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를 키워보자!

 

 

안녕하세요!

첫게시물이네요.

다른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그냥 일상적인 잡탕 그 자체의 블로그를 만들어 보고싶어서 새로 개설했습니다!!

 

첫게시물인만큼 주소에도 Avocado를 넣어서 개설했네요.

 

원래 뭘 기르고 관리하는걸 좋아해서, 예전에는 도토리를 길렀다가, 겨울 추위에 그만 죽고만뒤...

이번에는 열대 과일 아보카도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다들 아시겠지만, 아보카도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면

 

중앙아메리카와 남미쪽이 원산지로, 이젠 대부분 열대지방에선 재배가 가능하다고 하네요ㅎㅎㅎ

 

영양소도 풍부하고 지방이 많아, 숲속의 버터라고 불린답니다!!

 

 

아무튼, 이런 아보카도를 한번 키워볼꺼에요. 한 10년이면 열매가 나려나요...

이제, 키우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아보카도의 씨앗을 제거해준다.

 

 

아보카도 씨앗에 크게 상처가 안가도록 조심히 반을 잘라주시는데

아보카도 씨앗이 생각보다 단단하게 과육에 박혀있습니다.

칼로 촥! 쓔욱 하고 돌려서 빼면 씨앗도 상하고 위험하니

그냥 숟가락으로 돌려서 빼내어 주세요! 칼은 진짜 위험합니다. 하다가 손가락 나갈뻔했어요.

 

2. 씨앗의 껍질을 조심히 벗겨준다.

 

이 작업은 그냥 손톱으로 조심조심 쓰윽쓰윽하면 금방 벗겨진답니다.ㅎㅎ

물 좀 묻혀서 하시면 더 잘 될꺼에요.

 

3.씨앗 위·아래 구별 한 후 이쑤시개로 고정.

 

 

위아래 구분은, 평평한 곳이 아래고, 뾰족한 곳이 위쪽입니다.

그리고 씨앗 높이의 반정도에 이쑤시개를 콕 꽂아줍니다.

이 작업은 물에 아보카도가 빠지지 않도록 하기위한것이라 씨앗이 물의 적어도 1/3정도는 잠기도록 위치해서 꽂아주세요.

 

 

4. 물에 입수.

 

그리고 준비한 소주잔이나 용기에 물을 채위고, 그냥 씨앗을 두시면 됩니다.ㅎㅎㅎ

이 과정에서 씨앗에 뿌리가 2주~4주 정도 후면 뿌리가 나온다고 합니다(오래걸리네...)

뿌리가 항상 물에 잠겨있도록 해야한답니다! 전 소주잔에 했는데, 큰 컵이 훤씬 나을꺼 같네요...ㅎㅎ...

 

 

 

 

 

 

5. 잘라주기

싹이 나고 15~16cm 정도가 되면 7~8cm까지 잘라줍니다. 

그리고 다시 15~16cm정도가 되면 화분으로 옮겨주세요.

그리고 햇살을 좋아하니 햇빛이 잘 두는 곳에서 길러주시면 됩니다.

 

 

기타)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밖에서 길러도 괜찮다고 하지만, 봄가을겨울에는 실내 따듯한 곳에서 햇빛을 잘 들게 해서 길러야한답니다.

 

 

 

한 1주 좀 넘었는데

현재 밑이 살짝 갈라져서 안쪽에 뿌리로 의심되는 것이 내려오고 있는거 같아요.

 

 

열심히 길러봐야겠습니다.ㅎㅎㅎ 

나중에 용기도 바꿔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