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keeping/물생활 이야기 130

진주 아스란몰 히어로즈 키즈카페 방문

물생활 오지 경남 진주.. 이번에 새로 수족관 카페가 열린다고 해서 친구랑 탐사를 가봄.. 대충 듣기로는 모스아쿠아,트라이톤에서 작업을 했다는거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음.. 문제는 이 수족관이 키즈 카페내에 있는지 몰랐다... 당연히 따로 들어 갈 수 있을줄 알았는데ㅠ 아직도 직원이 "아....키즈카페인데 괜찮으시겠어요...?"가 귀에 아른거림 오픈직후 간거라 아직 수초들은 자리 잡고 있는 상태니깐 그건 감안하고 보기로 함. 입장료 아메리카노 포함 7천원인데, 입장료라고 생각하고 들어가면 될듯. 암튼 입장함 이 놈이 메인항이 될 모양임. 미니 아쿠아가든이라더니 확실히 아쿠아가든 기흥점 처럼 꾸미려는거 같은데 멋지게 완성되면 구경할맛 날듯함 3자광 2자광으로 레이아웃 해둔 수조들이 많았지만 아직 가오픈중이라..

ADA 45p 세팅기

풀통으로만 사용하려다가 결국 풀댕이답게 새로 세팅하기로 했어요ㅎㅎㅎ 사용해볼 수초는 아쿠아유니버스에서 구매했어요. 크리스마스 모스, 밀리오필름 가이아나 그리고 니그로워터론이에요. 처음 해보는 밀리오필름 가이아나입니다. 풍성풍성한 후경을 보고싶어서 택했어요. 수조 운영하는 내내 고통을 준다는 니그로워터론이에요. 전 고통을 즐기는 타입이라 구매한건 아니고 색감이 너무 이뻐서 꼭 한번은 해보고 싶어서 했어요. 후기를 보니 아마 이번에 사용해보고 안쓸거 같긴해요^^ 대충 소일을 깔고 나무를 배치해봤어요. 저는 똥손이지만, 단순한 레이아웃을 좋아하기 때문에 복잡하게 하지 않는다는 핑계로 간단하게 꾸며볼꺼에요.. 그리고 수초 심는거는 귀찮아서 안찍었답니다. 니그로 워터론이 너무 빽빽하게 있어서 뜯기가 어려웠네요. ..

그로비타 인조수석 사용 후기

그로비타에서 나온 대형 인조 풍경석입니다. 물질 시장이 커졌다고 했지만 돌까지 자연스럽게 만들 지경이 되었네요. 청룡석을 이용한 레이아웃을 하고 싶지만, ph가 하늘 찌르듯 높아지는 문제때문에 포기하다가, 펄아쿠아에서 한번 써보라고 싸게 주셔서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아이폰 사진이 왜 유독 짭티가 많이 나게 나온건지.. 실제 색감은 맨 위 게시글 사진이 제일 비슷해요. 인조돌치고는 생각보다 가짜티가 안나고 자연스럽습니다. 무게는 약 2키로 정도로 물량 변화도 적다는것도 장점이겠네요. 가까이서 보면 은근 짭티가 많이 나는거 같지만 그래도 이 정도 퀄리티까지 뽑아낸거 보면 훌륭한 아이템이 될거 같네요. 사실 한번 써보고 리셋하려고 했는데 요즘 의지박약이라 그냥 두기로 했음다ㅎㅎ 후기: ph 상승은 전혀 없음..

다리오 입양

공부도 물질도 현타가 와서 아무것도 못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슬슬 목표를 정하고 뭐든지 해야할거 같네요. 아무생각없이 다리오 암컷을 구해보려고 문의했는데 총 3마리중 한마리는 수컷으로 확정날거 같네요..쉣 다른 한마리는 아직까진 암컷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다행인데 나머지 한마리는 적응전인지 나오지 않아서 확인 불가. 다리오 항이 이제 남탕이 되어 가고 있네요

DOOA air 20 cube 테라리움 제작

DOOA air 20 Cube 테라리움 제작 와비쿠사 하나 넣고 베타만 키워도 충분히 DOOA 감성을 느낄 수 있지만.. 무여과에 매일 환수하기는 귀찮아서 테라리움을 만들고 신경 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일단 수조를 싹 비워주고,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난석도 없고 활성탄도 없고 다 없어서 그냥 여과재를 아래에 깔겠습니다. 흠집을 막기 위해서 여과재를 뿌려주기 전에, 배수망을 하나 깔아서 흠집을 방지합니다. 앞에서 봤을때 여과재가 보이면 기분이 상당히 메롱하게 되니깐... 소일로 미리 안보이게 벽을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배수망을 하나 더 깔아주고, 소일을 적당히 부어줍니다. DOOA에서 나온 정글소일도 있지만.. 그냥 네오 플랜츠 소일을 이용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럴듯해 보일 수 있게, 나무 유목을 하나 넣어..

