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keeping/물생활 정보

디아망수조와 일반수조의 차이와 추천

다리오썬피쉬 2020. 1. 2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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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을 하다 보면 수조를 하나씩 늘리게 되는데, 이때 '디아망 수조'라고 하는 것이 보이게 됩니다.

처음 하시는 분들은 차이를 자세히 모르기 때문에, 한번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수조 유리에는 대표적으로 청유리, 백유리, 디아망 유리가 있습니다.

청 유리 같은 경우에는 옛날 어항에 보통 사용하던 청색이 보이는 유리이고, 여기서 좀 더 투명도를 높인 게 백유리입니다.

여기서, 더 투명도를 높여 관상도를 높인 어항이 바로 '디아망 수조'입니다.

청유리수조

완전 청유리는 지금 없는데, 옆에서 보면 일반 유리처럼 진한 초록으로 보입니다.

옛날 수족관이나 마트에 가면 팔고 있는 옛날 스타일의 수조들은 청유리를 보통 사용합니다.

 

요즘에는, 대부분 청유리는 사용하지 않고, 백유리를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디아망 유리 수조

디아망 수조의 경우는 딱 보면 '하얗다'는 이미지가 떠오를 정도로 아주 투명한 수조입니다.

옆에서 봤을 때 반대편이 흐릿하지만 보일 정도로 투명합니다.

 

규소로 유리를 만들게 되는데, 여기서 산화철의 함양이 낮아질수록 투명도가 높아지게 되는데

일반 유리에서 산화철을 낮춘 것이 디아망 수조입니다.

사실 디아망 수조와 일반 수조의 투과율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디아망이 열대어나 수초의 본연의 색을 더 잘 나타낸다고 하지만, 막상 보면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바로 옆에 두고 보면 일반 수조와 디아망 수조의 차이가 꽤 커 보입니다.

신경을 안 쓰고 싶지만, 바로 옆에 두고 보다 보면 결국 뭔가 아쉬워 일반 수조도 디아망으로 바꾸게 되더라고요.

 

디아망 수조가 보기에 더 고급져 보이고 깨끗해 보이기 때문에, 결국에 다들 디아망으로 오게 되는 듯합니다.

 

요즘에는 옛날과 달리 가격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이왕 수조 하나 하시는 거 인테리어용으로도 만족스럽게

디아망 수조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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