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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베타는 물생활하시는 지인분들에게 분양보내고
이번에 자이언트 베타를 받게 되어, 20큐브를 엎어버렸네요.
사실.. 어항이 작다보니 이끼 관리가 쉽지 않아 이끼폭탄을 맞아버렸네요.
어쩔 수 없이 엎어버렸습니다 ㅠㅠ
20큐브에 수초항하시는 분들은 정말 부지런하신 듯합니다..
20큐브라 이끼관리도 어렵고 베타항이다보니
청소가 용이하도록 활착수초로만 꾸미겠습니다.
먼저, 집에 돌아다니던 이쁜 유목하나를 주워서 피시덴 모스를 활착시켜줬습키다.
주말동안 빛을 못봐서 그런가 까매지긴 했지만..
잘 자라길 빌겠습니다.
유목 뒤는 베타가 놀고 쉴 수 있도록 '미크로소리움 네로우맆'을 활착해뒀습니다.
앞쪽은 피시덴으로 하려다가..
귀찮아서 네로우맆 두장을 활착해뒀네요.
상처도 내놨으니, 얼른 새순이 나왔으면좋겠네요.
화산석에다가 집 메인항에서 뜯어온
콩나나와 스타글리츠 부세를 활착시켜놨습니다.
메인항에서 딸려온 실이끼가 여기서도 말썽이네요.
베타랑 키울만한 이끼청소반을 영입해야겠습니다.
잔잔한 베타항 + 베타의 점프방지를 위해서 부상수초를 몇종 띄어놨습니다.
큰 수초는 '자이언트 실바니아 쿠쿠라타'라는 부상수초인데
뇌같이서 징그러우면서도 참 이쁜 수초네요.
이렇게 순식간에 대충 베타항 세팅은 끝이 났네요.
자이언트 베타도 한마리 들여오고, 이끼청소고기들도 몇마리만 추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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