2자 어항 라이트 백스크린 설치 완료

2자 수조 라이트 백스크린 설치 완료 고민만 하다가, 결국 2자 수조도 라이트 스크린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본래 ADA사가 원조지만.... 중국의 카피 능력 덕분에 생각보다 저렴하게 설치를 할 수 있습니다.. 포장은 대륙의 기상답게 스티로폼, 비닐 가득가득! 안전배송이지만, 환경 파괴에 오늘도 한 건 한 거 같아서.. 양심이 조금... 아무튼, 110V이기때문에, 필수로 변환 어댑터나 콘센트가 필수입니다. 라이트 ON/ 조명 OFF 상태입니다. 백스크린 하나만 켜도 수초와 나무의 디테일까지 드러나진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 있습니다. 그동안 왜 검정 시트지를 사용했던 건지 상당히 큰 후회가 될 정도네요. 조명 ON/ 라이트 스크린 ON 상태입니다. 확실히 선이 하나하나 살아나 보입니다. 그동안 명성만 믿고..

부세, 피시덴 모스 추가 식재

부세파란드라, 피시덴 모스 추가 이름 모를 부세를 수족관에서 사 왔습니다. 무명이지만, 큼직만 한 잎의 크기와 푸른 색감이 너무 끌려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이 녀석은 아킬레스라는 부세인데, 대형종 부세에 속합니다. 확실하게 이름을 알 수 있는 부세이긴 하지만... 자라는 성장 속도가 워낙 느린 종류라서... 부세 복사 버그는 쓰기 어려운 놈.. 피시덴 모스도 얻어와서 나무에 활착 해줬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성장해준 덕분에, 이제 실을 뜯어도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남는 피시덴은 유목 뿌리 부분에 조금씩 활착을 해줬습니다. 개인적으로 특유의 깃털 같은 모습을 지닌 이끼라서 제일 좋아하는 모스 중에 하나입니다. 이렇게 다시 한번 키워보게 됐네요.. 과거에는 10장에 얼마 이런 식으로 상당히 고가 종이였는..

새로 추가된 미니 볼비티스

조금 길지만, 작게 자라는 한 종류, 엄청 작게 자라는 한 종류, 그리고 일반 볼비티스 같지만 짧은 한 종류로 총 3종류지만.. 이름은 하나도 모릅니다. 그냥 볼비티스 sp.라고 부르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너무 작고 하찮아서 다리오가 커보일정도네요.. 활착 하는 방법도 잘 모르겠고, 그냥 실로 칭칭 묶어놨습니다. 결국 자랄 놈은 자리를 잡고 나오겠지요! 멀리서 보면, 웬 열무 새끼 싹같이 생겨가지고 자세히 보면 그래도 나름 볼비티스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볼비티스는 맨날 크고 풍성한 고사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다양한 종이 있다는 것도 이제야 알게 되었네요. 사실 받은 지 조금 됐는데... 지금은 녹고 다시 자라고 있습니다. 희한하게 볼비티스는 항상 한번 녹고 새로 자라네요... 전..

유리 입출수구 청소는 항상 조심하자

더블탭도 달아주고 투명 호스로 바꿀겸 아주아주 더러워진 유리 입출수구를 청소해주기로 했습니다. 아직 블로그에는 올리지 않은 어항이지만 브리딩항을 접고 새로 수초항으로 바꾸면서 더러운 입출수구가 계속 걸리적 거리더라구요.벗, 인생은 순조롭게 흘러가지 않습니다.... 후....결국 깨먹고 말았습니다. 지금 생갇해도 욕나오네요. VIV라 그나마 다행이지 ADA였으면 피눈물 주룩... 하필 여분 입수구가 없어서 동네 수족관에 후다닥 달려가서 싼마이 유리 입수구를 하나 싸게 얻어왔습니다..우열곡절 끝에 결국 잘 마무리 했습니다! 역시 깨끗한 유리 입출수구를 보면 마음도 깨끗해지는 기분...임시로 달아둔 투명 입수구지만, 투명호스까지 깔끔하게 설치하니 지금까지 괜히 VIV 이름에 집착했나 싶기도 하구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