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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에 놀러 갔다가 아주 탐나는 유목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2자 어항을 전부 엎어버리고 나서 비어 있기도 했고, 새로운 레이아웃을 원하던 차에 발견해서 후다닥 구매했네요.
대학을 다시 다녀야해서 거의 1년간은 2자 어항을 운영 할 수는 없지만, 괜히 욕심이 나버렸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딱 맘에 드는 그루터기 뿌리 유목이라 신이 났네요.
2자 어항에 딱 맞을 줄 알았는데, 살짝 뿌리가 걸리더군요.
한밤중에 열심히 톱질을 해줬습니다...
보관해 두었던, 네이처 팜 비오톱 샌드를 대충 깔아주고 유목 하나를 올려놨습니다.
별 한 것도 없는데, 벌써 맘에 드는 심플한 레이아웃이 완성이 되었네요.
한번 사용하던 중고라 거뭇거뭇한 때들이 좀 있지만, 그 나름의 자연스러움을 줄 듯합니다.
빨리 물을 채우고 고기들도 입수해보고 싶네요.
이렇게 오늘도 충동적으로 오랜 기간 동안 운용이 될 2자 어항을 세팅해보았네요.
머릿속은 이미 넣을 수초 고기들도 정했지만... 여유가 생길 때까지는 참아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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