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라이트 조명 고장으로 인한 A/S 후기

몇 달 전 사건이지만 지금에서야 써봅니다..!

'메탈라이트 Mini 300' 제품을 사용한 지 일주일 정도 되니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메탈라이트 조명 고장

라인 한줄이 문제가 발생한 것인지, 자줏빛이 나면서 플리커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나이트클럽처럼 번쩍거리는 조명에 눈이 아파와서 얼른 전원을 뽑고 A/S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구매 시에 동봉되어 있는 이 보증서를 과연 쓸 일이 있을까 했는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사용하게 되네요.

보증서 안에 '05. 보증수리'에 적힌 대로 구매한 수족관에 문의를 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1년 안에 문제발생시에는 무상 수리가 되네요.

 

수족관 사장님에게 전달 후 아쿠아스에 전달이 되는 시스템인 줄 알았는데,

사장님께서 아쿠아스 직원분 연락처를 알려주셔서 직접 문의했습니다.

 

고장 사진과 영상을 문자로 보내고 나니, 원인과 제품 배송 주소를 알려주셨습니다.

상자채로 포장박스에 잘 넣어서 보냅니다.

택배를 보낸다는 점이 번거롭지만, 박스를 주워와서 보냈습니다.

보낸 후에 진행상황에 대해서 연락이 없어서,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는 건지 의문을 가졌는데

갑자기, 집에 도착을 했다고 택배사에서 연락이 왔네요...

 

보낸 주소가 아닌, 진짜 집으로 간점이...상당히 의문스럽지만...

아마도 단골 수족관 사장님을 통해서 받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배송 받은 후의 내부 사진

보냈던 상자에 그래도 넣어서 보내줬습니다.

A/S가 거의 하루만에 끝이 나고, 선도 에어캡으로 단단히 포장되어 온 것을 보면 조명만 바꿔서 보내주는 거 같습니다..!(뇌피셜입니다 :O)

상자에 찢어진 부위를 보면 상자는 그대로 제 거가 맞네요.

갑작스런 고장으로 인한 조명 A/S가 완료되었습니다.

작동시켜보니 문제없이 잘 작동하는 거 같습니다.

수조를 정리하는바람에 그대로 창고 안에서 당분간 썩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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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거로운 과정 없이 생각보다 빠르고 간단하게 A/S가 된 점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제가 A/S받은 방식이 보편적인 아쿠아스의 애프터 서비스 과정인지는 모르겠지만

1년 이내에 문제 발생시 수족관을 통해서 연락하는 방법이 확실히 가장 간단하긴 한 것 같습니다.

비싼 조명이라 생각했지만, 이런 서비스 지원 측면에서는 인정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