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반 커피와는 다르지만 다가가기에 힘든 음료를 마셔봤어요.
이탈리아에서 온 이름도 길다란 커피소다입니다.
괜히 있어보이려는 건지, 포장부터 남다르네요.
배 포장지가 감싸져 있습니다. 이렇게 생활 쓰레기가 또 늘어납니다.
배 포장지를 까보면, 이렇게 핫소스처럼 생긴 병이 나옵니다.
80년대 미국을 바탕으로 하는 드라마에 나오는 가판대에 진열되어있을만한 비주얼입니다.
병이 생긴게 게임에 나오는 화염병 같이 생겼어요.
무게도 가볍고, 그립감도 좋은게 화염병으로 써도 괜찮겠어요.
외계어 1
옆에 한국어 표시가 있습니다.
커피가 8.5%정도 들어가있다는데, 이 커피도 정제수 90%에 커피 추출물이 10%인데
과연 커피라 말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원재료도 참 단순하게 탄산수, 커피추출물, 설탕 이렇게만 들어가 있네요.
착향료등 자른 잡다한게 없어서 좋은거 같아요.
외계어 2
영어1
병을 따보면, 피자 먹을때 콜라를 한번 마시고 잠궜다가, 다 마시고 다시 부으려 뜯을때 나는 정도의 탄산소리가 촤악---하고 납니다.
향은 정말 병 입구까지 코를 들이밀어야 살짝 납니다.
아무래도 착향료가 없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맛 자체는 정직해요. 커피와 소다입니다.
콜라에 커피를 조금 넣고 마시면 딱 이 맛일꺼 같아요.
그렇다고 생각보다 맛이 없지도 않고 계속 마시게 됩니다.
탄산은 강하지 않아서, 마셨을때 키야 하는 감탄사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한번 사는 인생 여러가지 음식, 음료를 맛봐야하는데
태어나서 한번쯤은 마셔보는 것도 좋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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