 싶었네요.
생물은 없었지만, 이끼가 커가는 것만 봐도 물멍하기에는 모자람이 없을 거 같아요.
매장은 코로나 때문에 커피를 마시고 있는 사람들은 없었지만, 명부 작성 후 구경은 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 백화점의 옷 가게 정도 크기의 작은 매장이었지만
잘 레이아웃 된 어항만 보고 있어도 한 시간은 넘어갈 수 있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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