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라이트 설치
이번에 3자 수초항 라이트 백스크린을 설치했습니다.
기존의 검정 백스크린이 수초나 열대어들의 발색을 올리기에는 최적이라고 생각했지만...
너무 어두운 분위기 때문에, 큰 맘먹고 백라이트로 변경하였습니다.
확실히 기존 블로그에 올라와있던 검정색 백스크린에 비해서
가지 하나하나의 디테일과 수초의 잎, 뿌리의 실루엣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왜 진작에 바꾸지 않고 검정백스크린을 유지했을까 하는 지난날의 시간에 후회했습니다...
불상도 더 밝아진 덕분에, 자연스러운 숲 속 불상의 느낌이 강해졌습니다.
아쉽게도... 물에 오래 있어서 그런지 살짝 부서졌지만, 지금 보니 그 나름의 느낌도 괜찮은 거 같네요.
디커 쌍외에 한 마리 작은 디스커스도 있습니다.
원래는 샛노랑의 아이였는데, 점점 커져가면서 빨갛게 색을 변화시킨 녀석입니다...
하지만, 이쁘니깐 괜찮아...
곳곳에 안시들이 열심히 청소를 해주고 있습니다.
항상 보면, 먹는 것보다 싸는 양이 많아서 놀라운 녀석입니다....
키티 테트라도 몇 달을 키웠더니 이제 성체가 되어 기다란 지느러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컷이 길어지는 거 같은데, 자기들끼리 지느러미를 펴며 자강두천 하는 모습 구경도 꿀잼입니다.
하지만, 테트라답게 살짝 소형어들에게 시비를 거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잘 죽는 하스타투스보다... 쉬우니깐 하스타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전체 샷을 남겨보았습니다ㅎㅎㅎ
어두운 배경 탓에 때 타고 있던 디커가 비로소 제 색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네요.
정말 백스크린은 후회 없는 투자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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