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초항 4

VIV 2자 소폭 리셋하기

벌써 2달 전 이야기지만 미루다가 이제야 적어봅니다. 기존 수조에 붓이끼도 터지고 안좋은 일도 일어나고 뭔가 맘에 들지않아서 어항을 리셋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마지막 리셋이 되기를 바랍니다. 먼저 물과 소일을 빼줍니다. 리셋하며 개인적으로 가장 귀찮고 번거롭고 싫은 작업이네요... 소일도 퍼내고 어항벽도 밀어줬습니다! 사실상 가장 이쁜 상태죠... 어항 바닥에 흠집이 나는걸 막기위해서 몸보드를 깔아주기로 했습니다. 대충 위치를 한번 잡아줘봅니다. 공간이 넉넉하니 참 좋네요 이번엔 앞쪽은 샌드를 활용해서 밝은 느낌으로 꾸며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성비가 중요합니다만... ADA의 콜로라도 샌드의 색감이 너무 좋아서 이번에도 콜로라도 샌드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돌은 그로비타 인조 청룡석을 이용했습니다...

ADA 45p 하드스케이프 세팅하기

기존에 브리딩항이자 하고 싶은 어종은 다 키워보고자 자반 어항을 하나 유지하고 있었습니다만.. 결국 다 엎고 레이아웃항을 만들게 되었네요 기존의 유목 수초 수석들을 싹 빼주고 메인으로 들어갈 돌 하나를 집어 넣었습니다. 그럴듯해 보이는 비법 1. 그냥 크고 있어보이는 뭔가를 넣으면 된다. 뒤쪽은 대형 볼비티스를 사용하겠습니다. 몇 번 수면을 툭툭 치고 나면 수상옆으로 올라오는 녀석입니다. 잘 이용하면 고수처럼 보일 수 있는 아이템이지요ㅎㅎㅎ 피네디피다는 펄아쿠아산입니다. 대체 뭘 먹였길래 이렇게 엄청난 색감을 자랑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피네디피다 군락을 만들어볼까해서 한뭉치 대충 뒤에 던져줍니다. 앞쪽엔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피네디피다로 디테일 가지유목들 접합부분을 가려줍니다. 약간 엉성하고 아쉬운 부..

ADA 45p 세팅기

풀통으로만 사용하려다가 결국 풀댕이답게 새로 세팅하기로 했어요ㅎㅎㅎ 사용해볼 수초는 아쿠아유니버스에서 구매했어요. 크리스마스 모스, 밀리오필름 가이아나 그리고 니그로워터론이에요. 처음 해보는 밀리오필름 가이아나입니다. 풍성풍성한 후경을 보고싶어서 택했어요. 수조 운영하는 내내 고통을 준다는 니그로워터론이에요. 전 고통을 즐기는 타입이라 구매한건 아니고 색감이 너무 이뻐서 꼭 한번은 해보고 싶어서 했어요. 후기를 보니 아마 이번에 사용해보고 안쓸거 같긴해요^^ 대충 소일을 깔고 나무를 배치해봤어요. 저는 똥손이지만, 단순한 레이아웃을 좋아하기 때문에 복잡하게 하지 않는다는 핑계로 간단하게 꾸며볼꺼에요.. 그리고 수초 심는거는 귀찮아서 안찍었답니다. 니그로 워터론이 너무 빽빽하게 있어서 뜯기가 어려웠네요. ..

3자 수초항 라이트 백스크린 설치

백라이트 설치 이번에 3자 수초항 라이트 백스크린을 설치했습니다. 기존의 검정 백스크린이 수초나 열대어들의 발색을 올리기에는 최적이라고 생각했지만... 너무 어두운 분위기 때문에, 큰 맘먹고 백라이트로 변경하였습니다. 확실히 기존 블로그에 올라와있던 검정색 백스크린에 비해서 가지 하나하나의 디테일과 수초의 잎, 뿌리의 실루엣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왜 진작에 바꾸지 않고 검정백스크린을 유지했을까 하는 지난날의 시간에 후회했습니다... 불상도 더 밝아진 덕분에, 자연스러운 숲 속 불상의 느낌이 강해졌습니다. 아쉽게도... 물에 오래 있어서 그런지 살짝 부서졌지만, 지금 보니 그 나름의 느낌도 괜찮은 거 같네요. 디커 쌍외에 한 마리 작은 디스커스도 있습니다. 원래는 샛노랑의 아이였는데, 점점 커져가면서 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