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시고 싶었지만, 양에 비해서 놀라운 가격 1500원에 건들지 못하였는데
어머님의 은혜로 인하여 한번 사봤습니다 "스타벅스 - 더블샷 에스프레소 & 크림".
효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신기한 맛입니다.
에스프레소 + 크림이라는데...
커피에 크림이라니, 전 단순하기에 그저 카페에서 올려주는 휘핑크림만 생각나는 이름입니다.
뜬금없이 옆에
크림처럼 부드러운 우유...라고 적혀있는데
제 국어 실력이 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이 글만 봐서는 크림을 넣은게 아니라 크림같은 우유를 넣었다. 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무엇을 기준으로 스윗함을 측정하는지 모르겠지만
적당히 스위트하다고 판단하겠습니다.
우유는 16%가 들어가있습니다. 그리고 유크림도 1% 들어가있네요.
확실히 우유랑 탈지분유에 유크림까지 들이 부어서 그런지 지방이 2.4g이나 됩니다.
탄수화물에 당분도 많으니, 살찔 고민하시는 분들은 안마셔야할 듯합니다만..
사실 다이어트를 한다면 아메리카노나 마셔야지요.
카페인은 커피 추출액도 많이 들어가서인지 103mg으로 높습니다.
맛이라면 일단 적혀있는 맛처럼, 일반 커피와는 전혀 다른 맛입니다.
신맛, 쓴맛은 전혀 없고 달달한데, 달달한게 설탕의 단맛과는 또 다른 무언가의 달달함인데 참 이게 뭐랄까 설명하기가 어려운건지 맛 표현을 진짜 못하는건지... 아무튼 달라요.
크림때문인지는 바디감이 강하고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차가운 음료로 마셔서 그런지 향은 강하지 않은데, 마시면 특이한 향과 맛이 납니다.
그래서 뭐랄까 많이 마시면 속이 좀 더부룩할거 같아서, 딱 이 정도 양이나 250ml정도까진 괜찮을듯합니다.
비싸서 내 돈주고 사서 마시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누가 사준다면 맛있게 마실듯합니다.
'Life > 커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탈리안 리프레시먼트 카페 소다(Italian Refreshment Caffe Soda) (2) | 2018.06.24 |
---|---|
노 브랜드(No Brand) - 콜드 브루 라떼 (0) | 2018.06.19 |
칸타타 - 프리미엄 라떼(PREMIUM LATTE) (0) | 2018.06.10 |
맥심 TOP - 트리플 에스프레소 라떼 (0) | 2018.06.04 |
스타벅스 - 콜드 폼 카푸치노 (0) | 2018.06.03 |