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식물 키우기 29

8월 16일 화분들

오늘 날씨를보니 여름은 이제 안녕한거 같네요. 바람이도 시원하고ㅎㅎㅎ 봉선화는 이제 꽃이 떨어지고, 씨앗주머니들이 커지기 시작했어요. 살짝 건드렸더니 바로 터질만큼 많이 자란 것도 있거라구요. 바닥에 떨어지면 답도 없어지니, 일단 하나하나 다 수거중입니다. 봉선화 한그루..? 하나에 씨앗이 아직 다 떨구지도 않았는데 이만큼 나왔네요. 모아놨다가 봄에 다시 뿌려봐야겠습니다. 잣은 진짜 천천히 자라는 식물인것 같습니다. 아니면 제 화분이 너무 작아서 그런건지, 아님 뿌리부터 자리잡고 커질련지 한달전과 큰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이 부분은 수술인가... 잣나무가 단성화라고 하는데, 아직 구별은 못하겠네요. 제법 나무색으로 줄기가 단단해지고 있습니다. 저렇게 보여도 만져보면 단단하더라구요. 잣나무가 해발 1000..

아보카도 키우기 95일째

비가 며칠간 계속 오더니,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게 되었네요. 예전 사진이랑 비교해보면, 진짜 여름동안 엄청 많이 자랐더군요. 입고 꽤 무성해지고 크기도 커졌습니다. 여름이라 기르기가 더 쉬웠지만, 겨울에는 좀 막막하네요. 줄기도 생각보다 뚜꺼워졌고, 기르는 법에선 좀 잘라야한다는데 엄두가 안나네요. 괜히 잘랐다가 죽는거 아닌가 걱정됩니다. 신기하게도, 원래 씨앗부분은 아직까지 단단하게 원래 모양대로 남아 있습니다. 대신 누런색에서 초록빛이 많이 보이게 되었구요. 확실히 푸릇푸릇한 나무라 그런지 기르는 맛이 있네요.

7월 10일 식물 근황

현재 메인 아보카도를 제외하고 기르고 있는 식물은 "봉선화, 잣, 나리꽃"인데 그 동안 엄청나게 자랐습니다. 확실히 한해살이꽃인 봉선화는 거의 대나무마냥 높이 올라가네요. 거의 30센티 정도로 굵고 높이 자랐어요. 며칠동안 비만 내리더니, 꽃도 이쁘게 폈더라구요. 근데, 뿌리가 살짝 보이는데, 뭔가 엄청 징그럽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나리꽃은 생각보다 안크네요. 양분이 부족한것인지, 아님 나리꽃이 아니라 잡초인지 제 실력이 부족한것인지, 아무튼 죽진 않고 잘 살아 주고는 있습니다. 잣도 한번 쑥쑥 자라더니 이 모습으론 거의 변화 없이 비슷한 모습 그대로 입니다. 안에 새로 올라오는 잎들은 이쁘네요. 그리고 며칠동안 비가 내려서인지, 늦었지만 씨앗에서 싹이 또 나오고 있네요 ㅎㅎㅎㅎ 잘 자라만 준다면 잣은 2..

잣과 나리꽃 키우기

잣 씨앗을 얻어놨다가, 3월에 심어놨는데 아무런 소식이 없다가5월 22일에 비가 오고 난 뒤 갑자기 쑥! 하고 자라났네요. 처음에는 이렇게 줄기가 올라왔습니다. 잣의 가시잎 배열이 엄청 예쁘네요. 이건 25일에 찍은건데, 아직 씨앗껍질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자연스러움이 좋다 생각해서, 천천히 떨어지는거까지 지켜봐야겠어요. 또 다른 새싹이 올라오니 기분이 좋네요ㅎㅎㅎ 이건 이전에 3월? 4월?에 올라왔던 나리꽃입니다.작년에도 났었는데, 겨울사이 땅속에서 뿌리가 살아 있었나봐요. 다시 올라왔네요. 나중에 많이 자라면 농장에 심어야 겠어요ㅎㅎㅎ

아보카도 키우기 14일째

아보카도 씨앗을 기른지 14일째입니다. 점점 뿌리가 내려오더니, 이제는 눈에 보일정도로 길게 나왔네요. 아직은 한줄기지만, 이제 작은 줄기들도 나오고, 좀있으면 줄기도 올라 오려나요?ㅎㅎㅎ 씨앗을 빼는 과정에서 상처도 주고 해서 과연 제대로 자랄까 했는데, 아직까진 열심히 자라주네요 금도 많이 커졌고, 안에 살짝보니 초록색의 뭔가도 보이네요. 좀 지나고 나면 줄기도 올라오겠네요. 뿌듯뿌듯

아보카도 키우기 10일째

아보카도를 키운지 10일째가 되었습니다. 씨앗을 뺄때, 겉에 상처를 너무 내서 못자랄꺼 같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잘 자라네요ㅎㅎ 이제 아래쪽이 많이 갈라졌고, 겉은 하얀색에서 살짝 갈색빛이 돌기 시작했고 많이 갈라졌네요. 그리고 사이로 뿌리로 추정되는게 조금씩 내려오고 있어요ㅎㅎㅎ 얼른 눈에 보일정도로 내려왔으면!! 그리고 소주잔은 너무 작아서, 집에 늦게 오는날에는 물을 다시 못채워주는 바람에 쨈통으로 이동시켰습니다. 한 5일안에는 뿌리가 보일꺼 같으니, 뿌리가 보이면 다시 포스팅!

아보카도를 키워보자!

안녕하세요! 첫게시물이네요. 다른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그냥 일상적인 잡탕 그 자체의 블로그를 만들어 보고싶어서 새로 개설했습니다!! 첫게시물인만큼 주소에도 Avocado를 넣어서 개설했네요. 원래 뭘 기르고 관리하는걸 좋아해서, 예전에는 도토리를 길렀다가, 겨울 추위에 그만 죽고만뒤... 이번에는 열대 과일 아보카도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다들 아시겠지만, 아보카도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면 중앙아메리카와 남미쪽이 원산지로, 이젠 대부분 열대지방에선 재배가 가능하다고 하네요ㅎㅎㅎ 영양소도 풍부하고 지방이 많아, 숲속의 버터라고 불린답니다!! 아무튼, 이런 아보카도를 한번 키워볼꺼에요. 한 10년이면 열매가 나려나요... 이제, 키우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아보카도의 씨앗을 제거해준다. 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