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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앉아서 멍하니 베타항을 보고 있는데
이 녀석 배에 뭔가 달고 다니네요.
처음엔 내부의 장기가 나온 줄 알고 식겁했네요.
하필 어제 갈색의 먹이를 주는 바람에.... 이 사단이...
많이 먹어서 먹어서 그런지.. 베타 배설물 크고 정말 신기하네요.
항문의 위치가 정말 애매한 곳에 있다는 사실에 한 번 더 놀랐습니다.
그리고 배설물이 겁나... 오래 달려있습니다. 괄약근의 부재..
금붕어, 구피보다 이렇게 오래 큰 배설물을 달고 다니는 고기는 오랜만이네요 허헣...
뭔가 조롱박 달고 다니는 느낌이 들어서
한량 같아 보이기도 한 게, 맘에 들기도 하네요ㅋㅋㅋㅋ
진짜 목걸이인지 뭔지ㅋㅋㅋㅋㅋ...
정말 더럽게 안 떨어지나 봅니다.
결국 한구석에 톡 하고 떨어뜨렸네요.
뭐랄까... 생긴 게 무척... 포도 꼭지같이 생겼네요.
괄약근이 없는줄 알았는데 나름 근육의 힘 때문인지 뾰족한 흔적도 보이고....
이렇게 어쩌다보니 오늘 베타 대변에 대해서 알아보았네요.
적고 보니 정말 더러운 게시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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