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러지가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나오는 바람에
결국, 유목을 소금물에 한번 더 삶아줬네요.
구조 변경없이 하려고 했다가, 그냥 좀 더 관리 편하게 쌓아봤네요.
VIV Mini S - 구조 변경
역시나네츄럴 + 비오톱 스타일로 짬뽕 레이아웃입니다.
이 스타일이 가장 보기좋으면서 자연스럽게 느껴지더라구요. 인위적인 자연스러움이라 해야 할까요.
마츠모는 너무 잘 자라고 뭔가 이상해서 몇번이나 뺄까 고민했습니다.
일단 당장은 피그미 썬피쉬들이 잘 이용해주니깐 두고 후에 결정하기로...
유목 사이사이에는 피나디피다를 그대로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나름 북미 스타일에 잘 어울리네요.
색과 잎이 터프함이 있는 수초라서 굉장히 좋아하는 수초 중 하나입니다ㅎㅎ
이탄 없이도 열심히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맘에 드는 위치에 잘 자리를 잡아준거 같아서 좋네요.
이사까지 얼마 남지 않았으니, 얼른 자리 잡고 빨리 즐기다가 엎고 싶네요.
아직 슬러지가 유목 사이로 조금씩 나오고는 있지만, 다행히 오토싱과 새우들이 처리해줄 정도네요.
노치도메도 구석에 그대로 박아 넣었습니다.
이 놈은 뭉쳐서 풍성하게 자라는데, 다른 쪽 노치도메는 길쭉하게 자라는 것이..
뭔가 다른 종류의 노치도메인가싶으면서 아직 구별은 전혀 못하겠네요.
미니 삼각 모스도 이쁘게는 아니지만 자라주고 있네요.
모스 중에서 나름 활착력이 좋은 모스 중 하나인거 같네요.
빨리 이탄을 넣어줘서 성장에 힘 좀 붙여줘야겠습니다.
노치도메 와비쿠사입니다. 열심히 성장해서 이제 슬슬 뿌리도 잘 자리 잡은 거 같습니다.
와비쿠사도 따로 기록해둬야겠네요. 참 보는 재미가 있는 아이템입니다.
아래를 향해 쭉쭉 내려오고 있는 노치도메 줄기입니다.
한줄기만 내려오니 딱히 이쁘지는 않네요.
작은 어항이라 그런지 조금 거슬리는 것 같기도 하지만...
이 어항은 관상보다는 사육 중점의 어항으로 유지하기로 했으니
어디 한번 방치해보겠습니다ㅎㅎ
수상 수초로 필란터스 플루이탄스가 퍼져주고 있습니다.
부상 수초답게 너무 잘 자랍니다. 빛이 안들어오니 좀 버려야겠습니다.
다른 부상 수초처럼 뿌리가 길어지면 이게 어항인지 논바닥인지 거슬리는 상태가 되는데
플루이탄스는 뿌리가 길지 않아서 참 좋은 부상 수초입니다.
확인은 해보지 않았지만 질산염도 잘 잡아준다고 합니다. 이끼가 안 생기는 이유인건가..?!
사실 이끼가 안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이 수조에 살아가는 고기가 없습니다..
피그미 썬피쉬, 오토씽 한 마리, 체리새우 몇 마리 정도...
검은 배경이라 피그미 썬피쉬도 있는지 없는지... 자세히 봐야 보입니다.
다른 2마리는 영역 다툼인지 컨디션이 나빠지길래 다른 어항에 옮겨서 컨디션 회복 중이라
혼자 넓은 어항 하나 차지하고 있네요.
뿌리 사이사이로 다니면서 먹이를 찾아다니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바쁘게 움직이는 녀석이 아니라 어항이 항상 조용합니다.
이번에 '리스트 킬리피쉬'를 분양받아올 예정이라, 합사 하면 이제 좀 생동감이 느껴지겠네요ㅎㅎ
이사까지 몇 달 남지 않았는데... 그전까지 열심히 즐겨야겠습니다ㅠㅠ
'Fishkeeping > 물생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VIV Mini M - 2020년 연말 근황 (0) | 2020.12.21 |
|---|---|
| 어항 상면 관상 감성템 와비쿠사 세팅 (2) | 2020.12.05 |
| 다리오다리오(스칼렛 바디스) 발색 및 영역 다툼 (8) | 2020.11.10 |
| Mini M - 프리미엄 모스 추가 활착 (3) | 2020.11.04 |
| 걸이식 여과기 수류 줄이는 방법 (2) | 2020.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